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9(토) 오전 스티븐 비건(Stephen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비건 대표의 방북 결과를 청취하는 한편, 이번 북미 협의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전략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양측은 그간 긴밀히 조율해온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전략을 토대로 금번 방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평가를 교환하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효과적 추진 방안에 대해 숙의 하였다. 양측은 금번 비건 대표의 방북 이후 제2차 북미 정상회담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 통・조율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는 4대강일부 보를 개방한 결과,수질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대강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해 관측했다. 11개 보는 세종·공주·백제 등 금강 3개 보, 승촌·죽산 등 영산강 2개 보, 상주·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 등 낙동강 5개 보, 한강의 이포보다. 낙동강 상류 구미보에서 수문을 열어 물이 흐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분석 결과,보 개방 시물의 체류시간이 줄어들고 유속이 증가하는 등 물흐름이 개선됐고 수변 생태 서식공간이 넓어지는 등 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계 전체 수문을 전면 개방했던 금강과 영산강은 자정계수가 각각 최대 8배, 9.8배 상승하는 등 보 개방 시에 하천의 자정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정계수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산소를 소비하는 속도와 공기 중 산소가 수중으로 공급되는 속도의 비율을 뜻한다. 이 계수가 클수록 하천의 자정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수질의 경우 세종·승촌보 등 최대 개방보를 중심으로 녹조 및 저층빈산소(산소 부족 현상) 발생이 감소하는 등 수질개선 가능성이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문가 토론회가 2.8.(금)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 는 전북의 3.1운동을 비롯해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계, 연구기관, 보훈처, 광복회 등 관 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각 시군, 보훈청, 광복회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들에 대해 공유 하고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정부 추진위원회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100주년을 통해 전북의 역사인식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하 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학술적 재조명, 독립유공자 발굴․선양, 재 현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1운동과 동학농민운동을 연계한 역사적 가치를 부각하여 전라북도의 특색을 살리는 기념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정부-지자체 공동 추진사업으로 기념사업 정부인증 지원, 국민소통을 위한 서포터즈 운영, 독립유공자와 후손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등을 추진하고 있고, 도 자체 추진사업은 범부처 100주년 기념사업 종합계획 수립 시 제출한 바 있는 3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월 말까지는 전북연구원
전국에 주말까지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에 개인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한파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체온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온열조끼, 온열매트, 온열담요, 침낭 등 개인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집행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강남따숨소’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버스 정류장이나 횡단보도 등에 방풍막,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709곳이던 한파 저감시설은 지난달 말 기준 6388곳으로 늘어났다. 한파쉼터도 1월 현재 3만 7490곳이 운영 중이다. 울산에서는 재난전문자원봉사단 660명이 취약계층을 찾아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지킴이단 1930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번역한 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체험관광 활성화·농촌 생활환경 개 선 등 68개 사업에 2,381억 원을 투자하여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 계획이다. 농촌 관광객 100만명 달성, 생생마을 885개소 조성, 귀농·귀촌 17,500가구 유치, 6차산업 경영체 인증 310 개소 달성,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하여 활기찬 농촌! 살맛나는 농촌! 살고픈 농촌!을 만들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생마을만들기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24개 사업, 297억원 투자 농촌 관광객 100만명 유치, 매출액 100억원 달성 생생마을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는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체계적 지원과 생생마을 만들기 단계별(기초→활성 화→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19년까지 생생마을 885개소(‘17년 693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농촌과소화 마을 대응인력 육성(30명)과 농촌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15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농촌 관광객 95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기반으로, ’19년에도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12개소를 모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소속신보라의원은오는8일(금)오전10시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불법·방치폐기물근절을위한정책토론회「전국이쓰레기산,불법·방치폐기물어떻게해결할것인가?」