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갖고 신년 경제소통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각 부처에서 정책을 만드는데 참고가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경제계 새해 들어서 소통행사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 “우리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이다. 실제로 GDP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우리보다 높은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 다들 독일, 중국, 일본 등 이런 나라들이 제조업 강국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나라들 보다 우리나라가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 그래서 제조업을 살리지 않으면 안된다.” “두 가지 방향이라고 본다. 첫 번째는 우리가 전통, 우리가 원래 잘해 왔던 제조업들을 혁신해서 고도화해야겠다. 그래서 경쟁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높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산단, 이런 것을 통해서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계획은 아주 야심차다. 2022년까지 적어도 10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5
[전북/이두환기자]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산림을 활용한 4대 국가사업이 올 한 해 145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대한민국 서남권인 지리산, 덕유산권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하며, 새만금 관광의 핵심지역인 고군산군도에 산림문화·휴양 공간과 체류형 관광 수요 충족을 위한 신시도 자 연휴양림 조성에 78억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 조성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 모델로 조성되는 새만금 국립수목원 조성을 위해 19억원도 투자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노령산맥권역의 다양한 휴양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 예산 5억원 등 총 145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예비타당성 심사 장기화, 지방비 부담 요구 등 국가예산 반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중 앙부처 방문·설득과 지역 국회의원 공조로 지난 ‘18년도에 4개사업 모두 1년차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쾌 거를 이루었고, 2년차인 올해부터 145억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수 있는 발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저출산 심화로 인한 학생수 급감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존 학교들이 학교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오늘(7일)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개발제한구역 내에 학교시설의 이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출생아수가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지는 등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전국의 고등학생 수는 154만 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8%나 감소했다. 학급수가 24개이던 경기도의 한 사립중학교에서는 3년 만에 8개 교실이 사라졌다. 그런데, 같은 대도시 내에서도 신규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오히려 학교가 부족해 아직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타 자치구로 고등학교를 배정받은 학생이 최근 3년간 광산구 등 2개 자치구에서 무려 4,55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기존 학교를 학교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전하고자 해도, 높은 지가로 인하여 부지확보도 어렵고, 종전 학교부지 매각으로는 이전비용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명칭이 '국립공원공단'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공원관리공단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월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법 시행령' 제명도 '국립공원공단법 시행령'으로 변경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명칭을 국립공원공단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립공원관리공단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추진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보전 및 탐방, 공원시설의 설치·유지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이다. 공단은 전국의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 국립공원을 제외한 21개 국립공원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현장을 중심으로 총 29개의 국립공원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직접 관리·운영 중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을 보유한 지역이며, 이곳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 관리하는 보호지역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현행 제도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단의 설립 목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신종 플루, 메르스 등 신종 질병유행으로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추진된다. 오늘(8일)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체계적인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위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인간과 가축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반면, 지난 30년간 신규 질병중 75%가 야생동물에서 유래하고, 인수공통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질병이 의심되는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야생동물질병관리기관이나 지자체에 신고해 질병 진단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고, 야생동물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야생동물 서식지 등을 대상으로 질병 예찰, 이동 경로에 대한 출입통제, 소독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야생동물 예방접종, 살처분 또는 외부인 출입제한 명령 등으로 인하여 손실을 입은 야생동물의 소유자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김동철 의원은 “야생동물 질병이 가축과 인간에게까지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 업’의 공모를 시작했다. 