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한 버스이용을 위해 추진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이달 20일 시행에 들어간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후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14개 시군과 함께 약 5개월 동안 시행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표준운송원가 협상 ▲비용정산시스템 정산기능 가동시기 ▲노·사간 임금교섭 ▲버스업체별 운전자 수급계획 등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한 결과 4월 20일을 준공영제 시행일자로 최종 확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우선 시행되는 지역은 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파주·광주·군포·하남·양주·구리·포천·의왕·과천·가평 등 14개 시군이며, 15개 버스업체 59개 노선 637대가 참여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됨에 따라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을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급받는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되게 되었다. 2018년 표준운송원가는 1일 1대당 63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운전기사의 근로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돼 현재 1일 16~18시간씩 근로하던 격일제 근무형태가 1일 최대 9시간만 근무하는 1일 2교대제로 전환된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는 드론 비행 전 사전승인이 필요한 고도기준을 정비하기 위해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간 항공교통안전을 위해 지면·수면 또는 물건의 상단 기준으로 150m 이상의 고도에서 드론을 비행하는 경우 사전에 비행승인을 받도록 규정해 왔다. 다만, 고층건물 화재상황 점검 등 소방 목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거나 시설물 안전진단 등에 사용하는 경우 고도기준이 위치별로 급격히 변동돼 사전승인 없이 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항공기의 최저비행고도를 고려(항공기-드론 간 충돌방지)해 사람·건축물 밀집지역에서 고도기준을 기체 중심에서 수평거리 600m 범위 내 가장 높은 장애물의 상단 기준 300m까지로 개정할 예정으로 화재현장 급파 등 도심지역에서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인 2018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8). (사진=연합뉴스) 한편, 건축물 밀집지역에서 드론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건물과 충돌 우려 등이 있는 방식의 비행도 제한한다. 참고로 국토교통부는 드론 전용공역 확
[경기/이용진기자] 앞으로는 경기도 부동산포털에서 지도만 클릭해도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 정보는 물론 모든 거래정보까지 한 번에 알 수 있게 된다. 도는 최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대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3일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도서비스와 내집 마련 주변정보, 지도서비스 축척 확대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먼저 지도서비스는 지도의 한 지점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거래정보와 토지대장·건축물대장 정보, 생활정보를 팝업 형태로 한 눈에 보여준다. 기존에는 관련 정보를 보려면 일일이 지번을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도는 이번 개선으로 지번을 몰라도 위치만 알면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집마련 주변정보는 제공해주는 정보량이 추가됐다. 부동산포털은 현재 검색대상 반경 500m, 1㎞ 이내의 교통, 의료, 금융,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선 이후에는 이들 정보 외에도 매매정보, 전·월세정보 등이 추가돼 부동산 매매 시 활용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도는 1:600에서 100만까지 8단계로 제공하는 지도 축척단위를 1:600에서 128만까지 12단계로 확대해 사
[경기/이용진기자] 올해 3월부터 경기도내 도립공원 내에서 함부로 음주행위를 하면 안 된다. 경기도는 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에 연인산·수리산·남한산성 도립공원 內 주요 탐방로, 산 정상 등 음주행위 금지지역을 지정·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음주행위 금지지역 지정은 「자연공원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의 개정·시행(2018.3.13.)에 따른 조치다. 먼저 ▲‘연인산도립공원’은 연인산, 칼봉 등 산의 정상지점, 우정고개 및 장수고개 탐방로 일원, 산간대피소 등 11개소가 금지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리산도립공원’은 슬기봉, 태을봉 등 산의 정상지점과 공군부대 일원 탐방로 등 6개소가 음주행위 금지지역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의 음주행위 금지지역은 산성리 전지역(공원마을지구 제외) 및 문화재보호구역 내 등 9개소다. 음주행위 금지지역에서 음주를 하다 적발 시에는 5∼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현재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오는 9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보다는 제도 안내 및 계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그러나 계도기간이라도 악의적·반복적으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이성규 도 공원녹지과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30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에 300여 명이 몰리는 등 구직열기가 뜨거웠다. ‘일뜰날’은 경기북부 구직 여성들에게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현장채용을 지원하는 여성취업박람회로, 2008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양주시 새일센터가 공동 개최했으며 지역의 기업ㆍ구직자 특성을 반영한 취업관련 부대행사와 여성창업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면접에는 경기북부 소재 15개 업체가 참여해 회계사무원, 요양보호사 등 67명의 구인수요에 대해 196명의 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15명이 현장채용됐으며 28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2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실버건강관리사, 전래놀이지도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이사는 “2018년에는 지역 새일센터와 일뜰날을 공동 개최하여 경기북부 여성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일뜰날 행사는 4월 27일 가평에서 개최된다. 일뜰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 또는
