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외교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비핵화-상응조치 관련 북·미 간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향후 북·미 후속협상 및 김정은 위원장 답방 등에 따라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획기적 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미가 갖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측 간 접점 모색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중 간 모든 채널을 활용해 미세먼지 관련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지난 1월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에서 도출된 대기질 예보 정보·기술 교류 협력사업 지원, 양국 지자체간 미세먼지 대응 협력 강화 지원 등 합의사항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4대 역점 추진과제와 2대 신규과제를 제시했다. 4대 역점 과제는 ▲실용적 정상외교 모델의 성공적 정착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 및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균형있는 협력외교 강화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외교 실현이다. 2대 신규과제는 ▲혁신을 통한 외교역량 강화 ▲재외공관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 높은 시기를 맞아 12일 도청회의실에서 2019년 봄철 산 불안전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부지방산림청, 전북지방경찰청, 익산·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전북도교육청, 전북지 방우정청, 전주기상지청과 14개 시·군 등 31개 관계기관 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방 안을 논의했다. 전라북도는 이 자리에서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기관별 주요임무 분담, 범도민적 홍보활동 및 순 찰강화,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태세 확립,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산불현장 통합지휘 체계 구축 등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각 시․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1~2월은 전국적으로 눈과 강우량이 적어 대지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관리에 특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 황으로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4월 5~7일 주말과 청명·한식·식목일이 이어져 입산 인구 증가로 산불이 동시다발, 대형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산림보호법」 제31조에 따라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중앙특별합동조사단(3단계)이 오는 20일부터 서울 등 4개 시·도 49개소 초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층수가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축물 / 최고높이 :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이번 조사는 제천・밀양화재 이후 화재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인 전국 중소 화재취약건축물에 대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초고층건축물은 도시의 상징(Land Mark)이자 업무와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큰 반면, 화재발생 때는 이용자가 많아 인명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에 위험요인 제거 등 특별조사의 필요성이 높다. 3단계 조사는 지난 1단계와 2단계* 조사 이후 실시되는 조사로 건축・소방・전기・가스・위험물・재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300명, 4개반)이 구성되어 조사를 실시한다. * 소방청 중앙소방특별조사단 주관 1단계(’18.6.27 ~ 8.2) 29개소, 2단계(’18.11.12 ~ 11.29) 30개소 중점사항은 소방시설과 피난시설 등 6개 분야 274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된다.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이용자 특성과 소방관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 높은 시기를 맞아 12일 도청회의실에서 2019년 봄철 산 불안전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부지방산림청, 전북지방경찰청, 익산·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전북도교육청, 전북지방우 정청, 전주기상지청과 14개 시·군 등 31개 관계기관 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방 안을 논의했다. 전라북도는 이 자리에서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기관별 주요임무 분담, 범도민적 홍보활동 및 순 찰강화,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태세 확립,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산불현장 통합지휘 체계 구축 등 산 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각 시․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1~2월은 전국적으로 눈과 강우량이 적어 대지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관리에 특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 황으로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4월 5~7일 주말과 청명·한식·식목일이 이어져 입산 인구 증가 로 산불이 동시다발, 대형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산림보호법」 제31조에 따라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14개 전 시군에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스 및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안 전사고 발생시 도민 스스로 생존시간 내에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마련되 었다. 올해 교육은 지난 3. 12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완주군 마을이장단 270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 지 4,000여명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도는 밝혔다. 안전 교육내용은 교육대상에 따라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완강 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심폐소생술, 교통사고 및 보행자 사고예방, 화재‧전기‧승강기‧가스사고 예방법, 지진 등 초기대처 및 대피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고 (안전도우미 양성교육)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해 독거노인관리사, 복지도우미, 부녀회원, 통리반 장 대상으로 보행·교통사고 등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및 골절, 벌쏘임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을 교육한다. 강사는 현장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임이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세먼지법>이 12일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1일과 12일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미세먼지 관련 법’을 처리했다. 한편 오늘 통과된 법안들은 오는 1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임이자 의원이 대표발의 한 미세먼지 대책 법안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실내공기질 관리법」으로 2가지 법안이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임이자 의원이 제출한 미세먼지 배출관련 정보의 체계적인 구축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치·운영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은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반영됐으며, 지하역사에 실내공기질 측정기기 부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수정반영됐다. 임이자 의원은 "미세먼지는 국가적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미세먼지 문제를 전담하는 기관 설치와 미세먼지 데이터 확보를 통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미세먼지 대
