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소재지를 전라북도로 명시한 근거법이 발의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한국농수산대학은 전라북도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명문화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개정안을 19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립 3년제 대학인 한농대는 후계 농어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1997년 한국농업전문학교로 문을 연 뒤 2009년 지금의 한농대로 개편된 우리나라 최고의 농수산사관학교이다. 최초 경기 화성시에 소재하던 농수산대학은 2015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한국 농생명특화지역 거점도시인 전북 전주시로 캠퍼스를 옮겼다. 한농대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생명 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전라북도를 농생명 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되고 있었지만, 소재지가 명확하지 않아 한농대 분할 논란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김종회 의원은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수도인 전라북도에 한농대 존립은 당연한 것임에도, 소재지가 분명하게 명시되지 않아 캠퍼스 분할과 같은 불필요한 논쟁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농대 전북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농업경쟁력을
광주시 전역을 순환선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8월 말 첫 삽을 뜨면서 150만 광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최기주)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1단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6월 20일자로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41.8km에 총사업비는 2조 1,761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 건설에 착수하여 3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추진* 된다. * (1단계) 17㎞(광주시청∼광주역), (2단계) 20㎞(광주역∼광주시청), 3단계 4.8㎞(백운광장∼효천) 이번에 사업계획을 승인한 1단계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광주역까지 약 17km를 연결하게 된다. 2단계 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 수완지구를 거쳐 광주시청까지의 20㎞를 연결하여 1단계와 순환망을 이루게 되며, 3단계 구간은 백운광장에서 진월을 거쳐 효천역을 잇는 지선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지하 저심도로 계획하여 고가 경전철의 도시미관 저해 문제 등을 해소하고, 대부분의 정거장이 지하 1층에서 곧바로 열차의 승·하차가 가능해져 기존 지하철*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기존 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6월 18일(화) 전주아름다운컨벤션에서 선도기업 및 도약기업 최고경 영자, 유관기관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개 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장인 대우전자부품(주) 서준교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특별강연인 “유쾌한 반란” 그리고 올해 선정된 선도기업 및 도약기업 39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논전장㈜ ▲동서콘트롤㈜ ▲(주)세움 ▲㈜보림테크 ▲에너지엔㈜ ▲우성공업㈜ ▲㈜다인스 ▲㈜에스모터스 ▲아이큐어㈜ ▲시즈오카한성㈜ ▲㈜하이 솔 ▲전일목재산업㈜ ▲㈜어드밴스드웨이브 ▲㈜코팅코리아 ▲㈜태평양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풍년영농조합법인 ▲㈜두원메디텍 ▲농업회사법인(유)더원푸드 ▲㈜뉴텍 ▲수림산업㈜ ▲천 일제지㈜ ▲㈜우남기공 ▲(유)효송그린푸드 24개사이며, 기존 60개사를 포함하여 총 84개사가 전라 북도 선도기업 리스트에 올랐다. 2010년부터 시행된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 165개 기업이 선정되어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으로,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만 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 관리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아본다. 문.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 답.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 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16일「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거짓·과장 광고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권한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시정조치 이전 단계에서부터, 거짓·과장 가능성이 있는 광고행위에 대한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연비 등 사실 정보를 포함한 표시광고의 실증 책임을 사업자에게 두는 ‘광고실증제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달리, 미국·일본 등의 경우 실증적 근거 없이 행해지는 광고 자체를 위법한 광고행위로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실증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광고 행위 사업자 등에게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제출된 실증자료를 대중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가 기한 내 제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표시·광고 행위의 중지(임시중지명령제도)를 명할 수 있다. 