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의원의 비례대표성과 지역대표성은 상충하는 모순의 관계다.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인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딜레마’라고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선거제 개혁)와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 안건(신속처리 안건)으로 처리하기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합의한 가운데 민주평화당은23일 의원총회를 열어4당 원내대표들의 합의안을 추인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다시피 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강력하게 추진해 왔고 장병완 원내대표가 타당 원내대표들과 이미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으로 합의한 상태여서 추인은 통과의례처럼 예상됐다. ‘민심 그대로의 선거’를 표방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선거제 개혁의 첫 출발점이라고 국민들에게 인식되는 상황에서 이를 반대하는 것은 반개혁적으로 비쳐질 소지가 농후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종회의원이 소신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김 의원은“여야4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에 태우기로 합의하면서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253석에서225석으로 감축하기로 했다”면서“합의안을 적용하면 지역구 인구 하한선은15만3560명으로(현행20대 총선13만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4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 안전문화운동 추진 전라북도협의회 및 안전 협약기업 관계자, 안전보안관, 안전관련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불법 주정차 근절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다짐대회는 4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4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민신고제 등을 설명하고, 도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4개 불법 주정차 근절 추진개요 ▲불법 주정차 유형 및 사례 ▲다짐선서문 낭독 ▲안전문화 운동의 이해와 실천 특강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4. 17일부터 집중 근절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4개 불법 주정차는 대형화재와 다양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 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구간으로 이날 도와 전북지방경찰청에서는 4개 불법주정차 근절 추진배경, 주민신고제 취지 및 내용, 불법 주정차 유형 등을 설명하고 안전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협력과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무서울 정도로 심각해지는 기후환경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각계 인사 33인과 함께 에코캠퍼스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과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문제인식을 같이하는 각계 인사 33인과 함께 새로운 대안으로서 ‘글로벌 에코캠퍼스’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최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019년은 3.1운동 100년이 된 해이다. 당시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민주열사들이 노력했고, 지금은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좁게는 국내에서 넓게는 지구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이곳에 세워질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니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前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환경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한국은 땅이 좁고, 산이 많아 환경문제가 더 중요성을 가진 나라인데, 많은 노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청춘마이크 광주‧전라권 사업의 통합운영처로 선정됨에 따라,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해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봄바람 버스킹’이라는 주제로 총 4회의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4월 24일 오후 5시에는 전주 롯데백화점 앞 광장, 오후 6시에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나눔광장에서, 4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에는 목포 평화광장, 오후 6시에는 광주 상무지구 소광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전북지역은 EUNO(으노), 김진성, 고니밴드, 이상한계절이, 전남지역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 반도네온 김국주밴드, 소리메굿 나래, 마술여행이, 광주지역은 작곡가 이승규, 조재희, 잭팟크루, 프로즌우드 앙상블, 창작국악그룹 노라, The Finger Style, 욱쇼, 버블타이거 등 총 16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공공도서관,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에서 공연‧전시 등의 문화행사들을 접할 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가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고성 일대 피해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6,685,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라북도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당시 소방차 22대와 소방공무원 44명을 강원지역 산불 현장으로 급파해 조기 진화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야산 잔화정리 5개소(속초 국립 등산박물관 뒤편 야산 등), 주택 잔화정리 6개소(속초시, 고성군 주택), 기타 잔화정리 10개소(리조트, 펜션, 창고 등)와 급수지원 5개소(속초 보광사 등) 등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 화재현장에서 진압작전과 피해복구에 손을 보탰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가 재난에 맞서 먼 길까지 화재진압 지원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성금모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지방비 88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2,200개의 기존 검은색 등면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도의회에서 최영심도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을 노란색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 요구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바뀌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신호위반 예방과 차량 감속 등 안전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였다. *2018. 