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용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10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도·농상생의 공감대를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부대사,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김병원농협중앙회장,도시농업단체,시민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의 날은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4월11일을‘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7년3월21일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4.11.)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충만해지는4월과 흙이 연상되는11일(十+一=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관련 기념일:흙의 날(3.11),농업인의 날(11. 11) 올해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저의 텃밭 개장식과 함께개최해,앞으로 텃밭 가꾸기에 참여할 초등학생들도 내빈으로 초대하여텃밭을 일구고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조성된 텃밭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인 초등학생40여명이4~11월동안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의 재산중 35억원 규모(전체 재산의 83%)의 주식재산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 후보자는 “재산문제는 전적으로 배우자가 맡았다”고 해명했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재산 과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했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판사를 하며 무결하다 할 수 없겠지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는데 이번 청문회에서 주식거래로 우려를 알게 됐다”며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주식재산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는 전체 재산의 83%가 주식으로, 우량주가 아닌 일반 투자자는 알 수 없는 낯선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며 특히 재판을 맡았던 이테크건설과 삼광글라스에도 투자했다는 점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이 후보자의 주식 보유에 대해 “차라리 남편과 워런 버핏처럼 주식을 하는 게 맞지 왜 헌법재판관이 되려 하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제출한 주식거래표를 보면 1200회가 넘고, 후보자의 배
[경기/이용진기자]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15개 시군이 지난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한 이날 대회에서는 고양시가‘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를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안산시는‘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은 시흥시와 성남시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을 수원시,파주시,포천시,여주시가 수상했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시・군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정책과 우수 사업을 발표하며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09년 처음 열려 올해로11회째를 맞았다.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오늘의 대한민국은 주민의 자치를 강조하는 시대적 요구와 흐름 속에 있다.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이런 흐름 속에 그 가치가 빛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경쟁과 수상 여부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이용진기자]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이봉창 의사 등 조국 해방에 삶을 바친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지만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용산구 ‘효창공원’(총면적 16만924㎡)이 오는 2024년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일제가훼손한 ‘효창원’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노후 되면서 주민들에게 외면 받고 시민들에겐 낯선 공간이 된 ‘효창공원’의 위상을 바로 세운다는 계획. 독일 베를린의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같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마주하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일상 속 기념공원, 미래세대가 뛰어노는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효창창공원’은 원래 조선 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의 묘역인 ‘효창원’이 있던 자리다. 일제는 울창한 송림으로 사랑받았던 효창원에 골프장과 유원지를 지었고, 해방 직전에는 묘역을 서삼릉으로 이전시켰다. 이 과정에서 규모는 1/3로 축소됐고 도로로 단절되면서 섬처럼 폐쇄적인 공원이 됐다. 해방후해방 후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 묘역을 조성했고 그 자신도 1949년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현재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을 비롯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예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신임 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3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지사는 신임 이태복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장 등 5명의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는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3년 4월 11일 발족했다. 현재 31개 시‧군 지부에서 6,7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신임 임원은 이태복 자율방재단연합회장, 최승광‧신현실 부회장, 김남성‧정용득 감사 등 5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31개 시‧군 지부 회원의 복리증진과 현안사항 해결 등을 위한 활동을 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요즘은 재난대비나 대응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서 자율방재단의 역할도 늘려야 한다”라면서 “도에서 각 시‧군간 연계성도 강화하고 방재활동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각 시‧군에서 잘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해 다른 시‧군에 전파하여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적정한 시기에 사군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역사적인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가 확정되었다. 노무현정부 시절에 중학교 무상교육이 시작되었고,문재인정부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국민 무상교육이 완성되게 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의원(서울 중랑구갑·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오늘 국회에서 당·정·청이 함께 모여 고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청은 고교 무상교육 추진에 대해 합의하고,재원마련을 위해「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안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것으로 결정하며,서영교 의원이 책임의원으로 해당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영교 의원은“OECD에 가입한36개국 중 고등학교 등록금을 받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기에,부모님들이 낸 세금을 고교생 자녀에게 돌려줘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국민의 기초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교 무상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서영교 의원은 그동안 관련 입법안 발의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또 서영교 의원은“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되게 되면 학비 지원 사각지대 놓여있던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층의 학비 부담 구조가 개선돼 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기자회견 개요> ●일 시 : 2019년 4월 9일(화) 오전 9시30분 ●장 소 : 국회 정론관 ●주 최 : 추혜선 국회의원, 자동차산업 중소협력업체 피해자 협의회 ●발언 순서 (사회 : 추혜선 의원) - 추혜선 국회의원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장) - 송재민 전 대진유니텍 실장 (피해업체 경영진) - 서보건 법률사무소 다름 변호사 (민변 민생경제위 공정경제팀 자동차산업 분과) [한국방송/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중소협력업체 피해자 협의회’는 2019년 4월 9일(화) 오전 9시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한온시스템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를 밝히고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접수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은 특유의 직서열생산방식(JIS, Just in sequence)과 전속거래 체제를 통해 2차 협력업체들에게 지속적인 납품단가인하 등 불공정행위를 자행해 왔고, 2018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를 통해서도 그 실상이 공개된 바 있다. 게다가 그러한 갑질에 견디다 못한 현대‧기아차 2차 중소협력업체들이 ‘
[경기/이용진기자] 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9일 도청 상황실에서‘공정한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협력해 아이들은 즐겁고,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어린이집 운영여건 개선,부모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운영의 신뢰받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도입에 적극 노력하며 공정하고 새로운 경기도 육아정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경기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경기도의 경우 각종 보육통계에서 전국의 약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어린이집이 있으며,특히 보육예산은2019년 본예산 기준2조6,856억 원으로 도 전체예산의 약13%를 차지하는 등 매년 막대한 공적자금이 보육분야에 투입되고 있다.이에 도는 회계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고,학부모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2017년 자체 회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후 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많은 국민들은 1919년 3.1운동과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가는 시작점’으로 인식했다. 또한 임시정부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가 재조명’, ‘친일 청산’ 등을 통해 과거를 정리하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독립운동과 관련한 연관어로는 시민, 학생, 여성 등 평범한 사람들과 관련한 핵심어(키워드)가 많이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11만여 건을 바탕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와 관련한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시작’이라는 핵심어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독립운동가 재평가에 대한 바람과 함께 ‘독립운동가’라는 핵심어가 뒤를 이었고, 일본의 사과, 친일 청산 등을 요구하는 의견 속에, ‘일본·친일’이라는 핵심어도 언급량 기준 상위권을 차지했다. 독립운동가 재평가 방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핵심어는 ‘후손에 대한 지원’이었다. 독립유공자 발굴, 공적 전수조사,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도 강조했다. 친일 청산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의 신규 개설도로 12개 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부여된 도로명 주소는 사업지구 명칭인 ‘황해’와 행정구역 명칭인 ‘희곡’을 반영, 황해희곡로 1~7과 황해희곡길 8~11로 정하고, 주민공람공고와 평택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도로명 제정으로 사업지구 입주예정 기업의 사전 주소부여 및 부지조성공사 공사 준공 전 도로명 주소시설물 설치 등이 가능해졌다. 도로명주소표지판은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설치하며, 확정된 도로명으로 입주 시기에 맞춰 9월 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황성태 청장은 “입주 예정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기반시설 설치와 기업 입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서해안 환황해권 중심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세계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62만평 부지에 자동차, 화학, 전자, 기계 제조 산업시설용지 총 782,454㎡, 물류시설용지 556,174㎡로 조성되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은 황해경제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