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양주 은현면의 한 양계농장을 찾아 “AI는 발생 전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와 시군, 농가가 협력해 적극 방역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성호 양주시장,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 송복근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도 및 양주시, 양계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AI는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농가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해 달라”며 “경기도와 시군에서도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는 AI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AI 특별방역대책기간’로 설정, 방역태세 확립해 나선 상태다. 이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86개 읍면동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AI가 2회 이상 발생한 평택·포천 등 반복발생 8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1월부터 도내 육용 오리농가 및 위험지역 토종닭 농가 41호를 대상으로 사육제한을 실시하고, 5만 수 이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불법사채업을 뿌리 뽑고, 그간 불법사채업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극저신용자들을 위해 경기도가 소액금융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11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와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불법고리사채는 철저히 단속하겠다. 그러나 그동안 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도가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소액을 빌려주는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규칙을 지키게 하고, 규칙을 어기면 제재를 받고, 그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보는 사람에게 보완책을 제시하는 것. 이것이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고 경기도와 경기도 공무원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밝힌 ‘경기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사업’은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정책서민금융 조차 접근이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극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가계부채의 꾸준한 증가 및 글로벌 금리상승 여파로 채무불이행자 등 금융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한선교의원(자유한국당,경기용인병)이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가발간하는전국대학체육특기자대입전형요강자료중2019년입시요강기준으로단체종목인야구,축구,농구세종목특기자를뽑는전국54개대학을대상으로분석한결과,고려대와연세대의지원자격(수상실적등)이타대학들에비해낮은수준인것으로나타났다. 체육특기자를선발하는대학중대학순위상위권에있는대학을꼽으라면단연고려대와연세대를꼽을것이다.다시말해,학교순위나국내에서의인식적측면에서나체육특기자학생선수들이국내에서갈수있는가장상위권대학이앞서언급한두대학교이라는데반기를들사람은없을것이다. 이러한관점에서당연히두대학교의체육특기자입시요강기준이타대학들에비해높을것이라고예상할수있다.일반학생전형에서고려대와연세대의입학기준이문턱이높은것과같은맥락에서체육특기자의기준도상대적으로높을것이라는생각은분명타당한예측일것이다. 2019년체육특기자입시요강을기준으로살펴보면,고려대는전체모집인원32명중농구2명,야구6명,축구8명을특기자로선발하며,연세대는전체모집인원40명중농구5명,야구8명,축구9명을특기자로선발하는것으로나타났다. 각종목별특기자선발조건을비교한결과고려대,연세대는세종목모두에서전국대회16강이내입상을기본자격요건으로두고있다.본기준은축구특기자를선발하는전국39
[경기/이용진기자] ‘블록체인에 관한 논의의 장(場)’인 ‘2018 제5차 복지 콜로키움’이 1일 재단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블록체인(Block Chain)을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등 복지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회성과보상사업을 블록체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전문가로 알려진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가 ‘블록체인과 사회혁신’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을 경청하며, 블록체인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블록체인(Block Chain)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비트코인이 있으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 복지수당 지급 등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복지 콜로키움은 한국형 복지사회 구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어린이집 집중점검’과 연계, 31개 시군과 함께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어린이집 667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으로 분류된 전국 2,000개소 중 경기지역에 해당하는 667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아동 및 교사허위등록 등을 통한 비용 및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부당사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복지부 점검방침에 따라 지난 상반기와는 달리 31개 시·군 간 교차 점검을 합법적·합리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상반기에도 도내 어린이집 47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총 67건을 적발해 자격정지 1건, 과징금2건(450천원), 환수통지 40건(5,822천원), 시정·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남상덕 경기도 보육정책 과장은 “점검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공손한 태도로 점검에 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집중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어린이집을 적발해 내는 한편 신뢰받는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장학관의 입사생 선발 방식이 시군 추천에서 직접 신청으로 바뀌고 취약계층과 원거리 거주 학생에 대한 정원도 늘어난다. 