[경기/이용진기자]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안성시청에 방문해 “AI·구제역 완전종식 전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진흥 부지사는 지난 29일 오후 안성시청 AI·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방문, 방역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 차단방역 활동을 독려하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김진흥 부지사의 행보는 지난 3월 16일 재발된 조류인플루엔자와 26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완전 종식을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이다. 앞서 김진흥 부지사는 지난 19일에는 양주와 여주, 20일에는 평택, 22일에는 포천·화성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재발방지의 굳건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진흥 부지사는 “지난 3년 동안 4~5월에도 AI는 계속 발생했다. 또한 철새가 북상했다고 안심했다고 방역이 느슨해지면 축산농가에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완전 종식 전까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 도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그동안 화성, 안산, 고양, 성남에서 부시장을 하며 현장 방역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연초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가 진입로 20~40m전 차량 바퀴 소독용 방지턱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자유한국당(비례대표,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29일오후3시30분,강남구의회열린회의실에서열린자유한국당강남(을)지역운영위원회회의를통해당협위원장으로최종선출되었다. 김성태신임위원장은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성균관대국정전문대학원장을역임한‘제4의물결,제4차산업혁명’정책전문가로인정받고있다.특히,제20대국회자유한국당비례대표의원으로선출된후,대한민국토목·건축(SOC)과첨단기술(ICT)를융합시키는국가정보화기본법개정안대표발의및국토부,과기정통부간협의체를주도한인물로써,스마트도시건설과도시재생기획및미래일자리전문가로도각광받고있는인사다. 김위원장은“우리강남(을)지역은전통적으로보수강세지역이었으나,총선공천파동,대통령탄핵을비롯한내홍을겪으며,14대국회이후처음으로국민의선택을받지못했다”면서“이러한어려운시국에도신임당협위원장취임까지당협을이끌어주신운영위원한분한분께깊이감사드린다”고밝혔다. 김위원장은이어“‘1등강남,그이상의도약을시작합니다’라는슬로건과함께당협위원장업무를시작하려한다”면서“강남지역은자타공인대한민국1등지역구로서보수의텃밭이라불리우는지역이지만,더앞으로나아가고자하는민의(民意)를받들지못해패배했다”고강조했다. 김위원장은마지막으로“국민의뜻을제대로받들어잃어버린민심을되돌리기위해서는미리듣고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지난 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실시한 1,226개 학교 석면제거 공사에서 일부 잔재물을 현장에 방치하여 석면으로 인한 노동자, 학생, 주민의 건강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석면해체.제거업자에게 석면함유 잔재물이 작업장에 남지 않도록 청소 조치를 할 의무를 명확히 하고, 미준수 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등의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3.30.~5.9.) 했다. 첫째, 현행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잔재물 처리 시 밀봉하여 처리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처리방법에 대한 규정으로만 이해하여, 현장을 깨끗이 청소 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오해하는 문제가 있었기에, 현장의 작은 석면 잔재물까지 남김없이 처리하도록 석면해체.제거작업자의 잔재물 제거의무를 명확히 하였다. 아울러, 석면해체.제거업자가 작업기준 미준수 시 부과되는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였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별표20]에서는 석면해체.제거업자가 작업기준 미준수로 최근 1년간 3회 이상 벌금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등록 취소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1년간 같은 위반행위로 3회 이상 벌금 또는 금고 이상의
[경기/이용진기자] 지난 월요일 첫 실시된 버스 내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사업 대상노선 이용자 5명중 4명 가까이가 정책 지속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마스크 긴급지원 조치는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는 도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2부제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가 지난 26일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가 동 사업이 이용자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고, 78%는 동 사업의 지속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예산과 효과 측면에서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22%였다. 마스크 배포사실을 인지한 응답자의 비율은 63%, 실제 수령자는 28%였다. 마스크 수령자 중 87%가 ‘품질에 만족’했고, 85%는 실제 착용 의사를 보였다. 마스크 지원사실을 인지한 응답자의 72%는 ‘배포함이 눈에 잘 띈다’ 응답했고 마스크 배포가 승객들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탑승시간을 지연시키지 않았다는 긍정평가도 57%로 절반을 넘었다. 마스크 배포사실을 알지만 받지 않은 이유는 ‘개인용 마스크를 챙겨서’가 4
[한국방송/이용진기자]검찰내여성검사비율은10년간10%p이상늘었지만,부장검사급이상의여성검사비율은단2%만늘어났다. 진선미의원이검찰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검찰내여성검사의비율은▲2009년전체검사1,699명중315명으로18.5%▲2014년전체검사1,977명중530명으로26.8%▲2016년전체검사2,052명중593명으로28.9%▲2018년전체검사2,100명중627명으로29.9%으로10년사이10%가늘었다. 반면,부장검사급이상직급의여성검사비율은▲2009년전체검사1,699명중10명으로0.58%▲2014년전체검사1,977명중18명으로0.91%▲2016년전체검사2,052명중37명으로1.80%였다가2018년▲현재전체검사2,100명중53명으로2.52%를차지하고있다.10년간여성검사의비율은10%이상증가했지만,부장검사급이상의여성검사증가율은2%에미치지못했다. 실제로한여성검사가한번받기도힘든장관상을2번이상받고,우수사례에선정되어표창을받는등의실적이많았지만,그실적이고위직진출에제대로반영이되고있지않았다고고백한사건이있었다. 이에대하여진선미의원은“저조한여성검사들의고위직진출은여성의능력부족이아니라여성에대한인식의문제”라고말하며“검찰내의남성중심적인문화와인사구조를타파하고여성과남성이동등한위치에서평가받을수있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