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지난 11.22일 경기 파주시 문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11.29일 저병원성 AI(H5N3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되었던 방역대는 해제되었으나, 겨울철새 도래가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홍일표)는 11월 29일(목)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에서 각각 의결한 총 54건의 법률안을 심사․의결하였다. 산자중기위가 오늘 의결한 법률안 중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및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영업비밀이나 특허권 침해행위 등의 기술탈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의 개정안으로 피침해자의 민사구제를 강화하고 침해행위에 대해 벌칙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개정안 중 핵심 내용은 고의적으로 영업비밀이나 특허권·전용실시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각각 손해로 인정된 금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액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도입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은 소송 과정에서 원고가 증명한 손해만큼만 손해배상이 이루어져 피해에 비해 손해배상액이 불충분하여 피해 기업이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침해자의 경우 배상액보다 침해를 통해 얻는 이득이 더 커 침해 유인이 높아 지식재산권 침해가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징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화재진화, 구조‧구급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포상 인원을 확대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일반직공무원 대비 현재 5.5% 정도인 소방공무원의 포상 비율을 2019년 6%, 2020년 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도지사포상은 각종 공적에 대한 표창장과 경진대회 수상 등에 부여하는 상장 등을 말한다. 이번 조치는 일반직공무원에 비해 소방공무원의 포상 비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가 최근 3년 간 도지사 포상을 받은 공무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전체 4만4,379명 가운데 8,362명(연평균 6.3%)이 포상을 받았으나 소방공무원은 전체 8,317명 가운데 1,373명(연평균 5.5%)에 불과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0년 기준 소방공무원의 연간 포상인원은 100명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조치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직 공무원에게 더 힘을 보태자는 의미로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청원경찰, 방호원, 콜센터 상담원, 청소원 등 현장 노동자 150여명에 대해서도 이들의 포상비율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이하 강릉분원)와 ‘인공광형 식물공장기반 케일 재배법 및 항암성분 증대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KIST 강릉분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이사, KIST 하성도 강릉분원장 등 각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세계가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건강수명연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천연물을 원료로 한 제품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천연물원료의 안정적인 대량공급과 균질한 품질확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천연물이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분들은 다양한 생육환경별로 많은 함량의 차이를 보이므로 인공광형 식물공장과 같은 외부환경과 차단된 공간에서 환경조절을 통해 식물을 재배하게 되면 식물의 생육환경을 최적화 할 수 있어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기능성 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일은 샐러드용 채소, 쌈채소, 녹즙, 기능성식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섭취되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항암 식품이다. 케일 안에 다량 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지적·발달 장애나 치매 등으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워 기초생활수급금 등 복지급여를 받아도 관리·사용이 어려운 수급자의 수급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됨.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비례대표)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힘. 현행법은 보장기관이 급여를 금전으로 지급할 때 수급자 명의의 계좌로 입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 다만, 성년후견 개시 심판이 확정된 경우 등과 같이 수급자 명의의 계좌 개설이 곤란한 경우에 한하여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3촌 이내의 방계혈족 명의의 계좌로 대리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문제는 친인척 등 급여관리자로 지정된 사람이 수급자의 복지급여를 횡령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임. 실제로 지난 8월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5~6월 두 달에 걸쳐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의사무능력자 6,870명(2018년 4월 기준)에 대한 복지급여 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복지급여 2억4,525만5천원을 횡령·유용한 급여관리자 16명이 적발되었음. 