[한국방송/이두환기자]‘서울숲은 당신과 함께 자랍니다’라는 모토 아래 시민들에게 공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대표 이은욱)의 서울숲학교가 봄철 가드닝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2016년 11월 개교한 서울숲학교의 이번 봄학기 프로그램에는 가족이 함께 숲을 가꾸는 ‘가드닝가족봉사단’, 정원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실전까지 경험할 수 있는 ‘가드닝 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특히 ‘가드닝 워크숍’은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져 있다. 입문반은 기존 공원 프로그램 참여하기 쉽지 않았던 직장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과 플랜테리어, 데스크테리어 등의 콘셉트를 접목한 가드닝교실 ‘#퇴근후숲으로 #주말엔숲으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화반은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는 것부터 조성 및 향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서울숲학교 수강 신청은 서울숲컨서번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가능하다.이은욱 서울숲컨서번시 대표는 “서울숲은 그 자체가 ‘서울숲학교’의 교재이고, 교구이자 선생님이다. 다양한 시민들이 ‘서울숲학교’를
[전북/이두환기자]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국제행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전북의 7년 연속 대규모 행사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이원택(50)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달 15일 취임한 이후 한 달 가까이 쉼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도 대외협력국장에서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지 1년 반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청와대, 정부,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전북의 메신저 역할을 해내고 있다.도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개최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2019년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도가 지난 4일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대응 TF팀을 구성해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팀장으로 유치 활동에 적극 임한 지 일주일만에 일이다.도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치전에 뛰어든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무엇보다 국고 지원이 큰 관건으로 꼽혔다.새해 들어 이제 3년 앞으로 다가온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선 기획재정부의 심의 통과는 매우 중요한 절차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포함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행안위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핵심 법안’으로 꼽혀왔다.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돼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으로 지정될 경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예비비 등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다. 행안위는 비슷한 내용으로 발의된 4건의 개정안을 통합, 행안위 안으로 조정한 뒤 본회의에 부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지난 6일 회동에서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것을 비롯한 미세먼지 대책법을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정안 의결 이후 “법안이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된 만큼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 침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축구국가대표팀감독이3월A매치친선평가전를앞두고본격적인세대교체를단행했다.이강인과백승호가처음으로A대표팀에발탁됐다. 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을이끌고있는파울루벤투감독은11일오전11시파주국가대표팀트레니이센터(NFC)에서기자회견을열고3월A매치국가대표축구대표팀명단을발표했다. 국가대표A대표팀은오는22일울산에서볼리비아와,26일에는서울에서콜롬비아와친선평가전을갖는다. 한편이날벤투감독부임이후첫발탁된선수는백승호,이강인,권창훈,최철순,구성윤등총5명이다. 이번대표팀에는이강인,백승호가새롭게합류했고,장기부상을당한후최근성공적으로복귀한권창훈도이름을올렸다.또한기존의주축선수인손흥민,황의조,조현우,김영권,이재성,이청용등도나란히발탁됐다. 골기퍼포지션에서는최근국가대표팀은퇴를시사한김진현이빠지고구성윤이합류했다. 구성윤은2017년9월러시아,모로코와의평가전이후1년6개월만에발탁됐다. 대표팀은오는18일파주NFC로소집된다. 볼리비아-콜롬비아A매치2연전국가대표팀소집명단(총27명) GK=김승규(빗셀고베),조현우(대구FC),구성윤(콘사도레삿포로) DF=김영권(감바오사카),김민재(베이징궈안),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권경원(텐진텐하이),박지수(광저우에버그란데),홍철(수원삼성),김진수,최철순(이상전북현대)김문환(부산아이파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 및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2026 TIPS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팁스 성과공유회 개요> ㅇ (일시/장소) 2025. 12. 18.(목) 15:00~19:00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팁스 기업, 팁스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➀ 팁스 우수기업 및 우수운영사 성과 발표 ➁ 2026 팁스 추진방향 소개 ➂ 올해의 기업 및 올해의 운영사 유공표창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개의 혁신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늘 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 전 단계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AI+역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노동부 업무보고의 후속 대책으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서 AI코딩 챌린저스 참가자들이 코딩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 일자리 단계1/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와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