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내일 열리는 대한항공 주주총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재선임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두고 반대 4명, 찬성2명, 기권·중립 2명으로 의견이 맞지 않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조양호 회장은 작년 10월에 횡령·배임으로 기소됐다. 통행세로 편취한 사익이 196억원에, 땅콩회항 사건의 변호사 비용 17억원은 회사에 전가하고, 증여세 납부 자금 마련 과정에서 회사에 4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모친이나 묘지기를 정석기업 임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로 지급한 게 20억원 등 총 횡령 배임 금액이 270억원 규모이다. 조양호 회장은 명백히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에 따라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 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한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도 더 논의를 하겠다고 하니 그야 말로 가당치가 않다. 특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현정은 회장 선임안에 대해 기권 결정을 하면서 기권을 해도 재선임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는 충분히 한 것이라고 했다. 그 논리라고 하면 반대 4명에 기권 2명이니 반대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열악한 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소프트웨어․정보기 술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소프트웨어․정보기술기업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정보기술기업맞춤형성장지원사업(이하 기업맞춤형성장지원)은 융복합 소프트웨어 강소기 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정보기술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해왔 다. 특히, 지난 해 수혜기업 29개사 중 69%에 해당되는 20개사에서 지원사업에 의한 직접 매출 증가 효과를 통해 기업성장을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 소프트웨어기업 및 지역경제 차원에서 우수한 지원 사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소재한 업력 1년의 소프트웨어․정보기술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기 업성장지원을 위해 기업당 최대 25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물 제작지원, 전시회 참가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 분야에 걸쳐 지원되며 특히, 소프트 웨어테스트베드 지원이 신설되어 소프트웨어기업의 제품 가치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 고 있다. 기업맞춤형성장지원은 3월 25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공고 및 진행되며, 자세한 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문화파출소 덕 진’은 문화파출소 자생력 확보와 도민들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문파아트써클’을 운영 한다. 재단은 오는 31일까지 문화파출소 덕진에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활동 기반의 커뮤니티(동아 리) ‘문파아트써클’을 모집한다. ‘문파아트써클’은 문화파출소 덕진의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모여 재미난 궁리를 하는 5인 규모의 커뮤니티 동아리이며, 분기별 선정으로 진행된다. ‘문파아트써클’에 선정된 4~5팀은 최대 8주까지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한다. 단순 기술 습득·향상 차원 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생산자가 되고, 나아가 지역 사회 공유와 환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써클당 1~2명의 ‘커뮤니티 메이커(Community Maker)’를 선정해 분기별 커뮤니티 워크숍을 진 행한다. 이들은 워크숍과 정기적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단의 다른 지원사업과도 연계점을 찾아 커뮤니티 활동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문화파출소 덕진은 ‘문파아트써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의 환경 개선 및 자활장 려금 지급 등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역자활센터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소당 2천3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리모델링에는 실내건축공사업 등 요건을 충족한 자활기업 등의 참여를 유도하여 자립자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자활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비 20억1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자활장려금 을 지급하고 있다. 자활장려금은 자활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자활소득의 30%를 공제하여 자활장려금의 형태 로 추가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19.3월 현재 도내에는 17개 지역자활센터에서 2,418명이 자활근 로사업에 참여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자활근로 참여자의 1일 급여를 전년대비 27% 증가한 49,440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 다. 전라북도 지충렬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 환경 개선, 자활장려금 지급, 자활근로 참여자의 급여 인상 등 자활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취업하지 못한 저소득층이 자립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정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오늘 25일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동시에 직장어린이집 설치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혹은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설치 기준을 이원화한 것은 출산과 양육의 의무가 여성에 있다는 편견을 강화할 수 있고, 또 아버지인 남성근로자의 직장어린이집 이용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또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데, 그 금액이 회 당 1억 원 이내, 연간 최대 2억 원에 불과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기보다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그 의무를 면피하는 사업장이 일부 존재한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6년 이행강제금 제도 시행 이후 2018년 7월말까지 전국 18개 사업장에 총 23억 4,800만 원이 부과됐다. 또 2018년 한 해 동안 이행강 제금 부과 처분을 받
