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교통취약지역 해결사 맞춤형 따복버스가 동두천에서도 달린다. 경기도와 동두천시는 9일 오후 3시 신흥중고교에서 따복버스 90번 개통식을 갖고, 오는 12일 첫차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두천 따복버스는 관내 교통취약지역의 시간대 및 요일별 수요에 따라 90-1(평일통학형), 90-2,3(생활순환형), 90-4(주말관광형) 등 맞춤형 노선으로 운행한다. ‘90-1번’은 평일 등하교 노선으로, 동두천터미널(롯데마트) 출발해 구시가지, 동두천중, 보영중, 신흥중고교, 웃안흥마을 등을 운행하며 평일 기점기준 오전 2회, 오후 2회 운행한다. ‘90-2번’과 ‘90-3번’은 관내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동두천터미널(롯데마트) 출발해 에이스아파트, 동두천중앙역, 구터미널, 남산모루, 신한대, 지행역 등에서 정차한다. 이 중 90-2번은 불현동 방면으로, 90-3번은 반대방향인 송내동 방면으로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를 도모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기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90-4번’은 동두천 시내에서 쇠목까지 갈 수 있는 주말 관광형 노선으로, 전화국에서 출발해 동두천중앙역, 광암동,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위성곤의원(제주서귀포시)은9일,산림조합과산림조합중앙회가중소기업으로인정받고공공조달시장에적극참여해임산물및국산목재의다양한판로를확보할수있도록근거를마련하는‘산림조합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과거산림조합과산림조합중앙회는「중소기업법」상중소기업에해당되지않지만「중소기업제품구매촉진및판로지원에관한법률」(이하판로지원법)에따라중소기업으로간주받아수의계약을통해목재등임산물을공공기관에납품해왔다. 그러나2010년국가계약법시행령의개정으로산림조합등이국가와수의계약을체결할수있는근거가삭제되면서중소기업간주대상에서제외되어임산물을수의계약으로납품할수없게되었다. 산림조합등에대한수의계약제도는조합원이생산한임산물의판로를확보하여임업인의소득증대에기여하려는제도이다.따라서조합등의경제사업활성화를촉진하고지속가능한산림경영을위해서는조합및중앙회를중소기업간주대상으로인정할필요성이있다는지적이다. 이번법률개정안에는산림조합과산림조합중앙회가중소기업으로인정받고공공기관에직접생산하는물품을공급하는경우국가와수의계약방법으로납품계약을체결할수있도록하는근거를마련했다. 위성곤의원은“산림조합과신림조합중앙회는안정적인산림경영을위해임업인이생산하는국내산임산물의판로확대에적극적인역할을수행해야한다”며“이번에대표발의한「산림조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 감사관실은 민원인과 직접 대면하는 5급 이하 공직자의 청렴도 및 대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하여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및 청렴해피콜」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한다. 1차 교육은 10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 2차 교육은 다음날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각각 2시간 동안 실시되며 1차 교육 200명, 2차 교육 100명으로 300명 가량의 공직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익신고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공정한 경쟁 등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신고로 공익신고자보호법 제2조에서 정하는 279개 법률에 규정돼 있다.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로는 비밀보장, 신변보호, 책임감면, 불이익조치 금지, 보호조치 요청, 보조금·보상금 지급 등이 있다. 청렴해피콜은 경기도 감사관실에서 공사 관리·감독, 용역사업, 인허가 업무 등 청렴도 취약 8개 분야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담당 공무원의 친절성, 투명성, 책임성 등 5개 항목의 설문을 실시하고 민원처리 불만 요인을 개선하는 행정서비스다. 강사로는 두 차례 교육 모두 김성학 에듀웨이대표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한다. 최홍규 경기도 청렴경기팀장의 공익신고자 보호
[한국방송/이용진기자] 4.3국가추념일와같이,특별한역사적의의를가진날을지방자치단체가스스로지방기념일로지정하고정부와협의해지방공휴일로지정할수있도록법률개정이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위성곤국회의원(제주서귀포시)은5일이같은내용을담은지방자치법일부개정법률안(지방자치법개정안)을발의했다고밝혔다. 지방자치법개정안에따르면지방자치단체는주민들에게특별한역사적·사회적의의를가지고널리알려져있으며국민의공감을받을수있는날을지방기념일로지정할수있도록명시했다. 이는해당지방자치단체또는지역에국한해적용되는공휴일의지정에대해서는현행법률이규정하고있지못해중앙정부와지방정부간에마찰이발생되는등지방분권의의미를제대로살리지못하기때문이다. 또한개정안은지방자치단체가행정안전부장관과협의해지방공휴일을지정할수있게하고,지방기념일취지에맞는행사와홍보등각종사업을추진할수있도록규정했다. 위성곤의원은제주4·3을비롯해5·18민주화운동등의역사적·사회적의미에대해대다수국민들이공감하고있고그정신을계승하고확산시켜야할시대적의무를갖고있다고법률안발의취지를설명했다. 이어"지방공휴일대상에서일선학교등이제외되면서법률개정의취지를살리지못하는부분이있다"며"이런부분을면밀히검토해대안을마련하는등지방공휴일의지정취지를살리고제주4·3,5·18민주화운동등의정신을확산시켜나가도록해나가겠다
[경기/이용진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예비군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지역과 직장의 안보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이념 아래 든든한 지역방위의 수호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히며 지역방위의 핵심인 예비군을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예비군 창설 의의를 선양하고, 예비군들의 자긍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남경필 지사, 이창효 수도군단장, 예비군 지휘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념사, 국방부장관 격려사(수도군단장 대독), 경기도의회 의장 축사, 결의문 낭독 및 선서,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예비군 지휘관, 공무원, 군인 등 10여 명에게 포장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육군 수도군단에서는 행사에 앞서 군악대의 공연을 준비해 축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예비군 창설 과정과 현재의 모습과 역할을 재조명한
