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초·중·고등학생들에게아침간편식을제공하는내용의법안이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위성곤국회의원(제주서귀포시)은3일이러한내용을담은「식생활교육지원법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고밝혔다. 이번개정안은높은정크푸드섭취율,아침결식율등으로인해비만이나영양불균형을초래하는등학생들의건강이위협받고있다는우려에따른것이다. 교육부가실시한‘2016년도학생건강검사표본조사’결과에따르면초․중․고등학생의비만율은16.5%로전년도에비해0.9%증가한것으로나타났으며,주1회이상음료수또는패스트푸드(햄버거·피자·튀김등)를섭취하는학생과아침식사를거르는학생의비율은학년이올라갈수록증가하는등실제통계로도학생들의식습관이나식생활건강에위협이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위의원의개정안은초·중·고등학생들이건강한아침식습관개선과올바른식생활을실천할수있도록지방자치단체로하여금아침간편식을제공하는사업을실시하도록하고,국가는이에필요한재정적·행정적지원을할수있도록하는것이다. 위성곤의원은“아침간편식제공은학생들의식습관개선뿐만아니라올바른식생활의실천으로이어져,비만과영양불균형으로위협받는우리아이들의건강을지키고각종질병등에따른사회·경제적비용도줄일수있는방안”이라고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3일 비봉면 소재 산들래자연체험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체육대회에 참석, 농·수산업 동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 예비후보는 “그린농업기술대학(원)은 지난 2008년 개교 이래 도·농 복합도시인 화성시에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직 교수진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현장학습과 농업교육을 실시, 최고의 농업 경영능력 및 인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에 앞장서는 등 화성시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농업의 여건이 시간이 갈수록 해외농산물 개방과 국내소비의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화성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석 후보는 “화성시 농·수산업의 동시 활성화를 위해 현 화성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업할 수 있는 도매시장법인(가칭 ‘화성시농수산종합도매시장’)으로 개편, 동·서부지역에 각 1개소씩 신규 설치하고, 신도시 내 공공부지에 직거래장터 상설화를 위한 소비촉진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설립법인에
[경기/이용진기자] 중견기업 창업 2세들의 모임인 명문장수기업센터(중견기업연합회 소속)의 20여 개사 회원들이 올해 첫 투자관심지역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화순)은 지난 27일 오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중견기업연합회의 차세대 리더들과 협력기회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견기업연합회 김규태 전무를 비롯한 중견기업 창업2세들이 참석해 한국가족기업연구소 김선화 박사의 ‘장수기업 육성의 필요성’ 등의 강의와 황해청의 국제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방안을 청취했다. 황해청은 국내 장수기업과 경제자유구역과의 협력 기회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 기술강소기업과의 기술제휴, 재무투자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지식창조형 경제특구(평택 BIX)를 해외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황해청은 국내외 중견기업 간 기술협력, 인수합병, 상호투자유치를 촉진해 평택 BIX를 자동차, 전자, 화학업종과 융합된 4차 산업 기반기술 관련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 BIX는 외투기업에 대해 최대 7년간 100%까지 법인세, 소득세 등의 국세 및 지방세 감면을 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FTA활용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지난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중남미 시장에서 3,352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활짝 열고 돌아왔다. 경기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파나마, 콜롬비아, 칠레 등을 방문해 현지 KOTRA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며 판로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보호무역기조로 인해 시장성이 악화되고 있는 기존 미국, 중국 시장 등을 대체할 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천연자원의 보고(寶庫)이자, 올해 2월 한-중미 FTA타결로 성장가능성이 큰 중남미 지역 공략을 선택했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주선, 현지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동물용 의약품, 프라이팬, 인조대리석,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나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 생산이 취약한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파나마에서 57건 60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85만5천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콜롬비아에서 87건 1,143만7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올 7월부터 적용될 버스 운수종자사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 법 시행 유예 건의 등 교통대란을 막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마련의 밑그림을 그렸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도 북부청사에서 31개 시군 버스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시내 및 마을버스 비상수송대책 회의’를 가졌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될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노선버스가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돼 기존 노-사 합의에 의한 무제한 연장근로가 사라진다. 문제는 현재 격일제 근무형태를 1일2교대제로 전환하려면 대규모 추가채용이 불가피해진다는 것. 현재 도는 시내버스는 약 8천~1만2천명, 마을버스는 2천~2천600명의 운수 종사자 부족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더욱이 내년 7월부터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주당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하므로 이 같은 부족 상황이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시군과 함께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후에도 현재수준의 버스 운행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3일 시군 교통팀장 실무 회의, 17일 도·시군·업체 및 단체 간 상생협의회 등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트럼프미국대통령이남북정상회담은역사적인만남이며한국전쟁은끝날것이라고환영했다. 