더욱이 현행법에 부정 수급자에 대한 처벌 규정은 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매출증대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말부터 7개월 간 운영한 ‘스마트 콘텐츠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320억원의 매출과 61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28.6억원의 신규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참여 기업에게 8000만원 상당의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 이번 사업은 VC,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의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공정한 심사평가를 거쳐 20개의 스마트 콘텐츠 기업을 선정했다. 지원 기업 20개사는 네오바자르, 딜라이트룸, 리브인라이프, 말랑, 볼트마이크로, 뷰아이디어, 비모소프트, 비손콘텐츠, 살린, 아이쉐어링소프트, 앱포스터, 에프에이치엘게임즈, 오렌지가든, 유퍼스트, 컨시더씨, 코스코이, 콘텐츠퍼스트, 크리스피, 피벗게임즈, 한국전자기술이다. 20개 지원 기업의 올해 매출 총액은 약 320억이고, 이중 해외 매출비중은 59%인 약 190억원이며, 매출은 앱 내 유료결제, 인앱광고수익, 제품/솔루션 수출액 등을 통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출액 320억5400만원, 해외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북부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행사가 28일 수요일 오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2018년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경기도가 지원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와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으로 정해 각종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를 비롯해 경기북부 지역의 여성폭력 예방·대응 관련 70여개 기관이 참가해 연대 캠페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결의문을 외치며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불법동영상 촬영 금지, 불법동영상 다운로드 반대, 불법동영상 유포 Zero’ 등이 적힌 피켓을 들며 행복로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별도의 행사부스를 마련해 ‘사
[한국방송/이용진기자]더불어민주당김영주의원(영등포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대한체육회등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지난해기준은퇴선수열명중네명이취업을하지못한것으로밝혀졌다. 한편,취업에성공한은퇴선수의경우에도60%가량이비정규직이었으며,38%는월수입이200만원에도미치지못했다.이들을지원하기위해정부와대한체육회는취업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지만,은퇴선수대다수는이를알지못했다. 김영주의원은“은퇴직후선수들을,일시적으로방과후학교나지역아동센터등에강사로파견하여일·경험과생계유지등을할수있도록하는한편,취업지원을동시에실시하여정책의실효성을높여야한다”고주장했다. 대한체육회가김영주의원실에제출한<2017은퇴선수생활실태조사및진로지원사업개발>자료중40세미만의은퇴선수1,733명을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따르면,조사대상의71%가대학교졸업이후은퇴를하는것으로드러났다.실업팀등으로진출하지못한결과다. 그러다보니은퇴한선수들은활동기간10년이채되지않는경우도60.7%에이르렀다.한편,이들은열명중네명(35.4%)이은퇴후에도취업을하지못했는데,남성(33.3%)보다여성(39.3%)의미취업비율이높았으며,취업을한경우에도절반이상(59.9%)이비정규직이었고,월수입이200만원에도미치지못한경우도38%에달했다. 한편,문화체육관광부와대한체육회등은은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27일 공직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발전 3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정치발전 3법’ 개정안은 ▲선거운동 자유 확대 ▲정당의 등록취소 요건 변경 ▲후원회 설치권자 확대 등을 담고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경우 선거운동의 자유 확대를 위해 △자동동보 문자 메세지 전송 기준을 20명에서 100명으로 조정하고, △말과 전화, 그리고 명함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수시로 허용하도록 했다. 나아가 △후보자의 직계비속이 미성년자인 경우에도 선거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발적 결성지지 단체와 모임은 중앙선관위 등록 후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했고, △의정활동 보고 방법에 현수막을 추가했다. 아울러 △그 동안 최저임금에도 못 미쳤던 선거운동원의 수당을 시간급으로 최저임금액 이상을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수당을 현실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당법 개정안의 경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이 내려진 조항을 정비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현행법은 임기만료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해 의석을 얻지 못하고 유효투표총수의 2% 이상을 득표하지 못한 때를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8 경기도·시군·공공기관 합동 공공부문 비정규직 보호교육’이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노동자가 존중받는 새로운 경기’를 실현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시군, 공공기관의 공공부문 직·간접 고용근로자 채용 및 임금지급 관리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인노무사, 노사발전재단 경인사무소장 등 노동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정규직 보호 관련 절차와 차별예방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정부·경기도의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정책 및 사례,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 및 대처방안, ▲비정규직 관련 법령 이해, ▲비정규직 차별예방, ▲경기도 노동정책과 사업 소개 및 시군 단위 연계 사업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올해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경기도 노동정책과가 향후 추진할 중점 노동 분야 정책·사업과 노동행정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류호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