그러나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행한 「2017년도 통계연보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침체된 전북 경제를 회복하고 창업생태계 조성 등 미래 신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17일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대전정부청사를 찾아 김학도 중기부 차관을 만나 도정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선정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이원택 부지사는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 주력산업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 제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체계적 소상공인 육성,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기반 마련 등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먼저, 지역내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북 창업생태계가 조성되어 지역산업이 다각화되고 이어져 탄탄한 전북경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위한 공모선정과 국비 121억 원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일자리 부족과 굵직한 대기업 부재 등 지역 특성으로 인해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으며 준비 없는 창업으로 인한 잦은 폐업 등 생계형 창업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전북 에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국가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5.7%에 이르는 동안 농어업분야는 1.3% 찔끔 증액에 그쳐왔다“면서 “적극적 예산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농어업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어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홀대는 올해에도 반복될 것으로 보여 매우 우려스럽다는 것이 서의원의 지적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기재부가 각 부처에 통보한 지출한도에 따라 작성된 ‘2020년 정부부처 예산 요구안’에 따르면 총 예산요구안 규모는 498.7조원으로 2019년 예산 대비 6.2%가 증액되었지만 농림 수산 분야는 오히려 4%가 줄어들었다. 반면 농어업 생산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총부가가치(GVA)에서 농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1%, 2.2%, 2.2%에 불과해서 총인구대비 농어가 인구 비중인 4.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이는 농어업의 생산성이 극히 저조함을 보여준다. 서삼석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지난 대선공약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농어업을 챙겨서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겠다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대통령과 정부부처, 국회의장, 광역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등 389개 기관에 양파와 천일염의 구매운동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19년산 중만생 양파가격은 재작년 기준으로 20kg당 24,000원 이었던 도매가격이 지금은 9,100원에 불과해 2년 사이 62%가 넘게 폭락했다. 농가들은 생산비 보전조차 제대로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천일염도 매우 심각하다. 2011년 1kg당 525원이었던 가격이 2018년에는 145원으로 8년 새 72.4%나 폭락해서 생산어가들이 고사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 서삼석 의원은 서신을 통해 “정부에서도 농수산물에 대한 각종 가격지지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대책이 무색할 정도로 현장 농어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 면서 “큰 위기에 봉착한 농어민들을 위해 기관차원의 구매운동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호소했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협력 하에 전남 양파 팔아주기 발대식을 갖고 양파 123톤을 출하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양파 수급안정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유성엽 입니다. 지난 주말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국회 정상화가 아직도 요원한 상황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후 의총을 통해 단독국회 소집을 논의하겠다 하였지만, 키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미당이 아닙니다. 표면적으로 현재 바른미래당 의원수는 28명으로, 이전부터 단독개최를 요구해 온 저희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의원 모두를 합쳐도 단독개최 요구 가능한 의원수인 75명에 한참 못 미칩니다. 결국 이제는 민주당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민주당은 주말 협상이 최종 마지노선이라 했지만, 너무 안이한 생각입니다. 이미 국회 정상화 마지노선은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사상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고서도 국회를 열지 않고 방관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태만이자 직무유기입니다. 특히, 이 책임은 여당인 민주당의 몫이 가장 큽니다. 물론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경제 악화의 토대를 쌓아온 자유한국당이 과거 경제실정에 대한 이실직고도, 반성도 없이 국회정상화에 ‘경제실정 청문회’ 조건을 다는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보다도 더 경제 성적이 안 좋은 민주당은 책임을 다
우리나라는 매일 72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매일 5명이 사망한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70명으로 1위이다. 결핵 사망률도인구 10만 명당 5명으로 가장 높다.‘결핵 후진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지 못하는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핵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결핵환자는최소 3~4가지 약을 6개월 이상 매일 복용해야 하는데 도중에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치료가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평생 면역력을 갖는 결핵 예방 백신이 없는데다, 결핵환자가 결핵인줄 모르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며돌아다닐 경우 주변에 전염시킬 위험도 크다. 결핵균은 한번 몸에 들어오면 증상없이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질때 증상이 나타나 결핵 유행을 사전에 통제하기도 어렵다.여기에 결핵을 신속하게 진단해 초기 대응할수 있게 하는 진단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결핵 환자가 줄지 않는 이유 이기도 하다. 현재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객담(가래)를 개취해 도말검사, 배양검사, 분자진단 등을 병행해야 한다.하지만 노인이나 소아는 객담 채취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가장 정확한배양검사도 객담에 결핵균이 따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