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대한민국국회는「제2회한일의회미래대화」를오는12일(월)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개최한다. 제2회한일의회미래대화는한일의회정상간정기적교류를통한미래지향적인협력관계를구축하기위한회의로서대한민국국회의정세균의장을비롯한의원10여명과일본중의원의오오시마타다모리(大島理森)의장등의원9명이참석할예정이다. 이번회의에서참석자들은‘북한의핵․미사일도발상황에서한반도평화구축을위한한일협력방안’과‘문화․관광등한일인적교류활성화’라는두가지의제에대하여심도있는토론을할예정이다. 이번행사는2월11일(일)대한민국국회의장주최환영만찬으로시작하며,2월12일(화)에본회의가진행된다.회의는정세균국회의장과오오시마중의원의장의개회사로시작되며,각세션별로양국대표단의원1인의기조발표뒤양국대표단전원의자유토론방식으로진행된다. 「한일의회미래대화」는한일-일한의원연맹을중심으로이루어진의원간외교에더하여의회정상이주도하는정기적교류의장을마련함으로써대일의회외교의외연을확장하고내실을강화하기위해창설된회의로,2016년5월일본동경에서열린「제1회한일의회미래대화」에서제2회회의를대한민국서울에서개최하기로합의한바있다. 대한민국국회는「제2회한일의회미래대화」개최를통해▲미래지향적의제에대한논의를통한한일양국의화합과공동번영,▲대일의회외교의외연확장및내실강화에크게기
[경기/이용진기자] 오는3월,총상금300억원이걸린역대최대규모의‘규제혁파경진대회’가개최된다. 경기도는3월27일경기과학진흥원3층경기홀에서도내31개시·군이참여하는‘2018규제혁파경진대회’를개최한다고5일밝혔다. 경기도는지난2015년부터시·군의규제개혁분위기를조성하기위해규제개선우수사례를발굴,포상하는규제혁파경진대회를매년개최해왔다. 기업·일자리규제해소에중점을둔올해경진대회의인센티브규모는역대최대다.우수시·군1위부터10위까지300억원규모의특별조정교부금신청권을부여하고,본선진출대상16개시·군에총1억5천만원의포상금을지급한다. 파격적인센티브의배경은올해가규제혁파의골든타임이라는판단에서다.경기도는2018년을‘경기도규제혁파원년’으로삼고규제혁파를위한분위기조성및규제발굴을위해행정역량을집중하고있다. 남경필경기도지사역시지난1월17일‘제1차경기도규제혁파대책회의’에서“일자리창출의동력을계속이어나가기위해서는규제혁파가중요하다”며“규제를혁파하는시·군에는인센티브를확실하게드리겠다”고강조했다. 이런분위기에발맞춰올해는예년과달리‘규제발굴’부분도평가하기로했다.개선가능성이높고파급효과가큰과제의발굴은성과못지않은가치가있기때문이다. 경기도관계자는“이번경진대회를통해시군에대대적인규제혁파의바람이불어서랍속에서오랫동안잠자고있던우수한과제가많
[한국방송/이용진기자]"미래차 육성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동 걸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운전하는 똑똑한 자동차, 자율주행차를 시승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판교 IC까지, 주행은 약 2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승은 세계 정상 중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라고 합니다.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로서 미래차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가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승한 차량은 국내기업이 개발한 수소자율차입니다. 제한된 구간에서 조향 및 속도를 차량이 스스로 제어하는 level 4 수준의 고도자율주행(High Automation) 차량으로 상용화가 된다면 고속도로에서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자율주행차에 오른 특별한 손님도 있습니다.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자동차 영재 김 건(13세)군과 이진우 수소자율차 연구팀장. 자동차 영재 김 건군은 외관만 보고도 차량 모델을 추정하는 놀라운 능력으로 경찰 뺑소니전담반의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동차산업의 핵심 인재인 자동차과학고 학생, 미래차 전문인력양성 대학원생, 자율차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교통 약자, 창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을 달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3일(토)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월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1월 인천에 도착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거쳐 경기도와 서울을 달린 성화는 강원도 영월군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성화의 불꽃은 영월군이 자랑하는 ‘한반도 지형’을 찾아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모습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한반도 전체를 옮겨놓은 듯 우리나라 지형을 쏙 빼닮은 한반도 지형은 영월 서강의 샛강인 평창강 끝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았다. 동쪽은 높은 절벽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서쪽은 평지에 가까워 동고서저라는 지형적 특징 또한 같다. 성화는 45명의 주자가 참여해 영월 전역 13.6km를 달렸다. 영월에서 진행된 봉송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슬로건을 가진 이번 봉송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여성들의 권익 시장에 기여하는 최순옥 영월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사와 다문화가정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하나인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의 운영사업자로 SK엠앤서비스(베네피아)를 선정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와 ㈜SK엠앤서비스 김두현 대표는 2일 일자리재단에서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은 경기도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일하는 청년 연금’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원인 가운데 하나인 부족한 임금을 지원해주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복지혜택을 누리며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엠앤서비스는 일하는 청년시리즈 가운데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복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도는 2월중 3만명, 5월(예정)중 3만명 등 총 6만명의 청년을 선발해 연 최대 120만원 규모의 ‘청년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중 도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한 주 36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류방란)이 주관하는 ‘2017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를 2월 