를개최한다. 이번토론회는최근전국곳곳에서발견되고있는불법·방치폐기물로인한사회적혼란을수습하고,국제적비난을받은폐기물불법수출등의재발방지를위해마련됐으며,신보라의원실이주최,한국환경공단에서주관한다. 토론회좌장은배재근서울과학기술대교수가맡고,환경부권병철폐자원관리과장과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홍수열소장이‘불법폐기물투기∙방치근절대책’에대해정부와민간전문가의입장을각각발표할예정이다. 토론에는김건경기도환경국장을비롯해김은숙한국환경공단폐기물관리처장,정혁진법무법인정진대표변호사,안승호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전무이사,진원기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부이사장,오재만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이사장,이윤구동양경제정보연구소이사,박일두SGI서울보증마케팅·상품본부장이참여한다. 다양한전문가와업계등약100여명이한자리에모여폐기물정책과처리실태의근본적인개선방안을모색한다. 신의원은지난해환경노동위원회2019년도예산심의과정에서전국에쌓여있는약100만톤의불법·방치폐기물발생문제의심각성을지적하고환경부의방치폐기물처리행정대집행예산을당초정부안3억에서58억으로대폭증액하는데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관광 부문의 전문성 확보 및 비중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 MICE(마이스)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앞 글자를 딴 융‧복합 산업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북도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사)한국마 이스융합리더스포럼과 경희MICE혁신취업아카데미가 주최한 ‘전북 관광‧MICE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전 문가 코칭 및 네트워킹’행사에 참석해 전북 관광‧MICE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MICE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통해 전북 MICE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 하고 동시에 향후 지속적인 전북 관광‧MICE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였다. 주요 의견은 △지역특화형 컨벤션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사업 전개(공무원‧지역 민‧실무자 등), △전담기구(마이스뷰로) 설치, △협력체계 및 DB구축, △서포터즈(다문화‧학생‧경력단 절여성) 활성화 등이
[전북/이두환기자] 진안군이 주요 관광자원인 용담호의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용담댐 건설로 만들어진 용담호는 대한민국 5위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인공호수다. 지역에 필요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홍수 시 수위를 조절하는 댐과 저수지의 본질적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는 댐체와 댐마루, 댐 주변 부대시설의 복합적 활용방안이 요구되고 있으며, 용담호와 주변지역을 연계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통합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안군은 용담호 일원의 개발 타당성을 조사 분석하고 주변 자연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관광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장?단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 일회성, 나눠주기식 지원계획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꽤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한계, 인구감소 및 낮은 지방재정자립도에 부딪혀 저성장세로 침체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용담호 수면과 수변부의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앞으로 일주일을 구제역 확산의 고비로 보고,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1.31일, 충주)한 후 7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잠복기(최대 14일)와 백신접종상황(2.3일 완료)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일주일이 구제역 차단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설 연휴 이후 운영을 재개하는 전국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등 남은 일주일도 다음과 같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긴급 방역 조치 > ① (생석회 차단벨트 구축) 고위험지역(안성·충주)과 발생지 인접한 11개 시군*에 생석회 약 989톤 공급을 완료했으며, 설 연휴기간내에 전력을 다해 축사 주변과 농장 진입로 등에 생석회 도포를 완료하여 생석회 차단 방역 벨트를 구축한다. * 경기 5개 시군(안성·여주·이천·용인·평택), 충북 5개 시군(충주·진천·음성·괴산·제천), 원주, 문경, 천안 ②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 설 연휴가 끝난 2.7일(목)부터 전국 도축장 등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2.7일(목)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모든 우제류 농장에 대하여 일제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 도민안전실(실장 강승구)은 올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관련 예산 2,169억 원을 투입 재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재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보다 328억원이 증액된 1,696억 원을 투입해 167개 지구를 정비 해 나가기로 했다. * (18년) 1,368억원→1,696억원, 재해예방사업 투자 328억원 증 유형별로는 ▲재해위험지구 22개지구에 479억원을 투입해 정비해 나서는 것을 비롯해 ▲우수저류시설 2 개지구(204억원) ▲ 급경사지 정비 17개지구(190억원) ▲ 재해위험저수지 28개지구(61억원) ▲ 소하천 정비 55개 지구(717억원)에 대해 각각 예방 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한, 재해위험저수지 안전진단, 시설물 정비 및 소규모 위험시설 등 45억원을 투입 43개 지구를 체계적으 로 정비하여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도는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재해예방사업 사전 컨설팅단을 구성해 41개 신규지구에 대해서는 설계추진 방향, 친환경적인 공법 등 지구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해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예산절감의 효과 도 거두고 있다. 공공과 민간의 안전관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