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와 소방청이 10일, 도내 주요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완주군 소양면 소재)를 대상으로 전통사찰 합동 화재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정문호 소방청장,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을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성일 완주군수,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우종 완주소방서장, 백강 법진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화재예방 등 특별경계근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석가탄신일 당일 많은 사람이 붐비는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사찰 내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실태 확인, △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 소방안전관리자 등 사찰 관계자들의 화재안전 대비, 대응태세를 집중 확인했다. 소방청장은 사찰 현황 및 화재안전대책 브리핑 청취 후 경내를 점검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계자에게 연등,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때 도의선사가 창건하고 임진왜란 때 폐찰이 되었다가 광해군 14년에 착공하여 인조 14년에 완공된 것으로 국가지정 보물 4점, 도 지정 지방 유형 문화재 8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슈아이 순(帥遜)을 단장으로 한 중국 충칭시 교육위원회와 10개 대학 관 계자들이 양 지역의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칭시 소재 방문대학(10) : 서남법정대학, 충칭의과대학, 충칭교통대학, 사천외국어대학, 장강사범대 학, 충칭과기학원, 충칭전자공정직업학원, 충칭성시관리직업학원, 충칭공업직업기술학원, 충칭공정직 업기술학원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9일 전북도에서 충칭시를 방문하여 양 지역 간 학생교류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충칭시 방문단은 5월 10일 전북도청 및 전북도의회 방문, 전북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북대를 포함해 도내 7개 대학과의 대학간 교류회를 갖고 학생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충칭시 방문단과의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라북 도는 중국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지역이며, 특히 충칭시는 대한민 국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위치한 지역이므로, 앞으로 양 지역의 학생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정무위원회,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이 1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및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집행부를 포스코의 극심한 부당노동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추혜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조합 역사에 획을 그은 포스코 민주노조와 함께 해 왔는데,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로 노조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노조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정의당이 끝까지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추 의원은 과거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설립 기자회견을 함께한 바 있으며, 노조 와해문건 공개, 산재은폐 고발 기자회견을 함께하며 포스코의 ‘노조할 권리’를 위해 활동해 왔다. 민주노조 설립 이후 포스코는 ‘노조 와해문건’을 작성했지만 오히려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절도와 무단침입으로 고소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그 이후에도 포스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직자들이 조합원들을 개별면담하면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회식이나 간담회를 통해 민주노총을 비방하며 압박하는 일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인 근무체계 변경이나 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누구나 쉽게, 전국 어디서나, 교통비 절감은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국민 생활비 절감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덜어주고, 보행·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4월 16일 세종시 버스에서 광역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먼 거리를 오가는 직장인 등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마일리지 적립, 더 간편하게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앱 작동절차를 4~10회에서 2회로 대폭 간소화하고, 출발지·도착지를 앱에 등록해 놓은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이 개선된다. 지역별, 그룹별 등으로 본인의 마일리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순위측정(랭킹)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일정 기간 동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오늘(10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접수받은 공직자 부패신고 사건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권익위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받은 공직자의 부패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경우 이를 감사원이나 경찰 등의 기관에 이첩하고, 해당 기관은 이첩받은 사건의 조사·수사 결과를 권익위에 통보해야 한다. 그런데 권익위로부터 신고사항을 이첩받은 기관이 해당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하거나 고발한 경우와 같이, 제3의 기관으로 사건을 재이첩한 경우에는 수사결과 통보와 관련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재이첩 받은 사건을 검찰에서 부실하게 수사하더라도 수사결과를 알지 못하는 권익위가 검찰에 재수사를 요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권익위가 재수사를 요구한 사건은 2건에 불과해 재수사 요구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권익위가 검찰 수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탓에,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역시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었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5월 9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하여 장애인 이 동권 향상을 위한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실무 협력을 약속했으며, 장애인단체 대표 로 박창규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장애인 복지카드, 이용대금 등을 동시에 제시해 야 하기 때문에 통과시간이 오래 걸릴뿐 아니라 안전운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게 되면 장애인 복지카 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일반 단말기에 비해 고가인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다. 전북도는 협약 체결에 따라 7월 이후 시범적으로 1,000대를 지원하고, 2020년도에는 확대 추진하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는 시중가 95,
[남원/이두환기자] 전북 남원시 주천면 배덕리 마을주민들은 부경산업의 석산 개발로 인해 불편이 가증되어 삶의 질 마저 떨어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 되고있다. 석산 개발로 인한 소음및 진동등 환경법침해를 받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개발승인에 대해 반발 하며 석산 개발 중단을 촉구 했다. 석산 개발로 인한 소음.진동 날림먼지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주민들은 남원 시청에 계속 민원을 넣고 있지만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행정의 무책임을 꼬집었다. 마을주민에 따르면 부경산업의 석산 개발로 마을에는 발파 진동으로 벽이 갈라지고 논이 주저 앉는등 안전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사업장 구내에 크라셔 시설물에 분진 방음 건물을 설치토록 되어있지만 실상은 설치 없이 아무때나 크라셔를 돌리고 있어 발파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 이다. 발파시에는 규정에 맞추어 소량씩 하게되어 있지만 인건비등 비용 지출을 아끼기 위해 한꺼번에 모아 발파 하는등 꼼수를 두고 있다 환경부에따르면 발파 소음측정 기준은 사업장의 경우주간 65db이 주간 소음 기준 이다. 하지만 규정이 제대로 지키지 않아 그 고통은 고스란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올해 행정안전부의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선정돼국 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 독려를 위한 행안부의 자전거 브랜드 정책지원 사업으로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응모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컨설팅 및 대면심사를 거쳐 전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시비 50%를 매칭하여 총 3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정비·개설할 계 획으로 온빛중학교 통학로와 엽순공원, 기지제 구간을 연결하는 순환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여 안 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만들고, 향후 기지제 주변에 학생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안전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라북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 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은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을 확대하고, 법관과 친족관계에 있거나 지연 또는 학연관계에 있는 변호사는 그 법관이 처리하는 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전관예우로 인한 법조비리를 근절하고 재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발의했다. 고위 법관·검사 출신의 공직퇴임변호사가 수임의 대가로 2~3년 사이에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수수하 면서 공직 내 인맥을 동원하여 전화 변론을 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태로 나타나는 이른바 ‘전관예우’가 만연하면서, 돈 있으면 법조계 고위직 출신의 변호사를 선임하여 무죄 또는 집행유예 등의 실형을 받지 않고, 돈 없으면 변호사도 선임하지 못해 실형을 받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현재 우리나라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이다. 또한, 현행법상 법관과 친족관계가 있거나 지연 또는 학연관계에 있는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재판의 중립성·공정성·투명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성엽 의원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일부개정안은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을 퇴직 전 1년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소외계층의 문화복지증진과 문화 격차 완화를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서정 주임은 지난 4월 29일, 재단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성실한 수행에 따른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2017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운영해 온 재단은 200여 개소의 신규 가맹점을 발굴하고, 20여 회의 문화장터를 진행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도 단위 발급률 1위, 예산 대비 이용률 1위, 발급 대비 이용률 2위를 기록했다.(도 단위) 재단 이서정 주임은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업무인 만큼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통합 문화․체육․관광 이용권 사업인 만큼 문화복지와 관광복지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개 지자체와 광역재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8만 원의 문화누리카드(바우처 카드)를 지원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