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1월 16일부터 31일까 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c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분야는 문화예술창작, 문화예술 기반구축, 문화예술 교류활동, 신진예술가의 4개 분야로 전년도와 동일하나, 문화예술창작지원 분야만 지원방식을 일부 개편했다. 전년도에는 10개의 장르로 나눠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면, 올해부터는 문예지발간(200만 원), 전시(250만 원), 공연(500만 원)의 3개 항목으로 나눠 항목별로 예산을 정액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그간 신청 접수된 사업들의 유형을 보면 문학 장르는 발간, 시각예술의 4개 장르는 전시, 공연예 술의 4개 장르는 공연, 다원 장르는 전시 또는 공연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올해 부터는 정액 지원을 통해 무분별한 신청예산 삭감 등 그간의 나눠주기 식 예산 배분 방식을 개선하고, 사 업신청의 수월성을 확보하겠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통일교육협의회는 2019년 대국민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을 확산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73개 회원단체와 함께 2019년 통일교육 사업에 소통과 참여의 교수법, 문화적 접근, 민주시민교육과 결합, 2030세대와 평화주인공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국민 100만여명에게 통일교육을 통한 통일공감대를 전파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협의회 성격을 가진 단체가 통일부 지원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현하며 이렇게 많은 세대와 계층에게 19년 간 통일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는 공익 단체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갑준 통일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협의회에는 현재 보수, 중도, 진보, 종교계 등 73개 통일운동 민간단체가 가입하여 조정과 협업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단체는 뚜렷한 수입 구조가 없는 상황과 낮은 임금에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사명감으로 평화교육과 놀이, 민주시민교육과 갈등해결, 통일기행 등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으로 회원단체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전북/이두환기자] 출산율이 바닥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북을 떠나는 인구 유출마저 가속화되면서 인구절벽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4일 발표한 주민 통계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전북 인구는 183만6천832명으로 집계, 일년전보다 1만7천775명이 감소했다. 2011년 187만명을 넘긴 이후 매년 꾸준히 인구가 감소, 결국 185만명 선이 무너졌다.이번 행안부의 주민 통계는 도내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자연 감소분(3천여 명)과 타시도로 빠져나간 도민이 늘며 순유출(1만5천여명)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공개된 호남지방통계청 ‘최근 10년간 전라북도 출생통계’에서 전북지역 합계출산율은 2017년 1.15명으로 10년 전(1.38명) 보다 0.23명이 감소, 전북에서 갈수록 아기 울음소리가 줄고 있다. 해마다 발표되는 각종 인구 증가 방안과 각종 출산장려금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결국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와 함께 전북도민이 타시도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 현상은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저조한 출산율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타시도 유출을 막고 인구를 끌어들이는 문제는 지역 정책과 노력으로 일부 해갈될 수 있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토트넘 홋스퍼 부동의 공격수로 자리잡은 손흥민에 대해 팬들이 "팀에 더 남으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 동안 8골 3도움을 올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초토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조만간 2019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으로 이동한다.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위해 잠시 소속팀을 떠나게 됐다.하지만 한창 물이 오른 팀의 간판 공격수를 가장 중요한 시기인 1월에 내줘야 하는 토트넘 팬들은 아쉬움이 크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손흥민을 보내주지 말자며 압력을 넣고 있다.특히 손흥민이 전날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의 FA컵 64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를 이끌자 손흥민에 대한 잔류 요청은 더욱 강해졌다. 인스타그램의 한 팬은 "이 시점에서 손흥민이 떠나는 건 토트넘의 큰 손실"이라며 "아시안컵을 연기시키더라도 당분간은 토트넘이 그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월드컵에 아시안게임으로 최근 6개월간 2번이나 한국 대표팀에 손흥민을 내줬는데, 또 보내는 건 너무한 처사"라며 "여권을 압수해서라도 그를 런던에 붙잡아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일 양국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위안부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우리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을 둘러싼 과거사 갈등은 지난달 20일 동해상에서 불거진 한일 군 당국 간 레이더 갈등으로 비화했다. 양국 모두 강경 대응을 지속하는 가운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전범 기업들을 상대로 배상 강제집행에 본격 나서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6일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에 대해선 압류를 향한 움직임은 매우 유감”이라며 “국제법에 근거해 의연한 대응을 취하기 위해 구체적 조치에 대한 검토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났다”며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에 비춰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주장했다.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반복한 것이지만 외국의 사법부 판결을 또다시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가에서는 한일 간 레이더 갈등도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일본 정부가 이를 정치적 의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일 간의 군사적 긴장을 통해 과거사 문제에 피로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