[경기/이용진기자]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 아이디어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실천운동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실천운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는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를 캠페인으로 진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추진 할 수 있고, 사업 확대 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개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실현가능성이 있는 도민의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미세먼지 저감정책 분야 197건, 생활실천분야 43건 등 총 240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 효율성, 경제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부서와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최우수 1편, 우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하천과는 6일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담당자 및 관련자 청렴서약식'을 열고, 공정·청렴한 하천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서약식은 숨어있는 관행적 부패와 부당행위 등을 완전척결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하천사업 추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약자들은 청렴결의문을 통해 ▲금품·향응·편의 제공·수수 등 부패행위 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저해하는 알선·청탁 금지, ▲공직 윤리규정 준수, ▲직무상 권한의 올바른 사용 및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부당한 예산집행 금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서약식에 참석한 하천공사 감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가 공동으로 서약하고, 해당 청렴결의문을 관련 현장에 배부하여 청렴한 하천공사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청렴의지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윤학 도 하천과장은 “하천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공정하고 청렴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청렴한 경기도 하천행정 실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내에 있는마을을 아시나요?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지만,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있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다. 분단의 상징일 수도 있으나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하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에 따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 남북이 각각 1곳씩 민간 거주 마을을 두기로 합의하면서 8월 3일 북한 ‘기정동마을’과 함께 생겼다. 두 마을 사이의 거리는 불과 800m 정도다.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서 열리게 될 ‘2018 남북정상회담’을20여일 앞둔 4일정책브리핑이 어렵게 찾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로웠다.마을을둘러보고 김동구 이장과 마을 주민들을만나 그곳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을 기록관에 전시된‘대성동 자유의 마을’ 지도.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남북 민간 거주 마을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4시간 통제 속의 생활…군복무·세금은 면제 마을 이름은 처음 ‘토성(土城)’이었으나 ‘태성(台城)’이라고불리다가 유엔군이 ‘대성’으로 발음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김동구 이장(49)은 “군사분계선 가장 가까이
[경기/이용진기자]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경기도가 민관군경 협력을 통한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에 나섰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5일 오후 가평군 청평역 일원에서 2018년도 첫 ‘민관군경 합동 국지도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4~5월 연달아 예정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흔들림 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유사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경기도, 가평군, 군(軍), 경찰, 소방 등 15개 기관과 지역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관광객을 포함해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청평역’에 적 특작요원이 침투해 폭발물 테러 위협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적 특작요원 진압훈련, ▲폭발물 테러에 따른 주민대피, ▲대침투 작전 등 우리 군(軍)의 대응, ▲사상자 처리 및 화재진압, ▲사태 수습 복구 순으로 훈련을 진행, 위기상황 단계별 대응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각 기관별로 경기도와 가평군은 훈련을 총괄·지휘 했으며, 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 이용 아동수 20만 명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방과후 학교에서나 마을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의 규모를 임기 내 20만명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와 마을이 돌보는 아이들의 수는 33만 명. 하지만 맞벌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46~64만 명입니다.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 일-가정 양립 등 사회변화에 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한명의 아이도 방치되지 않아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성동구 경동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직접 일일 돌봄 교사가 되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초등 돌봄 이용 아동수를 전체 20만 명 늘리고, 그동안 1,2학년 대상이었던 것을 점차 전학년으로 확대하고, 돌봄교실 이용시간도 기존의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이 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