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전북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전북투어패스 국내외 홍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상호 제휴․협력하기로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송하진 도지사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9일(월) 정읍 소재 내장산 골프&리조트에서 전라북도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전북관광 활성화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인 전북투어패스의 국내외 홍보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 등을 규정한 전라북도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 2월에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과 태권도 연계 관광홍보활동 및 유치 활성화 사업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협약 체결이후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전북투어패스 도입 등 업무환경의 변화에 따라 협약 내용을 보완하여 재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북투어패스 국내외 홍보, 테마여행 10선 활성화, 관광벤처기업 발굴 육성 및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과 문화관광축제 육성 및 여행주간 관광객 유치 협업, 중화권 일본, 구미권, 동남아권 등 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여야간 대치정국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꺼져가는 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여야 제 정당이 선거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 여야 4당이 합의한 ‘지역구 225석, 비례 75석’은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다 한들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자기 지역구가 없어지는데 찬성할 의원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내년 총선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여야 4당은 되지도 않을 선거제를 무책임하게 패스트 트랙에 올리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모든 정당이 진정성 있는 선거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늘릴 것을 제안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제대로 하려면, 국회의원 수를 늘릴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 수를 늘리지 않고, 억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려고 하니 수학자도 이해할 수 없는 선거제라는 비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의원 수는 OECD 34개국 중 31위로 최하위권이다. 국회의원 1인당 인구수는 OECD 34개국 평균이 9만9천469명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16만7천400명에 달한다. 지난 1월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위원회(전 국회의장 2인 포함 학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관광 상품·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도 산림관광 콘텐츠 개발·운영 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 주도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민간주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지원해 대국민 산림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내달 17일까지며, 산림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기업·단체·개인)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지역의 산림자원·역사·문화·먹거리·체험거리 등을 융합한 산림관광 상품·콘텐츠를 개발해 전자우편(tourforest@fow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18개 사업을 선정하며, 사업 1개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내용의 차별성, 예산 효율성, 사업 수행 역량,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5월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혁신기획팀(☎042-719-4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산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실시된 2019년 전국 현장대 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대응기술 연구 분야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는 대응체계 연구 분야(화재진압대원 대응역량 강화방안)와 대응기술 연구 분야(친환경자동 차 화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연구자료 서면심사에 통과된 분야별 3개의 시·도가 연구내용을 발 표했다. 전라북도가 출전한 대응기술 연구 분야에는 부산, 인천, 대전, 세종, 경기북부, 충북, 경북, 제주, 전북 등 9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이 중 전북은 모든 심사위원들의 이견 없이 연구내용의 적정성, 현장 적용 성, 효과성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시상은 전국1위 최우수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팀을 이끌어간 박용성 김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사용 인구 급증에 따라 이제 적절한 대응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차량 별 대응기술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성 팀장은 2017년 전국 교수요원 연찬대회 강의경연 분야에서 전국1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가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토해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미세먼지 문제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한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기후환경회의’에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원으로 대거 참여한다. 우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다.위원은 정당·산업계·학계·시민사회·종교계·정부·지자체 등을 대표하는 당연직·위촉직 42명이 참여한다. 특히, 현장에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장, 소상공인 대표, 상시 야외 근로자, 농촌 지역 마을 대표 등 시민 7명도 위원에 포함됐다. ‘국가기후환경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이 고유한 전통 행사를 통해 옛 중국의 모습을 재현한다. 올해 봄 틴하우 축제, 청차우 빵축제, 석가탄신일, 탐쿵탄신일 등 홍콩에서 열리는 네 가지 색다른 행사를 통해 홍콩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앤서니 라우 홍콩관광진흥청 전무이사는 “홍콩관광진흥청은 홍콩을 이처럼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든 문화유산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관광객이 홍콩의 진정한 색채와 생기를 담은 전통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력 넘치는 북소리와 매혹적인 징소리부터 총천연색 용춤, 산처럼 쌓인 중국식 꽃빵 등 다양한 매력을 품은 홍콩 축제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4월 27일,틴하우 축제 바다의 여신 틴하우를 기리는 이 축제는 매년 음력 3월마다 관광객 수천 명을 위엔롱으로 불러들인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샵팟헝 파파우(화환) 퍼레이드다. 오전 10시에 이 퍼레이드가 시작되면 거리는 화려한 꽃 장식과 무용수, 활기 넘치는 악대로 가득해 진다. 5월 9일~13일,청차우 빵축제 매력 넘치는 청차우 섬에서 열리는 이 유명한 빵축제는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별난 축제 10선’으로 꼽혔다. 설화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이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이 26일 2019년 1분기 각 분야에서 선발된 베스트 전북경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베스트 전북경찰은 현장에서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한 경찰관, 행정관, 주무관을 선발 포상해 사기진작 및 치안활동 동력 확보를 위해 분기 및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강인철 청장은 “지난해 일산 치안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북경찰이 되도록 베스트 전북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 8번째 일정으로 강원을 방문,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강원도가 꿈꾸는 평화경제 핵심축은 평화관광”이라며 “세계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떠올리면 함께 생각나는 지역,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간 철도를 조속히 연결하겠다”며 “동해북부선은 강원도 발전의 대동맥이 되고 한반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고성 DMZ 평화의 길을 방문했다. 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지난 65년 간 민간 출입이 제한되어 왔던 지역이었으나 지난 해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이후 유해발굴이 이뤄진데 이어 판문점선언 1주년인 오는 27일부터 민간인에게 개방된다.문 대통령은 개방 하루 전인 이날 이곳을 방문해 고성 해안길을 걷고, 해안길이 끝나는 금강 통문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솟대를 설치했다.문재인 대통령의 ‘DMZ 평화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6일(금)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전북에서 2019 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18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공모(2.18~3.4.)를 통해 신청한 기업에 대해 고용부 지방고용노동관서, 전 북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및 시‧군과 함께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소심사위원회(4.11.~4.12.)에서 신청기업 대표 대면심사와 서류심사를 마친 후 최종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본심사(4.18.)를 거쳐 선정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사회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도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사회적경제 기본조례를 마련하고, 올해에는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어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기업 증가 율이 192%로 대폭 증대되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또한 7개에서 18개(11개소 증, 157%)로 증가 하였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24일 대구 엑스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에서 열린 소방청 주최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 19개 소방본부에서 대표팀 55명이 참가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3학년 학생들(소선우, 김지은, 문재웅)이 ‘하트비트(Heart Beat)’팀명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경연은 최근 전국적으로 선풍을 일으켰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하여 공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북 대표인 하트비트팀은 무대표현, 올바른 심폐소생술 평가, 청중 평가에서 고른 분포로 고득점을 얻어 전국 2위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30만원 상당의 부상품을 수상했다. 대회에 출전 선수인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소선우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정지 상황이 멀게 만 느껴졌지만, 우리 주위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앞으로 주위에서 심정지 상황 이 발생되면 경연 때 익혔던 심폐소생술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함께 준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