[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역행사가 잦은 겨울철을 맞아 경기북부 행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점검 활동에 나선다. 19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도내 지역별로 다채로운 겨울철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구급 및 응급환자 이송체제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 겨울 경기북부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지역 행사는 제14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12.30~1.28.), 제6회 산정호수 썰매축제(12.29.~2.11.), 제5회 청평설빙축제(12.23.~2.25.), 겨울 전곡리 구석기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에 본부는 오는 2월 말까지 청평 설빙 축제장을 비롯한 전 행사장 주변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 소방 관련시설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지도를 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 행사장내에 119 응급체험장 운영을 통한 대주민 심폐소생술 등 기초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탄력적 소방력 운용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지역행사가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9일 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결정권이 있는 단체장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단체장의 회동을 재차 촉구했다. 이는 앞서 제안한 3자 긴급정책회동을 통해 관련 실·국장이 만났지만 별다른 소득을 내지 못한 것에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 및 관련 실·국장들과 미세먼지 대책회의를 갖고 “낮에 시간이 없으면 늦은 밤도 좋고, 새벽도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7일 미세먼지 대책회의를 갖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고,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단체장의 긴급정책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박 시장이 ‘일정상의 이유’로 참여 불가를 알려오면서 단체장간 만남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3곳 단체의 환경국장이 참여한 3자 실무회의가 진행됐지만, 뚜렷한 정책합의가 이뤄지진 못했다. 19일 예정된 교통국장 간 실무회의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 지사는 “시민과 도민이 어디 있겠는가. 빨리 만나서 국민에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 보자”며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결정권자 간 정책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정책과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과 과정에서 ‘책임장관’의 면모를 내보이고 ‘정부혁신’의 실감을 국민께 드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8년 첫정부업무보고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책임장관의 면모를 주문하며 이 같이 말했다. 18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018년 첫 정부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소득주도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했다. 이 총리는 “올해는 대통령이 아니라 제가 연초 업무보고를 진행하게 됐다”며 “대통령께서 100대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것이 작년 하반기이고 지금은 그 국정과제들을 국민의 삶에 반영할 때라는 등의 판단에 따라 부족한 제가 업무보고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총리가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국정과제가 국민의 삶에 반영되게 한다는 목표에 따라 이번 업무보고에 세 가지의 주안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정과제의 가시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남북이평창올림픽개회식때한반도기를들고공동입장을하기로하고,여자아이스하키팀은단일팀을구성하기로합의했다. 남북은17일판문점평화의집에서11시간이넘는릴레이접촉을마친뒤11개항의합의가담긴공동보도문을발표했다. 우선평창올림픽개회식때공동입장하기로뜻을모으고한반도기를앞세우기로했다. 2007년창춘동계아시안게임을끝으로볼수없었던남북공동입장이11년만에다시성사된것. 여자아이스하키종목에서는단일팀을구성하기로하고국제올림픽위원회와양측국가올림픽위원회간협의를거치기로했다. 평창올림픽기간남한을찾을북한응원단은230명규모로꾸려진다.북한응원단은남북양쪽경기를모두응원하고남측과공동응원에도나선다는계획이다. 조총련응원단활동도보장된다.북한선수단과응원단,태권도시범단의활동을취재할북한기자단도방문하게된다. 정부가취재지원에나서는데,다만지원범위는IOC와의협의를거쳐정하기로했다. 예술단외북한올림픽위원회대표단,선수단,응원단등의방문단은북한이요청했던대로경의선육로를이용해남북을오갈예정이다. 북한선수단은다음달1일,응원단등그외방문단은7일에우리측을찾게된다. 북한은이에따라오는25일부터27일까지선발대를파견해경기장등의시설을점검하기로했다. 북한은또3월에열릴동계패럴림픽대회에도선수단뿐아니라대표단,응원단,예술단,기자단등150명의방문단을보내
[경기/이용진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수도권규제 혁파와 관련해 “그간의 경험 때문에 패배의식이 있는데, 돌파하는 정치적 과정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제1차 경기도 규제혁파 대책회의’에서 “정치 문제로 가면 정치벽에 막혀, 비수도권 반대에 막혀서 못하지 않겠는가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수도권 규제를 유지할 경우 성장동력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win-win’이 아닌 ‘lose-lose’ 싸움을 하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남 지사는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수도권규제의 과실이 비수도권으로 직접 올 수 있다는 확실한 솔루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빅브라더 제도 ▲용적률 거래 제도 등 2가지 정책을 거론하며 “분명할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국가적인 여론의 형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경기도 혼자 구호를 외치는 게 아니라 국가 전체의 방향을 이끌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시·군과 협조해서 수도권의 규제를 혁파하는 일에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공직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를 찾는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해 양양공항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16일(화) 14:30, 양양공항에서 최초로 대형 항공기(E급 B777-200)를 투입하여 실제 이착륙 항공기 운항점검을 실시한다. 