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해운대 운봉산, 포항 운제산 등 대형 산불이 많아 주민들이 대거 대피하고 부상자가 나오는 등 혼란이 크다. 남원 역시 고리봉 산불로 임야 3만 제곱미터 가량이 불탔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치면서 산불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준비상사태’ 수준의 대비책을 한시바삐 마련해야 한다.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졌고,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내일까지 예보돼있다. 특히 동해안의 경우 2005년 낙산사를 순식간에 불태운 ‘양간지풍’이 불어 대형 산불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정부 차원의 중앙대책본부을 가동해 전국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산불 발생시 조기진화를 위한 태세를 갖춰야 한다. 정부는 또한 산불 발생 지역의 피해지원 방안도 조기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산불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번 산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부상당한 공무원들께 위로를 전한다. 더 이상의 산불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피해지원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국립지덕권산 림치유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림치유의 새로운 역할과 지역 상생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독일과 호주 등 6개국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산림청, 전라북도, 진안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같은 유관기관 담당 자와 산림치유지도사 및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치유와 지역상생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호주 시드니 의과대학 오병상 교수와 중국 한의학 전문가 위리용(韋麗英)은 산림을 활용한 건강증진 요법을 발표했다. 독일의 법학박사이자 출판사 대표인 멜라니 아다매크(DR. Melanie H. Adamek)와 불 가리아 산림과학원의 얀코 도디프(Yonko Dodev) 박사는 자국의 산림치유 정책을 소개했다. 그리고 중동의 도시계획전문가 기안카를로 망곤(Giancarlo Mangone)과 일본 나가노현 관광행정 실무가 카 와나베 코우스케(Kouske Kawanabe)는 산림치유로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해외 연
행정안전부는 최근 공공 분야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공기관 내 시설물이나 사업장에서의 안전관리, 안전 분야 조직 운영, 예산집행 등의 문제도 ‘부패’ 관점에서 접근하여, 수시로 감찰하고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개선하는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4월 5일 개최되는「제2차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에서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한다. 앞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국민생활 전반에 잠재해 있는 ‘안전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요인’을 근절시키는 종합적인 감시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천‧밀양 화재사고 이후, 정부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행해지던 고질적인 안전문제를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작년 10월 30일, 13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일상생활 속에서 암묵적으로 방치된 채 안전을 위협하고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집중감찰을 실시하여 개선해 왔다. 현재 ‘안전 분야 부패근절’ 문제는 권익위에서 주관하는 9대 생활적폐 과제에도 포함되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하는 ‘공공기관 분과’에는 ‘재난관리책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 말씀에서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원로들에게 우리 경제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모셨다.”며 “격식 없이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우리 경제팀에 큰 참고가 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윤철 前 감사원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상생협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가야할 방향이나 최저임금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하여 시장의 수용성을 감안하여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주52시간제가 노동자의 소득을 인상시켜 주는 반면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기업에게는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 등 기업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강철규 前 공정거래위원장은 경제성장률 하락, 양극화 심화 속에서 4차산업혁명 등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인적자원 양성, 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정책, 공정경제의 중요성, 기득권 해소를 위한 규제 강화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운찬 前 국무총리는 최근 한국이 ‘30-50클럽’에 들어가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국력신장, 문화고양, 국격 제고를 위해 남북한 및 해외교포 등 8천만 국민들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동 민방위경보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민방위경보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보시스템 장비운영 교육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구조설명 및 조작방법, 장애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오동작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위기사태에 대한 경보업무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 향상과 경보시스템의 대응체계 숙달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민방위경보는 민방공경보 뿐만 아니라 재난방송 전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담당공무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긴급사태 시 유연하고 차질 없는 상황 처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공무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방위경보 