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강화 방안과 관련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멧돼지 개체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ASF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멧돼지는 육지와 강, 바다를 오가며 하루 최대 15km를 이동한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또 “양돈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먹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며“지금부터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돈농가는 잔반급여를 먼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열처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기존의 방역을 더 강화해 시행하겠다”며 “접경지대는 물론, 공항과 항만에서 더욱 꼼꼼히 단속하고 위반자 처벌, 불법축산물 수거·폐기 등의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미 불법축산물 반입에 대한 과태료를 대폭 올렸으나 그것만으로 돼지고기와 가공제품의 반입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못할 수도 있다”며 “지역별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가장 원활하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미세먼지에 의한 농작물, 가축 피해 등 농촌 미세먼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5일 미세먼지관리종합계획에 농작물 및 가축에 대한 미세먼지 영향분석을 포함하도록 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동절기에는 정부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2015년 이래 가장 나쁜 농도를 보였다. 농작물의 경우 미세먼지가 기공을 폐쇄하게 되면 물질대사 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가축의 경우에도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 질병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농촌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은 더디기만 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들어서야 미세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 관련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고, 가축 피해 관련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는 미세먼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농촌에 대한 미세먼지 피해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양정기)는 산림박물관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3개월간 관람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계절 기획전시 중 여름철 ‘한지 부채 특 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회는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명인들의 한지부채 작품 35여점을 전시하여 그동안 가까이에서 쉽 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 및 문화적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참다 운 전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특별전시 기간 중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학생 및 가족들을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꽃누르미 (압화) 부채만들기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산림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호남의 중심지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의 명소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 에서는‘계절별 특별 전시’및‘테마별 체험프로그램 운영’등을 통해 도민 등 관람객들의 삶의 질 향상 과 박물관 가치증진 도모 및 관람 만족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3~5월)에는 목공 장인들의 목공예 작품 40여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
(전북/이두환)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주최로 군산시는 ‘2019 군산 예술콘텐츠스테이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 위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년간 총 90억원의 정부 지원 예산이 반영되는 정부 추경사업으로 군산예술·콘텐츠 스테이션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되었다. 예술/문화/융·복합 콘텐츠분야 창작·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군산시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과 기존 창업자들에게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적기지원 추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미 15일 군산대학교 이노테크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문체부 콘텐츠산업 분류 11개 분야인 게임, 영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광고, 출판,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관련 군산 유관관체 35팀 참석 및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조성사업 내용 공유, 공모사업 참여안내와 네트워킹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관심에 부흥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6월 9일까지 마감된다. 6월 13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여 6월 22일 2차 워크숍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4일(화) 타워크레인의 제작기준을 명확히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개정안은 타워크레인을 한국산업표준에 따라 제작하도록 하고, 고도로 선회하는 타워크레인의 경우에는 운전석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타워크레인의 규모나 양중 무게 등에 대한 제작 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타워크레인의 규모와 상관없이 유인·무인의 기능을 손쉽게 적용해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는 타워크레인의 불법개조나 허위연식을 기재한 제원표 위조 등의 위법행위를 성행하도록 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현재 타워크레인은 불법개조나 제원표 위조 외에도 중국산 짝퉁 생산 및 수입, 저질‧저가 장비 도입 등 직면한 문제점이 너무 많다”면서, “가장 시급한 것은 ‘얼마나 제대로 만드느냐’는 제작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타워크레인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국토부에 노사정 TF를 만드는 등 대화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길 주문해왔다”면서 “이것을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2019 예술인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기관에 예술인을 매칭해, 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은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는 ‘아트콜라보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인활용사업’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전주롯데백화점 다중이용공간에서 11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였으며, 작품의 판매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활용 예술분야를 확대해 2019 예술인활용사업 ‘아트콜라보프로젝트’ 운영할 예정이다. 1차 참여기업으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주롯데백화점이 선정됐고, 지난주 심사를 거쳐 시각영상음악분야 10명의 예술인이 선정매칭 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음악영상분야 예술인 5명과 CM송홍보 동영상 제작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제작된 CM송홍보동영상은 9월 이후 대외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최초로 기업과 예술인의 협업으로 대외 홍보물이 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둬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예술인과 지속적으로 매칭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주롯데백화점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우리나라 3대 명절인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양기철철 단오’ 행사를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나누기’ 등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민속촌에서 직접 재배한 창포 삶은 물에 관람객들이 직접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은 단오 행사에서 가장 인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와 병을 쫓아낸다는 속설이 있어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전통풍습이 있다. 머릿결을 좋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하는 미용 효과까지 있어 어린이와 여성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번 단오 행사에서는 농사철을 맞아 농부들이 모내기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판에 심어 기르다 어느 정도 성장한 모를 논으로 옮겨 심는 ‘모내기법’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새참을 먹는 행사가 이어진다. 새참으로는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과 막걸리를 나눈다. ‘수릿날’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수리취떡을 별미로 먹는 풍습이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뜻에서 주로 단오에 선물로 주고받았던 부채, 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천정배·김동철·권은희 ·송갑석 국회의원과 ‘광주 군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공동 주최로 ‘광주 군공항 예비후보지 선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다.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 국방위원, 최경환 국회의원과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국방부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정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은 150만 광주 시민의 염원이자, 광주-전남 상생해야할 핵심적인 과제”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첫째는 국방부와 정부가 앞장서고, 둘째는 전남에서 대승적인 견지에서 상생의 길을 광주와 함께 열수 있도록 하는 기운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작년 8월 21일 이용섭 시장, 김영록 도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함께 모여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중 “광주 군공항을 옮길 곳은 전남 밖에 없다. 군공항 이전도 전남도에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을 이끌고 있는 여러 지도자들이 말씀에 책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가 올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 ‧ 대응을 위해 나섰다. 도 소방본부(마재윤 소방본부장)는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지역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6월부터 10월까지(여름철 재난대책기간)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4단계별(사전대비, 내습 전·중·후) 소방안전대 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대비 단계에서는 침수이력 및 고립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침수예상지역 53개소와 사고위험예상지역 107개소 등 강‧하천 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중펌프 등 풍수해 대응장비 453대(소방서 보유 279, 권역별 집중배치 장비 174) 등 자원 100%가동 을 위한 자원 점검에 나섰다. 또한 각 시‧군 소방서 보유 무전망, 전화망 등 통신시스템을 점검하고 취약지역 마을 이장, 지자체, 민간구조 단체 등 재난대응 네트워킹 체제를 사전 정비하여 유사시 즉각 대응토록 했다. 내습 전 대응 사항으로는 피해 집중 예상지역을 사전 판단하여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와 소방력 을 재배치할 계획이며, 동시다발 출동체계를 구축하여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단계별 비상근무 보강으 로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내습 중 대응 사항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전주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협약기관)과 함께 지난 5월 31일 ‘전북 국방벤처센터(이하 센터)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전북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북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당초에는 전주시에 소재하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국방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지만, 전북도 의 참여로 13개 시·군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국방산업 진출 및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 명칭도 ‘전주’에서 ‘전북’으로 변경하여 전라북도 전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국방산업을 ·육 성하는데 협약기관이 함께 노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보유 기술조사 ▲국방산업화 지원 ▲국 방 매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공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더 내실 있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2009년 개소 후 10년 간 운영된 센터는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초 16개 협약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