# (가상사례) ○○기관 A씨는 드론을 업무에 접목하고 대대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어 드론의 조종교육을 받았으나 아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는 없었다. 국토부 임무특화교육을 받은 이후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접목, 고난도 임무비행 조종, 유사한 업무활용 기관과 상호학습 효과를 통해 당초 생각했던 수준보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미세먼지 측정 드론을 비롯한 안전·치안·국방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인력의 현장운용 능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분야 드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2019년도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양성분야에서 장거리 비행 및 비가시권 비행을 실습하는 모습. 이 사업은 2017년 발표한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초기시장으로 육성 중인 공공분야의 드론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에 처음 편성·착수한 사업이다. 임무특화형 교육이란 공공분야에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기본 비행교육에 영상편집·가공, 재난지역 특수 비행 및 고난이도 시설물점검 등 업무능력을 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취급 사업장 대상으로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3. 28 ~ 4.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 및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환경 및 안전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산업단지 재 난안전 예찰단을 구성‧운영한다. 예찰단은 산단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이번 예찰활동은 5개 산단 내(전주, 군산, 익산, 정읍, 완주) 유해화학물질취급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한다. 주요 예찰내용은 안전관리 조치이행여부 전반으로써 - 공통부문(시설 및 시설관리) - 유해화학물질(보관 및 관리 상태, 방재물품 비치, 방호벽 관리 등) - 위험물(취급시설 관리 상태, 방재물품 비치, 시설기준 적정성 등) - 사업장 안전(작업장 사용물품의 경고표시 여부, 설비 및 공정의 안전조치 여부 등) - 기타(시설물 등 위험요소 안내 및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화재 대비) 등 아울러, 산업단지 내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저해요소를 발굴하여 미흡사항은 자체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저해요소를 발굴 및 개선하여 산업단 지의 화학사고를 사전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5일(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를 통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재확인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최정호 후보자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를 적극 추진하고 지원하겠느냐”고 질문하자, 최정호 후보자는 “네, 제대로 한번 살펴보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 의원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남원시도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굉장히 노력 중이다. 후보자 역시 긍정적 답변을 줬으니 기대하겠다”고 말하자 최 후보자는 “공약은 가급적 지켜져야 한다”며, “남원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살펴보겠다”고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내비쳤다.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제19대 대통령 공약 사항 중 하나로, 남원시는 물론 전라북도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일반적인 철도와 달리 급경사․급곡선 등의 지형조건과 결빙․폭설 등의 기후조건에 관계없이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국토부는 2018년도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 예산으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4월부터 도내 시내버스 213개 노선 270대에서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Wi-F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버스 내부에 무선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하고 승객들이 무료로 인 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3월 20일 무선 액세스포인트(AP) 설치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시험운영을 시작했으며 4월부터는 본 격적인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시내버스에서 휴대폰 와이파이 목록 중와이파이 주소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료 정부와 지자체 50%씩 부담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통신사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 사용료는 국비, 지방비를 반씩 부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2018년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내버스 운수조합과 협의를 거쳐 일부 외곽노선을 포함해 버스 이용자가 많은 213개 노선에서 우선 사업을 진행했다. 금년 7월까지 시내버스 대부분 노선으로 서비스 확대 이번 사업은 1, 2차로 나눠서 추진되는데 이번에 설치한 270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인재개발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왜곡된 항일과 친일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핵심리더 양성, 전북 홍보교육과정 등에 우선 반영시켜 운영할 계 획이며,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3․1운동과 항일투쟁사’, ‘우리역사 바로알기’ 등의 주제로 역사관 교육 및 역사 유적지 현장학습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수준 높은 「전북인의 항일 독립운동사 과정」을 별도 신설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교육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백정기 의사 기념관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답사 등의 현장학습을 병행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에서 3․1운동까지 이어지는 항일투쟁의 역사 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동원 전라북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역사 교육과정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춘 공무원을 육성해 나 가고,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열들의 업적을 바로 알려 전북인의 항일 독립에 대한 재인식과 전북인의 자긍심을 드높여, 전북대도약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 및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2026 TIPS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팁스 성과공유회 개요> ㅇ (일시/장소) 2025. 12. 18.(목) 15:00~19:00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팁스 기업, 팁스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➀ 팁스 우수기업 및 우수운영사 성과 발표 ➁ 2026 팁스 추진방향 소개 ➂ 올해의 기업 및 올해의 운영사 유공표창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개의 혁신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늘 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 전 단계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AI+역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노동부 업무보고의 후속 대책으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서 AI코딩 챌린저스 참가자들이 코딩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 일자리 단계1/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와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