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에 상응하는 첫 번째 조치가 나왔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2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7억여 원대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십 회에 걸쳐 금액을 쪼개 수의계약을 하는 등 부적절한 계약체결을 한 경기관광공사 직원 8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인수 감사관은 이어 “당초 감사결과 관련자와 업체의 유착관계 등 구체적 범죄혐의를 확인할 수 없어 경징계 처리했지만 법률 자문 결과 금융계좌 추적 등의 조사가 이뤄진다면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공공기관의 분할 계약행태를 뿌리 뽑기 위한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감사관실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경기관광공사 종합감사 결과 추가(고발)’ 공문을 경기관광공사에 정식 발송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공문접수와 함께 이들 8명에 대한 수사를 수사기관에 공식 의뢰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총무, 계약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은 2013년 1월부터 2017년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성평등 경기도를 위해 고위직 여성공무원과 도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7월 31일 발표된 5급 승진 예정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35.4%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5급 승진자는 전체 48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 승진자는 17명이다. 특히 행정직군의 경우, 승진예정자 15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8명이 여성이어서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35.4%는 민선 6기 4년 평균 여성 5급 승진비율인 21.7%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이 기간 동안 경기도에서는 총 387명이 5급으로 승진했으며 이 가운데 84명이 여성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5급 승진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높다는 것은 향후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도 여성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인사로 여성 간부 공무원 확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앞서 진행된 실·국장급 인사에서도 차정숙 자치행정국장과 김미성 여성비전센터소장을 각각 3급과 4급 공무원으로 승진 발탁해 고위직 여성공무원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새로 출범한 민선 7기 경기도정 일자리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새로운 조직정비에 돌입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이날 오후 부천시 원미동 소재 도 일자리재단을 방문, 민선 7기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전임 김화수 대표이사의 임기가 지난 7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공석인 경우, 재단 이사장이 당연직 이사 중에서 선임토록 되어 있는 데에 따른 조치다. 2016년 7월 최초 설립 이후 임명됐던 대표이사와 상임감사, 비상임이사 등 일자리재단 대부분의 임원진 임기가 지난 7월 31일자로 종료됐다. 이중 이영선 이사장은 임기가 2019년 6월말까지이지만, 민선7기 일자리 정책기조에 맞는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위해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재단은 정관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중 공고를 실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9월 중 일자리재단 이사진을 임명하고, 대표이사의 경우 도의회 청문절차를 거쳐 10월 중 선임할 예정이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경기지역 노동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경기지역 내 노동자 자녀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더 넓은 세계로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가 함께 기획했다. 수준별, 연령별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한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체국, 마트, 호텔 안내데스크 등 상황체험을 통해 실제 외국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에 맞는 에티켓과 생활영어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2차 캠프가 진행 중이며, 3차 캠프의 경우 일본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캠프로 구성해 일반 국내 영어캠프에 비해 월등히 수준 높은 영어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영어캠프를 진행해왔다”며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의 다양한 시설 및 제반환경을 활용해 올해에도 한국노총 노조원 자녀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소득과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3배 가까이 확대한다.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공제액도 10년 만에늘어난다. 일하는 저소득층을효과적으로 지원해 빈부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주택 임대사업자는 등록하지 않으면 기본공제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필요경비율도 줄이기로 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발전용 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는 30% 가까이 인상할 계획이다. 반면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세금은 큰 폭으로 줄어든다. 면세점은 특허요건을 완화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다.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운데)가 2018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소득세법, 법인세법, 종합부동산세법, 관세법 등 19개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다음달 16일까지 입법예고 후 8월 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1일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세법개정안은 ‘공평하고 정의로운 조세정책 운영’을 목표로 조세지출을 통한 소득분배 개선과
[경기/이용진기자] 김희겸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30일 공식 취임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오후 경기도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지역 간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기도,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로 우뚝 서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민선7기 경기도가 천명한 공정한 경기도,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찾아가는 행정 실천 ▲선공후사의 정신과 깨끗한 업무처리 ▲업무분야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주인의식 보유 ▲도의회, 정부, 시군, 언론과의 소통과 협력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실국장 등 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김 부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충탑(수원 팔달구 인계동)을 참배했다. 한편,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경제투
[경기/이용진기자] 20여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더위 속에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욱이 여름철에는 숲이나 계곡, 산지 등을 찾는 휴가객들이 많아 벌에 쏘이는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도민들이 꼭 알아야 할 여름철 말벌·벌집 대처 요령에 대해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경기북부 소방관서에서는 총 14,000여건의 벌집제거출동이 있었으며, 강한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으로 주요 제거 대상인 말벌의 경우 8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동이 가장 왕성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말벌 벌집을 발견했을 시에는 가까이 다가가거나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말벌을 자극할만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 색깔 계통의 옷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와 몸을 겉옷 등으로 감싸고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등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해독제 등을 미리 챙겨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말벌에 쏘였을