전파의 중요성을 깨닫고 업무능력 을 향상시켰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도는 기존 경보사이렌, 라디오, 티브이 등의 매체 이외에 교통정보, 버스정류장 안내판, 재난문 자 전광판 등을 활용하는 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월 3일 서울 여전도회관에서 북한의 산림복원을 위해 아시아녹화 기구(운영위원장 고건 전(前)총리)와 ’대북 산림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제1·2차 남북 산림협력 분과 회담에서 산림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으로 북한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당국 간 합의함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 로 대북 산림협력 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하여 북한의 산림복원 등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 단체로는 최초이다. 협약을 체결하는 ’아시아녹화기구‘는 한반도 녹화(Green Korea Project)를 위해 결성된 기구로, 그동 안 북한에 임농복합시범단지 조성, 남북한 산림협력을 위한 종자교환 등 꾸준히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간 기구이다. 이날 양 기관은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하여 인도적 대북지원 참여로 남북화해 및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북 산림협력사업의 구상 ▲북한 양묘장 현대화 사업 등 정부에서 정하는 산림협 력사업 지원 ▲대북 산림협력사업을 위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교류 등을 정하고 있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66주년을 맞이하여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국 RCY단원 및 지도자 8000여명이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 캠페인’을 실시중이다.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 캠페인’은 1953년 한국전쟁 중 1만그루의 나무심기활동으로 시작된 청소년적십자(RCY)의 창립 의미를 되새기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 벽화 그리기 그리고 시민대상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청소년들이 동참하는 연례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부산, 인천, 대전세종, 울산, 경북, 경남의 RCY 단원 및 지도자 1600여명은 식목일을 기념하여 학교별로 약 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서울지역에서는 ‘벽에 나무를 심다’라는 주제로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RCY 단(회)원들의 소통을 위하여 론칭한 ‘RCY mate’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참가 단(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미래 인도주의 리더 양성을 위한 청소년적십자(RCY)사업 외에도 재난안전·교육사업, 혈액사업, 병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190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을 개막한다.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직업을 체험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열리는 조선시대 신랑신부 전통혼례식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상 결혼식 공연에 관람객의 참여를 가미한 특별 이벤트다. 리마인드 웨딩, 신혼부부 프로포즈 등 관람객들에게 사전 사연을 응모 받아 주인공을 선발해 진행된다. 조선시대 미와 지성을 겸비한 기생으로 변신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조선뷰티 메이크오버쇼에서는 기생들이 입었던 전통의상 착용은 물론 전통 화장을 받아보고 기생머리 가채까지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체험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고풍스러운 화첩에 담아 선물한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인 관아에서는 매품팔이 선발대회가 열린다. 매를 대신 맞아 돈을 벌었던 매품팔이 역할을 관람객 중에서 섭외해 코믹 형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죄인 5명을 선발해 매 몰아주기 게임과 형벌 집행까지의 과정을 사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닐슨코리아가 진행한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8명(80.0%)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2.3%)이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생활, 업무 등의 활동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미세먼지가 국민 생활과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닐슨코리아의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15일에서 25일 중에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3.1%p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고, 걱정이 된다” 30대가 가장 높아 한국인 10명 중 8명(80.0%)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과반수 이상(52.3%)은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
6·25 미수습전사자 유가족 중 친·외가 8촌 이내 친척이 DNA 시료채취에 참여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방부는 2일 ‘6·25 전사자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한 DNA 시료채취 참여자 포상금 지급’과 관련해 ‘6·25 전사자 유해의 발굴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법령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 제주시 KAL호텔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최로 열린 참전용사 유해발굴 사업설명회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법령에 따르면 제보와 증언, 발견 신고 등을 통해 전사자 유해의 발굴이나 신원확인 등에 기여한 자에게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DNA 시료채취 참여자에게는 1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 참여자의 DNA가 발굴된 유해와 일치해 신원이 확인될 경우 최고 1000만원 이내의 포상금 지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수습 전사자 13만 3000여 명 중 6·25 전사자 유가족 DNA 확보는 3만 5000여개(전사자 기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모든 국민을 DNA 시료채취 참여로 확대하면서 그동안 발굴된 6·25 전사자 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