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 장애를 딛고 생산활동에 매진하는 장애인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 김춘순 처장과 국회예산정책처 직원 20여명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28일(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나로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방문하여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생산품 제작 작업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김춘순 처장은 정부자 나로센터 센터장 등 시설 종사자들과 면담 시간을 갖고,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중증장애인들의 근로여건 및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춘순 처장은 “중증장애인들이 나로센터에서 가스차단기․신용카드 단말기 제작, 바리스타 등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활성화되어 이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하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예산정책처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쇠퇴하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추진에 나선다. 이는 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위 최초로 추진하는 상권 단위 전반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9년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2곳 지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6곳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총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은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상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 사업’을 보완, 경기도의 현실에 맞게 점포수, 매출액 기준 등 구역지정 요건을 대폭 완화해 보다 많은 상권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우선 올해 1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발표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 2곳을 선정해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상권진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골목상권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몸에 아무리 피가 많아도 안통하면 죽는 것처럼 자본도 순환이 잘 되게 해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이날 오후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명절물품을 구입하며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점검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강시한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우리 사회가 경제 총량이 많아지고 기술도 발전하고 인구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삶이 힘든 이유는 단순하다. 한쪽으로 자본이 몰려있기 때문”이라며 “과거에는 부족한 돈을 한곳으로 모아 성과를 내야했기 때문에 효율성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편중되지 않고 공평하게 기회를 나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현재 우리 사회는 투자할 돈은 많은데 투자할 데가 없어서 쌓이는 시대다. 돈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불평등과 불균형이 문제”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갖게 하는 것, 그래서 실업도 해소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부터 8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오늘 면담은 노동계 입장 청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당부하는 자리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노동 안전 등에서 노동권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 노동권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경사노위라는 틀이 제도적으로 마련돼 있으니 이 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의 바람은 정부가 정책기조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지 말고 다양한 경제 주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라는 것이다. 새해 들어 중소기업, 벤처기업, 대기업, 중견기업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노동계와도 대화를 할 생각이다. 오늘 이 자리는 노동계와 대화를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두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를 설 전에 치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도민에게 스포츠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모집한다. 도민 스포츠복지 향상과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이 목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2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축구교실, 비만관리 프로그램, 양궁교실 등이 해당된다. 도는 지난해 5개 시군의 7개 사업에 도비와 시비 50:50의 비율로 총 3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에 따라 사업비 1억5천만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해 5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 각 사업별로 각 3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사회적경제조직중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청 체육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체육과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이 국민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도민 건강 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하도급 납품단가 조정 소분과위원회(이하 ‘하도급분과’, 위원장 고용진 국회의원)’는 1월 25일(금) 오후 2시, (사)서울의류협회 회의실에서 <의류제조 하도급거래 공정화 및 납품단가 인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의류제조(봉제)업계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국회(및 정당)-정부-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한 합리적 납품단가 조정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현장간담회에는 의류제조(봉제)업을 하시는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불공정 피해 사례와 업계의 애로점 등을 발언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민생연석회의 하도급분과장을 맡은 고용진 의원을 비롯해 정당,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사회는 김남근 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진행하며, 의류제조(봉제)업체 사례 발표 이후 노형석 중소벤처기업부 거래환경개선과 과장, 박재걸 공정거래위원회 제조하도급개선과 과장, 김혁 서울시 노동정책과 과장이 불공정거래 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해 7월 개정된 하도급법 시행에 따라 개별 하도급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 등 각종 경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24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31개 시군 체육과장,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과 함께 경기도 체육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 및 체육계 성폭력 사태 관계기관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체부 공모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국비 30억), ▲근린생활형(국비 10억),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국비 4.8억~9억 / 수영장형 30억),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국비 30~70%)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정부에서 생활SOC사업을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체육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개 체육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해 시군이 사업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체육계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도는 지난 16일 도.시군 직장운동부 선수 및 대학생 선수 대상 전수조사, 도신고.상담센터 운영, 개인면담 실시 등 ‘경기도 체육단체 4대악 근절 방지대책 발표’ 대책을 발표한 바 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교육부는(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월 24(목)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2019년 제1차「학원 등 합동점검 범부처협의회*」(교육부 차관 주재)를 개최하고, * 학원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합동점검, 세금탈루 학원 조사, 학원법령 위반 학원 첩보수집 등 관계부처가 협력하고자 ’16년도부터 구성?운영 중 학원 등의 불법 사교육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고자 오는 1월 말부터 11월까지 합동점검을 총 10회 실시하기로 하였다. 합동점검은 사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신학기(’19.1~3월), 동?하계 방학기간, 명절연휴 전후, 대입전형기간(수시?정시) 등을 고려하여 실시하고, 서울 강남 4구?양천구?노원구, 경기 고양(일산)?성남(분당)?용인?수원 및 부산?대구?광주?세종 등 대도시 학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원 내에서의 아동학대 행위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도 참여하여 아동학대 범죄경력조회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실시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등 5?6학년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자유학년제 확대 등 최근 교육정책을 이용하여 학부
<기자회견 개요> 일 시 : 2019년 1월 24일(목) 오전 11시 장 소 : 국회 정론관 주 최 : 추혜선 국회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자총연합회,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발언 순서 (사회: 추혜선 의원) - 추혜선 국회의원 (정의당) -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생팀장 (문의 : 010-4706-7097) -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문의 : 010-2203-8293) - 노충관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사무총장 (문의 : 이기정 팀장 010-9039-6666) 윤철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장 (문의 : 010-3459-1109) 참석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윤철한 국장, 정택수 간사, 참여연대 김주호 민생팀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이동주 사무총장, (사)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노충관 사무총장, 주한서 사무국장, 이기정 대외팀장, 성수빈 대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하 ‘유통협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와 공동으로 2019년 1월 24일 오전 11시
[경기/이용진기자] 방송영상과 뉴미디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기관이 고양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에 위치한 SK엠시티에서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과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지원센터다. 경기도는 2014년 판교에 첫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설립한 이후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육성을 위해 의정부(2015년), 광교(2015년), 시흥(2018년)에서 차례로 문을 열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5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로 SK엠시티 6층과 7층 9층 등 3개층 793.29㎡ 규모다. 이곳에는 10개의 스타트업 입주공간과 공동작업장 57석, 촬영 스튜디오, 오디오 믹서 등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방송 영상 콘텐츠 창업 기초와 실무교육은 물론 방송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도와 고양시는 지난해 5월 경기문화창조허브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그동안 청소년 1인 방송스쿨 드론 사진 영상 공모전 등 시범프로그램과 영상콘텐츠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