[경기/이용진기자]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을 돌아보며 통일한국의 미래를 그려보는 ‘2018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이 성공적인 답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탐방단은 ‘2018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가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탐방단에는 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경기북부 대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일원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 주요 역사적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이 일주일 동안 이동한 거리는 대략 1,350km. 서울-부산 직선거리(약 350km)를 두 번 정도 왕복한 셈이다. 먼저 신한촌,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안중근 의사 단지 동맹비, 일송정, 윤동주 생가, 뤼순감옥 등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지방에 소재한 항일 유적지를 돌아보며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되새겼다. 또한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발해성터 등 고구려·발해 유적지에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백두산과 두만강·압록강변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이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우수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수련활동 본부장과 손보형 시흥에코센터장은 26일 11시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에서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청소년 환경교육 사업 운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지원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관련기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 형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수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수련활동본부장은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활성화는 나아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흥에코센터와 함께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은 녹색전환을 주제로 운영되는 환경교육 체험전시관으로, 상설전시관, 체험전시실, 전기자동차체험장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민 및 미래세대를 위한 ‘시흥시 환경교육 거점 공간’으로서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이용진기자] 남북 간 단계별 협력을 토대로 ‘DMZ 생태관광 활성화’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26일 오후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제2차 경기도 DMZ 포럼’에서 나왔다. 이번 포럼에는 이진찬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우석 경기도의원, 신정현 경기도의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은진 국립생태원 생태보전연구실장 등을 비롯한 DMZ 포럼위원, 전문가, 중앙부처 및 시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임을출 교수는 이날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경기도 DMZ 평화 관광벨트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DMZ는 지속가능한 평화체제 구축과 번영의 핵심 축”이라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라는 종합 계획 아래, 남북 간 관계 진전에 맞춘 단계별 전략이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교수는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추진이 용이한 관광에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생태관광과 교육, 의료, 금융 등의 분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단계별 추진 방안도 내놓았다. 1단계로 재난예방 공동대응을 통한 상호신뢰구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실질소득도 2.3% 상승해 4분기연속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 상세 분석을 발표했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먼저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를 제외한 2~5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경우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 중심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지출은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전체 1.4%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흑자액은 12.3% 증가하며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6.32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위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노력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1차 오디션'을 통해 '라이콘' 성장하려는 강한소상공인 1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중기부는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한편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 로컬 분야 혁신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뜻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문을 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4 (ⓒ뉴스1) 올해는 소상공인 7147개 사가 지원해 33: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3월 심층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 중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2025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이 범국민적인 예우와 존중을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을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헌신에 감사·보답하기 위한 <기억의 길>과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손쉽게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 느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천의 길>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 주제 이미지 ◆ 기억의 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행사 등 국가기념행사를 거행하며, 민관 협업으로 감사와 보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로 제70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 이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연출로 국민적 추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지난 산불 피해가구에 한해서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1개월, 월정액 50%를 감면하던 것을 100%로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이같이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신업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먼저 이동전화 요금은 기존에 1회선, 1개월 12,500원을 감면하던 것을 제한없이 전액을 감면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또한 유선·인터넷 전화 요금은 기존과 같이 월정액 100%를 감면하기로 했다. 한편 요금감면 절차는 행안부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피해주민 명단에 대해서 통신사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올해 6월 고지분에 감면액을 반영할 예정으로,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 협조하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해 시행할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섬 관광 및 해양레저 등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은 여객선과 레저선 등 운항이 늘고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고, 강한 태풍·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위험성도 증가해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먼저, 여객선, 낚시어선,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국 12개 주요 항만에서 소방청·해경청 등 관계기관 합동 소화훈련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5월 부산 영도구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열린 '복합해양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모습.(ⓒ뉴스1) 이어서, 태풍·호우 등 기상악화 대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태풍 내습 전 선박의 신속한 피항을 위해 선박대피 협의회 운영 매뉴얼을 점검하고 도상훈련을 하며, 기상 악화 때 여객선·어선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