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3천3백여 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1만 8천여 건을 개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1단계 조사’의 중간점검 결과로,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11개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등 총 123명의 인원이 참여해 이뤄졌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 나아가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올해 7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 점검 결과, 2천7백여 동에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1만8천여 건의 불량사항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중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조사 운영의 수범사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시행될 1단계 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 간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
[한국방송/이용진기자] ASEM 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테레사 메이 Theresa May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독일 총리, 쁘라윳 찬오차태국 총리와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에서 진행 중인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반도 프로세스 및 양국 간의 경제, 무역, 문화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와 이어진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양국 정상의 일관된 지원과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 및 발사대 폐기 약속에 이어 미국의 상응 조치 시 플루토늄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핵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영변 핵시설 폐기 용의까지 밝혔다”며 “북한이 계속 비핵화 조치를 추진하도록 국제사회가 UN 안보리를 중심으로 견인책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메이 총리와의 회담이 총리의 발언 순서로 20분 만에 조기 종료되자 독일 및 태국총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방지 3법’을 발의한다. 박 의원은 19일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를 위해 사립학교법 및 유아교육법,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 예정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에는 유치원만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 이사장의 경우 유치원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하고, 모든 사립학교 경영자가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을 교육목적 외로 부정하게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통해서는 보조금 부당사용 등으로 인해 징계나 중대한 시정명령을 받은 유치원이 이름만 바꿔서 다시 개원할 수 없도록 결격사유를 명시했고, 사립유치원에 주는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명목을 바꿔 부정 사용시 처벌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치원이 보조금 및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할 수 있도록 했고, 유치원에 대한 평가‧조치 등의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통해서는 유치원도 학교급식법의 적용 범위에 포함해,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요건을 갖춘 자에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8일 좋은 일자리를 꿈꾸는 여성과 기업을 위한 여성ITㆍ사무분야 취업박람회 ‘꿈드림’을 개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경기광역새일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242명의 구직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여성능력개발본부 IT직업교육훈련(온라인쇼핑몰마스터 외 14개 과정) 수료생들이 대거 참여, 기업들에게는 즉각 실무투입이 가능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면접에는 ㈜해성에이스, ㈜더스텝 등 20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55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242명 중 8명이 현장채용됐으며 65명은 2차면접을 거치며 추가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채용관뿐 아니라 취업정보관, 이력서클리닉,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공약’인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 네트위크 참여를 통해 실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8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 지사가 제시한 대표적인 청년 공약사업이다. 도가 추진하는 청년공간은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 공간, 세미나룸, 일자리 카페 등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취·창업상담, 취업특강, 직무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 조성을 위해 자체적인 활동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유관기관의 청년정책 등도 함께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 추경에 공간설치비로 사용할 도비 3억 원을 확보한 뒤 지난달 10일부터 10일간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도는 사업규모, 시·군의 예산 반영의지, 프로그램 구성계획과 지역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핵심가치인 ‘공정’을 바탕으로, 평화와 경제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는 공정”이라며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며, 노력한 만큼의 몫이 정당하게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성실하게 일하는 평범한 국민들이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부동산 공화국,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고 경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토지공개념에 입각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과, 건설 분야의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한 공공건설 발주원가 공개 등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국토보유세 도입은 부동산 투기 억제와 심각한 경제 양극화 해소에 효과적인 정책인 만큼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평화부지사, 평화협력국 신설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 ▲규제로 희생이 컸던 경기동북부의 인프라 확충, 31개 시‧군 지역화폐 도입 지원 등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등은 문재인케어로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커져 미래 건보 재정안정성이 흔들린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문재인케어는 국민 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정책이라고 방어했다. 김명연 한국당 의원은 19일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국감에서 “문케어를 하면 2027년 건보 재정이 바닥나기 때문에 보험료를 더 올리거나 국고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정부가 건보 적립금을 다 써버리면 다음 정권이 (재정 부담을) 어떻게 감당하냐”고 쏘아붙였다. 같은 당 윤종필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문케어를 발표하면서 5년 동안 보험료 인상률을 3.2% 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2019년 인상률이 3.49%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8년 보험료 인상률이 2.04%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는데, 언제까지 과거 정부 탓만 할 것이냐”고 따지며 “3800여 개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기로 했는데, 실제 급여로 전환된 건 151개(4.2%)로 갈 길이 멀다”고도 비판했다. 여당 의원은 문케어 엄호에 나섰다. 기동민 더불어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영선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18일K뱅크등인터넷전문은행사업자선정관련하여사업자를사전에내정후평가결과를짜맞추기했다는의혹을제기했다. 2015년10월1일KT,카카오,인터파크는각각컨소시엄을구성하고인터넷전문은행예비인가를신청했다. 금융감독원은2015년11월27일부터29일까지외부평가위원들을2박3일동안합숙시키면서심사평가를했고,11월29일예비인가사업자를발표했다. 그런데인터넷전문은행예비인가결과발표9일전인11월20일이미안종범수석의수첩에는11월29일평가결과점수가적혀있었다. 인터넷전문은행에대한평가위원들의평가결과는인가를신청한사업자들에게도비공개된평가점수인데도,2015년11월20일안종범수첩에적힌“카카오86,KT우리83,인터파크SKT64”등각사업자별점수는박영선의원실에서금감원으로부터제출받은외부평가위원세부심사평가결과표의평가결과와일치했다. 또한2015년11월18일부터21일간의안종범수첩을검증한결과당시박근혜전대통령은APEC정상회의에참석중이였으며,안종범전수석도동행했던것으로확인됐으며,수첩에적시된내용들도APEC정상회의관련내용들을적었던것으로확인됐다. 이를종합하면박근혜와동행하며APEC정상회담을수행하는동안인터넷전문은행사업자예비인가평가점수를사전에박근혜전대통령으로부터듣고기재했거나박근혜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안전 지킴이로서의 민방위의 역할 및 위상을 제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도내 지역민방위 대장과 대원 등 300여명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유공자 표창, 민방위 신조 낭독, 축사, 안보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는 민방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지대한 단체와 개인 등 98명에게 각각 국무총리 표창 2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4명, 경기도지사 표창 72명을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역사에서 찾아보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해수 평화의료재단 부총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봉휘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1975년 창설되어 43년간 국가안보의 버팀목으로써 안보위기 및 사회안전을 위해 헌신한 민방위 대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보호와 생활민방위의 자세를 견지해 국민의 행복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민방위 강화에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민방위대는 15,255개의 지역민방위대, 35개 기술지원대와 108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내 어린이집 실내공기오염 심각’이란 제목으로 보도된 정인화 국회의원 자료 가운데 일부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설명내용 연도별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기준 위반 적발은 2014년 1개소(1.8%)에서 2018년 9월 31개소로 5년 동안 30배 증가했다. ⇒ 2013년도 실내공기질 기준을 위반한 어린이집은 23개소였음. 2013년도와 비교하면 6년 동안 43%가 증가했음. ⇒ 전체 측정대상 대비 위반시설 비율을 살펴보면 2013년도는 21%(109개소 측정 23개소 위반), 2018년 9월 현재 25%(125개소 측정 31개소 위반)로 4%p 증가했음. 도내 어린이집 1만여 개소 중 법정관리대상 어린이집을 제외한 나머지는 실내공기오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 경기도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4,472개소를 포함한 장애인, 노인 보호시설 등 법정 규모 미만 시설 1만5909개소를 대상으로 총 3만6009건(한해 평균 8천건)의 실내공기질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했음. ⇒ 2017년에는 이들 1만5909개 시설 전체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하는 등 법정규모 대상 미만 소규모 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