9월 인천경찰서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1∼8월까지 노란신호등을 설치한 46개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47.8%로 감소효과가 나타남 전라북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노란신호등을 연말까지 전면 교체할 방침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크게 감소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는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에 1,988백만원을 투입하여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 주변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속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로 매년 4월 22일이다. 1969년 존 맥코넬의 제안과 1970년 게일로드 넬슨, 데니스 헤이즈의 주도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전역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펼쳐지면서 기념일로 자리 잡았으며, 1990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전북도는 올해로 49회를 맞은 4. 22일 지구의 날에 도 청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등 159개소 공공기관, 호남제일문 등 7개 상징물, 공동주택 275개소 94,877세대가 동참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히 소등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들은 자율적으로 8시부터 10분간 가정세대에서 소등을 실시하면 된다. 또한, 올해 녹색아파트로 선정된 완주군 이노힐스 아파트 등 9개소 내에서 지구의 날 소등행사와 함께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얼음팩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소등행사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
[한국방송/이두환기자]자유한국당은 오늘 윤리위를 열어, 518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를 내렸습니 다. 김순례 당권정지3개월,그리고 김진태는 경고. 이종명 의원은 제명을 결정하고도,의원총회를 열지 않아 사실상 무산. 결국 자유한국당은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규정하고,민주화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을 괴물이라 했던518망언3인방에게,징계를 빌미삼아 사실상 면죄부만 준 꼴 이 되었습니다.황교안 대표는 고작 이럴려고,징계 운운하고,윤리위까지 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는 해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강원 산불과 미세먼지,그리고 일자리를 위한 추경,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과 공정거래법등 개혁입법, 쌀목표가격 결정등 민생 현안 사법농단 법관 탄핵에 권력기관 개혁.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 국회를 열어 제발 일 좀 하자고 자유한국당에게 호소했습니다. 하지만4월 국회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고,오로지 정쟁만 일삼더니,급기야 내일은 국회밖으로 나가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결국,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보여준 이번 징계쇼와4월 국회 파행의 유일한 시사점은,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회생가능성이 없는 구제불능의 정당이라는
[전북/이두환기자] 지지역 청년과의 소통창구인 제4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이 새롭게 출범했다. 전라북도는 4. 18일(목)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현장에서의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제4기 청년청책포럼을 구성하고, ’청년, 소통, 공감으로 만들어가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4기 청년정책포럼은 지난 2~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직장인, 최고경영자(CEO), 문화예술인, 농업인,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 50명으로 구성되었고, 청년일자리, 창업, 복지, 문화, 농촌의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참여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토크콘서트, 찾아가는 청년창업 창업초기기업(Start-Up) 개최, 청년정책특별전담조직팀 운영, 도, 시군과의 청년단체 교류 등을 추진하며 정책채널 운영을 통해 분과 활동에서 도출된 시책 또는 건의사항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포럼단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제4기 청년정책포럼 운영계획 설명과 청년 소통의 시간을 통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봄철을 맞이해 ‘봄’ 연관 데이터를 들여다본 결과, ‘한강’이 연관 키워드로 다수 언급되고 있음을 확인해 ‘한강’ 관련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한강 빅데이터 분석’은 시민들이 한강을 어떻게 이용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작년 ‘한강’ 관련 버즈량이 가장 많았던 2018년도 3월부터 6월 사이의 게시글을 분석했고,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키워드를 알아보기 위해 2019년 3월의 게시글도 별도로 살펴봤다. ‘한강’이 언급된 소셜미디어 게시글(온라인 블로그, 카페,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총 30만4000여건을 분석했다. ‘한강’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물 수 봄, 가을 시즌에 급증 최근 약 2년간(2017년 1월~2019년 2월) ‘한강’이 언급된 소셜미디어 게시글 버즈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4월이 10만8713건, 2017년 9월이 9만3694건으로 봄과 가을 시즌에 버즈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2018년 역시 5월이 7만9259건, 9월이 7만5392건으로 봄과 가을 시즌에 ‘한강’ 관련 게시글이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여름과 겨울보다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