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연대보증 폐지방안의 차질없는 추진, 성장지원펀드와 보증·대출 프로그램의 조속한 마련, 비부동산 담보 활성화방안 추진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준비해 온 금융혁신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종구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 구현을 금융이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관련 핵심과제들을 이달 중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8일 발표한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방안’은 새달 2일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3년간 8조원 규모로 조성 예정인 ‘성장지원펀드 운영방안’ 및 20조원 규모의 ‘보증·대출프로그램 연계운영 방안’과 담보자산이 부족한 혁신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동산금융 활성화방안’을 이달 마지막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과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포용적 금융에 대해서도 제대후 청년병사의 안정적인 생활과 학업 등을 지원하기 위
[서울/이용진기자] 서울시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 후 경비노동자들의 고용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내 전체 425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현황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13일(화) 발표했다. 전수조사 결과 최저임금 인상 전·후 경비노동자 수는 2만4214명에서 2만3909명으로 305명(100명 당 1.26명) 감소해 우려됐던 대량해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당 감소인원은 0.09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인력이 감소한 단지는 171개 단지였으며 세대수가 많은 단지가 적은 단지에 비해 인력감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67%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1인당 13만원)를 지원해주는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된 바, 최저임금 인상 후 해고보다는 근무시간 조정이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집계한 공동주택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건수는 2월 25일 기준 2852건으로 조사대상 공동주택 4256단지 중 67%에 해당하는 단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일자리안정자금을 활용해 덜고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서울/이용진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 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전시 전문 기업 메가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SETEC 메가쇼 2018 시즌1'이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생활, 주방, 식품, 가전, 가구 등 소비재 전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 스타일 전시회인 세텍메가쇼는 250개 기업, 4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텍메가쇼 2018 시즌1은 메가리빙쇼, 메가뷰티풀쇼, 메가푸드쇼, 메가라이프스타일쇼, Mr.메가쇼 등 5가지 테마로 집중도 있게 구성되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국내 유통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대형유통사 1:1 구매·수출 상담회도 국내 최대 규모로 동시에 진행된다.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하나로마트 등 국내외 유명 대형유통사 48개 사, MD 70명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개최되며, 600개의 상담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업 60개사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세텍메가쇼 2018 시즌 1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평창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0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찾아 일일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당일 장애인 알파인 스키 경기시작 전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원봉사 업무 사항을 숙지하였다. 그리고, 경기 시작 전에는 경기장을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좌석을 안내하고, 경기가 끝날 때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였다. 한편,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경기장 내 경찰?소방 상황실을 찾아 현장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일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경기장 내 인력운영식당에서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지난 평창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바로 추운 날씨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묵묵히 각자 자리를 지켜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평창패럴림픽대회도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발휘해 달라.”라고 말했다. 참고로 김 장관은 지난 평창올림픽대회 때에도 대
[서울/이용진기자]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는 3월 9일 11시부터 13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한강 자연성회복의 그간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치의 대표적인 성과물이 될 것이다.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은 2014년 수립되어, 크게 생태환경개선(한강숲조성, 생물서식처복원, 단절된 생태축연 결), 맑은 물 회복(지천물길회복, 자연형 호안조성, 한강수질개선), 친환경 이용(역사·문화 조망 및 체험, 공원 이용관리, 시 민중심 하천관리 기반구축)의 3개 분야로, 단계별로 단기사업('14~'18년)과 중장기사업('19~'30년)으로 나누어 진행하 고 있다. 이번 포럼은 1단계인 단기 사업('14~'18년) 완료를 앞두고 그간 자연성회복사업 성과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 를 포함한 관련분야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5명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3개 분야로, 2030 한강 자연성회복 기본계획 수립을 연구용역한 서울시립대 한봉호교수의「한강 자 연성회복 발