2일(금)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에서는 ‘2017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입상 학교 및 유공교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어울림프로그램, 어깨동무학교) 운영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우수학교 관리자 및 유공교원, 시·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원, 관계기관 담당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인 5632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에게 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1505교, 어깨동무학교 4127교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로는 공감, 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등 학교폭력 예방역량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한 대전 판암초등학교, 경기 신안초등학교 등 18개교를 선정하였다. 또한 어깨동무
[경기/이용진기자] 2018년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건국 1,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해 지난 10년간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발굴한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의 디지털 콘텐츠 전시회가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개최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展’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문화재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시회는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린다. 단, 평창올림픽 폐막일 다음날인 26일부터 패럴림픽 개막 전날인 3월 8일까지는 잠시 휴관한다. 앞서 2월 9일 오후 4시부터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 홍보대사 이영숙(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소프라노와 평화의 나무 합창단(한겨레 통일문화재단)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당초 주최 측은 이번 특별전의 남북공동 개최를 지난해 9월부터 여러 경로로 북측에 제안했으나, 남북당국 관계는 물론 민간교류도
[경기/이용진기자] “이번 설 명절 연휴에는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설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2월 15~17일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을 대상으로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연계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유료 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설날 및 추석의 전날·당일·다음날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100% 감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귀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명절 무료통행에 따른 합리적 손실보전 방안과 재정부담 해소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현재 경기연구원 측에 의뢰해 민자도로 통행료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는 ‘지방도’이므로 개정법에 적용되는 면제 대상은 아니나 고속도로와 연결돼 간선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이용자들의 혼란 방지와 편의증진 차원에서 무료통행 계획을 수립하고 도의회 협의 절차를 거쳐 시행하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30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9일 파주 소재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지부에서 경기북부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소방특별조사요원’은 건축물 내 각종 소방시설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설치 및 운용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역할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말한다. 이번 집중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해 추진됐다. 교육은 소방시설 작동원리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 경보설비 점검, ▲ 수계소화설비 점검, ▲ 가스계소화설비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실무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발생했던 애로사항들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예방의 만병통치약이라 수 있다”며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9일(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레저 자원이 풍부한 춘천을 밝히며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1월 인천을 시작으로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서울을 달린 성화의 불꽃은 강원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춘천의 명물인 열기구와 스카이워크 등을 접목한 성화봉송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화는 춘천의 명물인 열기구로 상공에 올라 계류 비행으로 춘천 시내 전역을 밝혔다. 또 국내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스카이워크를 찾아 소양강의 경치와 더불어 북배산, 가덕산의 풍광과 춘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소양강 처녀상을 소개했다. 춘천을 찾은 성화는 남춘천여중을 출발해 무릉공원, 팔호광장 교차로 등을 거쳐 강원도청까지 춘천 전역 102.2km(도보 14.2km 차량 88km)를 달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문 초대 문화컨텐츠진흥원장, 홍일송 문화유산 국민신탁 미주본부장, 권복희 강원빙상연맹 회장,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한 이재호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전 피겨선수 안도 미키와 일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