트럼프미국대통령은메르켈독일총리와정상회담에서북미정상회담후보지를2곳으로압축했다고밝혔다. 외신들은김정은위원장의전용기가노후하다는점등현실적인문제를고려할때유럽보다는북한에서가까운아시아가유력하다고보고있다. 이에따라그동안제기된후보지가운데스위스나스웨덴대신싱가포르나몽골이거론되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은북미정상회담전망에대해서는"매우좋은일들이생길수있다","만남을고대하며,그만남은대단할것"이라며긍정적으로내다봤다. 앞서트럼프대통령은미국시간으로는금요일아침에눈을뜨자마자남북정상회담과관련한트윗을쏟아냈다.'역사적만남이이뤄지고있다,한국전쟁이끝날것이다,미국인은자랑스러워해야한다'고적었다. 또한국에축하하고싶다면서문재인대통령과김위원장이밝힌한반도의완전한비핵화목표에고무됐다고판문점선언을높이평가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한 총 20억5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해 국비 약 20억 원을 포함해 총 29억3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안전망을 갖추게 됐다고 기대했다. 수원시 정자시장, 부천시 원미종합시장, 의정부시 제일시장 등 도내 총 14개 시·군 33개 시장 3689개 점포에 ‘스마트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화재발생 시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 소방서와 점포주에게 신속하게 전송해 화재진압 골든타임(5분)을 확보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조창범 도 소상공인과장은 “대구 서문시장, 평택 통복시장에서 볼 수 있듯 전통시장 화재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많은 소중한 생명은 물론, 서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잃을 수 있다”며 “이번 국비확보를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국비확보와 함께, 경기도 자체사업인 ‘전통시장 안전관리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활기반인 전통시장 안전확보에 구심점을
[경기/이용진기자] 4월 26일자로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AI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됐다. 지난 3월 16일 평택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이 있은 지 40일 만이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평택시, 화성시에 대한 AI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택 AI 발생농가 10km 이내 방역대에 대한 농가, 환경, 분변 등 각종 시료검사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에 따른 사항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AI 발생이 진정된 상황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경기도에 남아 있던 마지막 AI이동제한지역이다. 현행 규정상 마지막 AI 발생 이후 30일 동안 추가 발생이 없고, 해당 지역 가축검사에서 AI가 발견되지 않아야 이동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도는 앞서 22일 양주시 등 4개 지역에 대해 AI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이번 평택지역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4월 26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AI 재
[경기/이용진기자] 도내 곳곳 축제 현장과 소외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가 오는 27일 군포 철쭉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를 운영하고 있다. ‘2018 와우스페이스’는 기존 에어돔 형태와 달리 기동성이 뛰어난 트레일러형으로 제작돼 연말까지 30회 정도 도내 주요 행사와 정보통신‧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 4인승&1인승 VR어트랙션과 VR박스 등을 마련하고, VR게임, VR영화, 교육용 AR BOOK 등 VR/AR 체험 콘텐츠도 다양화했다. 우선, 4인승 VR 어트랙션에서는 ▲정글 버스터(Jungle Buster) ▲웜 바디(Worm Bodies) ▲골드러시(Gold Rush) 등 3가지 콘텐츠가 제공된다. 1인승 VR어트랙션에서는 ▲화이트 래빗(White Rabbit) ▲비포 선셋(Before Sunset) 등 VR 영화를 통해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VR박스에서는 ▲로우 데이터(Raw Data) ▲오버턴(Overturn) ▲스프린트
[서울/이용진기자]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28일(토) 오전 7시 4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성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제 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로 1992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004년 13회 대회부터 서울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하여 모든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풀 코스(42,195km), 하프 코스(21.0975km), 핸드사이클(21.0975km), 5km 경쟁 종목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5km 어울림(비경쟁) 종목 등 5개 종목이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 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 기록은 국제 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 풀 코스 종목에는 2004년 서울대회부터 계속 참가하면서 2013년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에 38초 뒤진 1시간 20분 52초로 풀 코스를 주파했던 일본의 Hokinoue Kota(호키노우에 코타) 선수와 2016년 서울대회 우승자였던 태국의 Tana Rawat(타나라왓)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실질소득도 2.3% 상승해 4분기연속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 상세 분석을 발표했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먼저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를 제외한 2~5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경우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 중심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지출은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전체 1.4%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흑자액은 12.3% 증가하며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6.32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위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