[서울/이용진기자] 최근 우리사회 전반으로 '미투(#Me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존 서울시 성희롱 예방대책을 냉정히 평가해 피해자 관점에서 개선‧보완하고 나아가 성희롱‧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지원하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우선,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주저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신고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기존에 가해자-피해자 공간분리 규정에 더해 업무적으로 연관되지 않도록 인사시스템을 통해 이력관리를 한다. 성희롱 신고의 경우 현재 시 내부 포털 게시판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라면 앞으로는 외부 PC나 스마트폰으 로도 할 수 있도록 해 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신고하도록 보장한다. ‘제3자 익명제보 제도’도 신설한다. 2차 피해 방지대책도 강화한다. 성희롱 사건이 실제 발생할 경우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조심하지 그랬 어” 같은 말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주체별 행동요령을 담은 교육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부당한 인사조치나 집단따돌림 같은 2차 피해에 가담한 사람도 1차 가해자에 준하는 중징계 처분하도록 ‘서울시 성희롱 예방지침’에 규정을 신설한다. 서울시는 조직 내 성희롱‧성범죄와 관련된 업
[한국방송/이용진기자]앞으로는공인인증서가폐지되고가입자와이용자가다양한인증기술을선택할수있는권리를보장하고상호경쟁에따라인증기술이발전할수있는기반이마련될것으로예상된다.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소속고용진(서울노원갑)의원은6일,이와같은내용을담은<전자서명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지난1월22일청와대에서대통령주재로열린규제혁신토론회에서공인인증서제도를폐지하고,다양한본인인증수단의활성화를주요내용으로하는규제혁신추진방안이확정·발표되었다. 공인인증서는애초계약성사를확인하는전자서명용도로만들어졌지만,사설인증서보다우월한법적지위로인해공공및금융기관에서본인확인용으로활용하는경우가많았으며,또한공인인증서의실행을위해서액티브X가필요해이용자의불편함이컸다. 특히외국인들은공인인증서를발급받기어려워한국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물건을구매할수없는등전자상거래의최대걸림돌로지적되기도했다. 고용진의원은“이번개정안을통해,액티브X가필요없는블록체인기술이나생체인증등다양한신기술인증수단이도입되면서,핀테크분야를비롯한혁신적인비즈니스가활성화될것으로기대하며,또한소비자불편을최소화하기위해기존공인인증서도인증수단의하나로서계속사용할수있도록했다”고밝혔다. 앞으로전자서명법개정안은정부에서개정추진중인정부개정안이제출되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가 나왔다.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공기업형 5개, 준정부기관형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타형에는 한국원자력연료 등 총 9개 공공기관이 2017년 동반성장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의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심사해 9개 기관은 ‘우수’, 7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법 제19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그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평가를 실시했으나 중기부 출범 이후 2017년 실적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되었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전담해 평가를 실시했다. 58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 9개, ‘양호’ 20개, ‘보통’ 22개, ‘개선’ 7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한편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은 개선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지난달 한국 수출이 설연휴, 중국 춘절 등의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늘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증가한 448억 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2월 일평균 수출은 23억달러로 역대 2월 기준 일평균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또 2월 전체 수입액은 415억 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8% 늘었다. 2월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큰 폭의 조업일수(2.5일) 감소, 2월 15~21일 중국 춘절 연휴, 지난해 2월 20.2% 증가했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부는 전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 정보기술(IT)·반도체 경기 호조, 유가·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을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13대 수출 주력 품목 중 반도체(40.8%↑), 선박(40.3%↑), 컴퓨터(29.5%↑), 석유제품(15.8%↑) 등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컴퓨터는 역대 2월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다.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은 각각 17개월, 11개월 연속
[경기/이용진기자] 하남시 ( 시장 오수봉 ) 는 지난 28 일 관내 중소기업과 청년 일터체험 연계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 . 이 사업은 하남시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숙원 사업 분야로써 하남시 미취업 청년층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 시는 관내에 있는 수많은 기업들의 기업 상황과 발전가능성 등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한 후 우수 기업체를 선발했고 , 꾸준한 소통을 통해 관내 청년들에게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 또한 , 기업 체험 청년 인턴 10 명은 근무하게 될 기업을 미리 사전 선호도를 조사하여 일자리 미스매치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는 하남시와 중소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써 오는 3 월부터 7 월까지 약 5 개월 동안 인턴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선수 과정으로 진행된 것이다 . 여기서 선발된 청년 인턴은 근무 기간 중 인턴기간을 유의미하게 보내고 취업에 연계될 수 있는 청년취업대안학교 , 은퇴마스터 취업지원사업 , 취업특강 참여 , 일자리카페 청년 취업 아카데미 참여등 청년 일자리 취업교육을 최우선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이 날 오수봉 하남시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