경기도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장학관 운영 개선 계획(안)을 마련, 내년도 입사생 선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시군별 배정 방식에 따라 취약계층과 원거리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성적 기준 미달 학생이 선발 되는 등 입사생 선발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난해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도는 먼저 기존 시군 선발 방식을 장학관 직접 선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까지 각 시·군당 3명을 일괄 배정한 후 시군이 추천할 인원을 대상으로 입사생을 선발했다. 이러다보니 일부 시군은 신청만 하면 되거나, 일부 시군은 추첨을 할 만큼 신청자가 많은 등 실제 학생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서는 기초수급자 학생의 경우 다른 조건에 상관없이 우선 선발을 하고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학생에게는 5~10점 규모의 가점을 주기로 했다. 입사생 선발 기준에서도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을 30%에서 50%로 늘렸다. 또
[한국방송/이용진기자]매년문화예술기금고갈문제가골칫거리인가운데문화체육관광부와매년2천억원이넘는기금을배분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담배세재원을문예기금으로전입하는방안을추진하기로한것으로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강력반대하고있어논란이예상된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소속바른미래당김수민의원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제출받은국정감사자료『담배세전입방안』에따르면,문화체육관광부는국민들이보다건강한삶,풍요로운삶을추구할수있도록국민건강증진기금의3%전입을추진하고있다.2017년기준으로3%전입시1,035억원의수입이예상된다는분석이다. 하지만보건복지부는반대입장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자료에따르면,복지부는“2018년도국민건강증진부담금(2.9조원)보다사업비지출규모가더큰상황에서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5,129억원차입이필요한상황”이라는입장이다.“국민건강증진기금의누적차입금이2.4조원수준으로현재여유자금이없어타기금에출연할여력이없다”는것이다. 또“국민건강증진부담금의목적이국민건강증진으로되어있어,문화예술분야에재원을활용하는것은부담금사용목적에부합하지않다”는입장이다. 반면문화체육관광부산하기관으로매년2천억원이넘는문예기금을배분·집행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적극적이다. 금연및국민건강증진이라는정책목표달성,흡연으로인한사회적피해예방및완화를위해문화예술을적극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걱정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해 나가고자 지난해 27㎍/㎥이었던 미세먼지 농도를 오는 2022년까지 33% 개선된 18㎍/㎥까지 줄이는 내용을 담은 ‘새로워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종합대책’을 확정·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2022년까지 49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7,67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도는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동오염원 관리강화를 통한 미세먼지 근본적 저감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관리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 선진화를 통한 미세먼지 감축 ▲민감계층 중심 맞춤형 환경복지사업 확대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을 통한 미세먼지 대응역량 강화 ▲국내외 협력강화로 대기질 개선 등 ‘6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추진분야는 크게 ‘이동오염원 관리’, ‘생활주변 관리’, ‘사업장 관리’, ‘환경복지 확대’, ‘과학적 기반 구축’, ‘국·내외 협력강화’ 등 6개 분야로 분야별로 총 20개 중점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이동오염원’에 대한 관리
[한국방송/이용진기자]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제주도 서북방에서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를 침범해 강릉 동쪽 상공까지 북상했다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 카디즈를 넘어온 것은 올해만 여섯 번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군용기는 오전 10시 3분께 제주도 서북방에서 카디즈를 최초 진입한 뒤 10시 37분께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 이후 JADIZ(일본방공식별구역) 내측으로 비행하던 중국 군용기는 11시 48분께 포항 동방 약 50마일(93km)에서 다시 KADIZ에 진입, 북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중국 군용기는 강릉 동방 약 50마일(93km)까지 이동한 뒤 12시 13분께 남쪽으로 선회, 진입한 경로를 따라 오후 3시 2분께 최종 이탈했다. 카디즈 진입 등 전체 5시간의 비행 중 카디즈에 체공했던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우리 영공 침범은 없었다. 중국 군용기가 올해만 벌써 여섯번째 카디즈를 침범한 가운데 우리 군은 곧바로 F-15K,KF-16 등 공군 전투기 10여대를 긴급 투입했다. 사진은 우리 공군의 F-15K.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제공.우리 군은 제주도 서북방 지역의 미상 항적 포착부터 F-15K와 KF
[한국방송/이용진기자]국회교육위원회김현아국회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교육부로부터제출받은「최근5년간교사신축공사관련시설단가현황」을분석한결과,학교시설물의㎡당평균건축단가는155만원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 2017년주차시설의평균건축단가인199만원보다도44만원이나낮은금액이다.상대적으로저렴한공사비는안전문제와직결될수있는만큼적정공사비책정이시급하다는지적이다. 최근5년간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포함한새로건축된학교건물은총542개로2013년99곳,2014년127곳,2015년165곳,2017년39곳이건설되었다.건축물의㎡당평균단가는155만원으로2013년156만원,2014년151만원,2015년150만원,2016년168만원,2017년152만원으로매년유사했다. 지역별로보면강원이250만원으로단가가가장높았고,인천,경기가138만원단가가제일쌌다.서울은141만원,세종144만원,제주146만원순으로단가가낮았다. 조달청이발표한‘2017년도공공건축물유형별공사비분석’자료와비교해본결과총19개유형의건축물중학교건물은2번째로공사비가쌌다.학교건물보다공사비가싼것은창고(112만원)뿐이었다.학교건물은공장(154만원)보다도단가가낮았다.일반청사의경우217만원으로학교시설(2017년152만원)에비해㎡당단가가65만원이나비쌌다.교정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