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매각한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5건으로 샤넬·구찌 등 명품가방 110점,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시계 33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97점, 골프채 등 기타물품 65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1천50만원의 롤렉스시계, 감정가 567만원의 티파니 반지, 감정가 230만원의 루이비통 가방부터 감정가 10만원의 18K반지 등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물품은 4일부터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공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낙찰대금을 현장에서 지불 후 공매물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 공매물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이용진기자] 취임 사흘째를 맞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아스콘공장 재가동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시 연현마을을 선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갈등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 입주민, 사업자가 함께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연현마을 방문은 3일 환경국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현마을을 찾은 이재명 지사는 “사업자도 이익을 나눌 수 있어야 합리적 해결이 가능하다. 일종의 팀을 만들어서 사업자들도 흔쾌히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면서 “경기도와 안양시, 주민, 관련사업자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만드는게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협의체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큰 불만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안을 만들면 법률상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권한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이 취임 후 주민을 만나는 첫 현장방문이라고 밝힌 이 지사는 “제가 공직을 하면서 갖고 있는 원칙은 100명이 말하는 거나 1명이 말하는 거나 똑같이 대하자는 것”이라며 “목소리 크다고 이기고 작다고 지면 안된다. 내용이 합리적이면 받아들이고 불합리하면 안 받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7.1(일)-2(월)간 태국을 공식 방문하여, 7.2(월) 「쁘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 예방, 「돈 쁘라믓위나이(Don Pramudwinai)」 태국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방안, △신남방정책 이행 공조, △한-아세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등 지역정세 등 포괄적인 사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한-태 외교장관회담 계기 양 장관은 지난 60년간의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향후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12년 한-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strategic partnership)」 관계로 격상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태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였다. 돈 장관은 태국이 양자관계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갈 것이라고 하였다. 강 장관은 지난 6월 중순 태국에서 개최된 제8차 ACMECS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 온라인 플랫폼인 ‘새로운경기위원회’가 오픈 일주일 만에 1만 건이 넘는 정책 제안이 접수되는 등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목소리로 가득 메워지고 있다. 2일 새로운경기위원회(위원장 조정식)에 따르면, '새로운경기위원회' 플랫폼을 선보인 지난달 25일부터 2일 15시까지 12,053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분야별 제안은 교통대책(902건), 교육여성(659건), 안전행정(183건)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수원시(2,904건), 양주시(1,595건), 안양시(1,216건)가 두드러졌다.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제안이 약 8.4만 건임을 감안하면 단 일주일 만에 광역자치단체에 1만 건 이상의 제안이 쏠린 것은 괄목할 만한 현상이다. 지난 경기도정의 비리 등을 제보하는 ‘도정 핫라인'에도 92건의 제보가 쏟아졌다. 이렇듯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가 쉴 새 없이 들어오면서 민원 접수를 담당하는 시민참여위원회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접수된 제안들은 인수위의 각 분과 및 특위에서 검토 및 선별 과정을 거쳐 경기도정의 차후 정책에 반영될 방침이다. 새로운경기위원회 관계자는 "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선다.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서울 종로5가 여관, 경남 밀양 세종병원, 서울 불광동 미성아파트 등 4건의 화재 참사로 77명이 숨졌고, 부상자까지 포함해 수백 명이 화마(火魔)에 피해를 봤다. 이처럼 잇따른 대형 화재 참사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점을 감안,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특별조사기간 동안 화재사고의 원인 분석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건축물의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범정부적인 통합관리체계 구축의 기반을 다짐은 물론, 위험저감 대책 마련을 목표로 화재안전특별조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인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사대상 특성에 따라 어린이·여성·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예정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김전수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 토대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DB’로 관리할 예정이며,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제도 개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6월 29일(금) 세종시에서 공무원노동조합전국연맹(이하 공노련)과 인사혁신처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노련은 전국통합공무원노조, 대구민주공무원노조, 여수시청공무원노조, 창녕군공무원노조가 인사혁신처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함께 설립한 단체이다.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단체교섭에 준하는 폭 넓은 의제들을 다루기 위해 올해 3월 12일(월) 정책간담회 상견례를 개최하고 3월 27일(화) 제1차 실무협의회와 6월 21일(목)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추진경과 및 협의결과 보고를 하는 최종적인 자리였다. 인사혁신처 박제국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노조와 함께 청책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 뜻깊다. 협의결과가 다소 미흡해 보일 수 있지만 정부가 상황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향후 반영할 수 있는 것들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이해해 달라. 장기적 과제들은 향후 하반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충재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의견 교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노력하자.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노조에서만 정책제안 할
[경기/이용진기자]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오는 7월 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임명식(취임식)을 가진 후 세월호 관련 현장인 안산시 ‘416기억교실’을 방문할 계획이다. 도지사 첫날 행보로 ‘균형발전’과 ‘안전’의 의미를 담았다는 게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 북부청사에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임명식(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명식은 한반도 평화 국면에서 중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상징, 최초 북부청사 도민대표의 ‘임명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인수위 측은 “‘취임식’이 당선인 관점에서 당선인을 주체로 한 용어라면 ‘임명식’은 주권자 관점에서 당선인을 객체로 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은 지배자가 아니라 주권자가 뽑은 일꾼’이라는 이 당선인의 정치철학이 ‘임명식’이라는 도민 관점의 언어로 표출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임명식에는 청년배당 대상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 장애인, 소방관, 경찰관, 노인, 새터민, 청년, 현역군인, 대성동마을 주민,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둥이 가족 대표 등 13인의 경기도민이 참석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변경 및 오염인근지역 신규 선정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현행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변경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오염인근지역 1개국을 신규 선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일 2018년 7월 