양양공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하여 ‘14년부터 활주로 및 주기장 확장 등 29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22일 모든 공사를 완료하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대형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와 유도로를 확장하였으며 대형기 주기장을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양양공항의 항공기 주기 능력이 4대에서 7대(B737)로 향상되었고 착륙할 수 있는 항공기도 C~D급 중형기(B767, A320)에서 E급 대형기(B747, B777, A330)까지 취항할 수 있게 되었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 양양공항 국제여객 항공기 운항은 인천-양양을 운항하는 내항기* 68편, 외국 전세기 9편, 부정기편 29편, 비즈니스 항공기(자가용) 34편 등 총 140여대가 운항할 예정이며, E급 대형항공기는 총 10 여편이 양양공항에 착륙할 계획이다. * 내항기 : 해외 항공편이 들어와 인천공항에서 환승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관련 업무관계자에게 상시 제공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에 나섰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GIS기반 웹시스템을 통해 CCTV, 119, 관광 분석 결과 등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상시 서비스’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빅데이터 사업의 3단계 과정으로, 빅데이터 분석결과의 상시 서비스화를 통해 도와 시·군 업무관계자가 실질적으로 행정 현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경기도의 빅데이터 분석과제 중 CCTV 우선 설치지역 분석, 119구급차 배치 및 운영 최적화 분석, 내·외국인 관광객 관광패턴 분석 등 3개 과제를 우선적으로 관련 공무원들에게 제공한다. 기존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경우, 분석결과를 요청기관 또는 부서에 문서로 제공하거나 업무담당자가 GIS프로그램 설치의 과정을 거쳐 힘겹게 확인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반면 이번 서비스는 업무 관련자들이 일반 업무환경에서 시스템에 접속한 뒤 상시 시각화된 분석결과를 확인하고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즉, 일선행정 중심의 상시 서비스를 통
[경기/이용진기자] “서울시의 미세먼지 관련 버스·지하철 무료운행으로 국민 혈세가 먼지처럼 날아갔습니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추진한 버스·지하철 무료운행 중단을 요구하며 ▲미비한 효과 ▲혈세 낭비 ▲국민 위화감 조성 ▲협의 부재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15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9시도 요금을 면제했다. 남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 대책에 전체 운전자 중 20%가 참여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어제는 2%가 참여해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루 공짜운행에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열흘이면 500억 원, 한 달이면 1,500억 원이 든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불합리한 환승손실보전금 협약으로 경기도는 10년 동안 7,300억 원을 부담했다. 그 중 서울시가 약 3,300억 원을 가져갔다”면서 “이번 공
[경기/이용진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올해를 마치기 전에 일자리 창출의 동력을 책임지는 경기도를 이뤄내겠다”며 이를 위한 규제혁신에 동참해줄 것을 도내 31개 시·군에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굿모닝하우스에서 진행된 ‘2018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에서 경기도가 지난 3년 동안 전국 일자리의 절반을 창출해낸 것은 시·군과의 협업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오는 17일 첫 회의를 앞둔 ‘규제혁파대책본부’와 관련, “경기도가 갖고 있는 권한을 시·군과 나눌 것이고, 이것을 규제혁파의 모습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특히 “국회, 정부와 협업해서, 그리고 비수도권을 잘 설득해서 수도권규제를 완화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을 어머니처럼 감싸고 따뜻하게 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함께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시·군에 숨어있는 규제가 있으면 그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규제를 혁파하는 시·군에는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드리겠다. 남은 기간 동안 과감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민선 6기 도정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지도자들, 시장·군수님이 했던 협업·연정·협치의 정신은 대한민국 정치사를
[충북/이용진기자]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기업 98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에 따르면 충북 바이오산업은 주요 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점유하며국가 미래성장동력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조 5,952억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로 2015년(1조 4,037억원) 대비 13.6%의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전국 대비 충북 바이오산업 점유율 또한 18%로 기업수에 비해 내실있는 다수의 유망기업들이 충북에 입주해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충북 바이오산업 인력 또한 6,460명(석박사 : 1,360명, 학사 : 3,005명, 기타 2,095명)으로 전국 2위로 2015년(5,626명)보다 14.8%가 증가하였고, 이는 인근 대덕 연구단지와 서울, 인천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충북에 유망 바이오기업과 국책기관이 활발한 생산 및 R&D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지표라 할 것이다. 또한 충북은 연구개발비, 시설투자비도 전국대비 3위(점유율 11.9%)로 도의 재정여건이 충분치 않음에도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여 충청북도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