1일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및 시범사업 실시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확진환자 관리, 매개모기 집중방제 등을 포함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행일 2018년 7월 4주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확대보육교사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6000명의 보조교사가 추가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행일 2018년 7월(보조교사 6000명 단계적 배치)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시행서민의 부담은 줄이고, 고소득 가입자와 피부양자는 부담 능력에 맞는 보험료를 내도록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보다 공평하게 개편된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지금까지 저소득 지역가입자는 세대원의 성별·나이 등으로 추정한 평가소득에 따른 보험료를 납부해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평가소득 보험료가 폐지되고,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는 낮아져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상급종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인수위 ‘새로운 경기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실행가능성과 효율성, 도민의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정책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도정이 시행되면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 등 비효율적 낭비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4차 전체회의는 이한주 새로운 경기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지금까지 인수위 및 각 분과‧특위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기 마련됐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일에 걸쳐 도청 각 실국과 도정 기본현황 업무보고 및 공약이행계획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공약이행과 관련해 좀 더 심화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추후 3차 회의 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 자리에서 인수위 각 분과‧특위는 특별사법경찰관 확대 등 주요사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전문가 간담회 및 토론회를 추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신설된 추경편성TF팀은 ▲공약 관련 예산 규모 ▲기존 사업 중 구조조정 대상 파악 ▲하반기 추경 규모 검토 등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숫자가 아
[경기/이용진기자]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교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협, 이하 교통특위)가 경기도에 공항버스 면허전환 관련 전향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엄정 촉구했다. 교통특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도는 ‘일반면허 발급 취소 및 한정면허로 원복’ 가능성을 묻는 교통특위의 질의(자료요청)에 “취소의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협 위원장은 27일 교통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하여 “특히 공항버스 면허 전환은 신규 사업자 허가 과정에서의 불법 및 특혜 논란, 한정면허 회수과정의 재량권 남용 등 여러 문제가 산재된 만큼 개선이 가장 시급한 주요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출 자료는 물론 두 차례 진행된 업무보고 어디에서도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었다"라며 "경기도의 전향적 대책 마련을 엄정 촉구한다. 개선방향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적 정책 재검토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통특위는 ‘교통이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 라는 공약기조에 맞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노선입찰제 방식의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 실시 △경기교통공사 설립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교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실질소득도 2.3% 상승해 4분기연속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 상세 분석을 발표했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먼저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를 제외한 2~5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경우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 중심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지출은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전체 1.4%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흑자액은 12.3% 증가하며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6.32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위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노력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1차 오디션'을 통해 '라이콘' 성장하려는 강한소상공인 1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중기부는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한편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 로컬 분야 혁신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뜻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문을 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4 (ⓒ뉴스1) 올해는 소상공인 7147개 사가 지원해 33: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3월 심층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 중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2025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이 범국민적인 예우와 존중을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을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헌신에 감사·보답하기 위한 <기억의 길>과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손쉽게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 느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천의 길>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 주제 이미지 ◆ 기억의 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행사 등 국가기념행사를 거행하며, 민관 협업으로 감사와 보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로 제70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 이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연출로 국민적 추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지난 산불 피해가구에 한해서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1개월, 월정액 50%를 감면하던 것을 100%로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이같이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신업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먼저 이동전화 요금은 기존에 1회선, 1개월 12,500원을 감면하던 것을 제한없이 전액을 감면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또한 유선·인터넷 전화 요금은 기존과 같이 월정액 100%를 감면하기로 했다. 한편 요금감면 절차는 행안부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피해주민 명단에 대해서 통신사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올해 6월 고지분에 감면액을 반영할 예정으로,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 협조하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해 시행할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섬 관광 및 해양레저 등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은 여객선과 레저선 등 운항이 늘고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고, 강한 태풍·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위험성도 증가해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먼저, 여객선, 낚시어선,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국 12개 주요 항만에서 소방청·해경청 등 관계기관 합동 소화훈련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5월 부산 영도구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열린 '복합해양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모습.(ⓒ뉴스1) 이어서, 태풍·호우 등 기상악화 대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태풍 내습 전 선박의 신속한 피항을 위해 선박대피 협의회 운영 매뉴얼을 점검하고 도상훈련을 하며, 기상 악화 때 여객선·어선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