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조사하여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관리 저수지’란 저수지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으로, 중점관리 저 수지로 지정되면 5년 이내에 수질개선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저수지 중 총 저수량 1천만㎥ 이상 또는 오염정도가 생활 환경기준 Ⅳ등급(농업용), Ⅲ등급(생활)을 초과하는 저수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중점관리저수지 제도를 각 시·군 및 농어촌공사 등에 홍보하고 적극적인 대상지 발굴을 요청하였다. 도는 시·군에 대규모 저수지 주변 개발로 오염물질이 증가하여 저수지 수질이 생활용수, 농업용수로 서 기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악취로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어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 하였다. 특히, 저수지 중 주민 활용성 및 접근성이 우수한 전주 아중저수지, 군산 은파저수지, 김제 금평저 수지 등은 수변휴양 기능이 가능한 수질관리가 필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도
UN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 흡수원, ‘산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후체제(Post 2020)’의 시작을 앞두고 그동안 선진국에게만 요청되었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되면서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 증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국내 탄소 흡수원 확충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숲가꾸기 기술 및 친환경적 목재생산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지난 10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탄소 흡수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소나무, 참나무류, 낙엽송의 탄소 저장량으로 그 효과를 비교한 결과, 숲가꾸기가 시행된 산림이 그렇지 않은 산림에 비해 평균 저장량이 최대 3.5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생육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관리가 온실가스의 흡수?저감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산림 내 토양 또한 온실가스 저장고의 역할을 하는데, 토양층의 20cm이내에 전체 토양 탄소의 30∼75% 정도가 저장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토양 침식이나 산사태 등을 예방하는 숲관리가 적극적으로 수행된다면 산림의 온실가스 저감 기능이 더욱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지난 22일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 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정읍시보건소(최우수기관), 남원시보건소(우수기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고보조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7개 시도 및 7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 으며, 사업·성과계획의 적정성, 사업운영의 충실성·독창성, 성과달성 및 시도 자체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예방물품 지원 및 교육·홍보사업을 철저히 추진 하였으며,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노력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야외활 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는 즉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처음 추진한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시범 지원사업”이 에너지 절 감효과는 물론 복지 및 의료시설 등에 탄소제품이 보급되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 대 및 도민들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발굴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4월), 공청회(5월) 등을 거쳤으며, 도내 탄소기업 대상 사업 희망도 조사를 통해 18개사중 15개사(83%)에서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35종)을 민간시설(복 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정은 공급기업(도내 탄소기업)과 수요처(민간시설)간 컨소시엄 구성후 주관기관에 공모하여 선정위원회(5인 구성) 평가를 통해 선정,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보급 설치여부 만족도 등 조사를 통해 공급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사업공고(6월), 선정위원회 평가·선정(7월), 민간보급 실시(8∼11월), 사업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 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TEMM: Tripartite Environment Ministers Meeting among Korea, China and Japan조명래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 리간지에(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일본과의 양자회담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다음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온실가스 국외감축의 근거가 되는 파리협정 제6조 국제탄소시장 지침의 채택과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둘째, 해양쓰레기의 국가 간 이동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정책개발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양국의 정책경험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22일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은 올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2019.7.9.)에 따라 산림복원정책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근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개발사업 확대 등으로 산림훼손지역이 증가하면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복원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훼손된 산림 518ha를 복원한 바 있다. 정책자문단은 기술사, 교수, 환경단체 등 생태, 식생, 산림공학 분야의 유관기관, 학계, 현장 전문가, 산림청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1년 11월 2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산림생태복원과 관련한 기본정책, 장·단기 발전계획, 신규 정책 등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되며 논의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산림정책에 반영하게 된다.이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4대 추진전략 16개 주요과제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미래 산림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모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도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낙후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륙·연도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금)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전략」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신순호 (사)한국글로벌섬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우철 완도군수가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왜 필요한가’,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완도 약산 당목~금일 일정간 연륙·연도교 건설 필요성과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전남지역의 섬은 2,000여개로 전국의 6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해양자원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서지역은 해상교통 여건의 불편으로 인하여 지역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잠재된 자원의 활용에도 한계가 있다. 특히 도서지역의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이 낙후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기반시설임에도 예비타당성조사에 의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서 의원은 “서남해안 미
[전북/이두환기자]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 개최 전북도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전모니 터봉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단원을 비롯한 시군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안전 신고 활동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에서 참석하여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과 심도 있는 논의로 단원들의 역량을 배가시켰다. 또한,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위기탈출체험, 재난종합체험)을 실시하여 안전모니터 봉사단 회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신고 활성화’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선도적 역할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역 내 안전위험요소 제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꾸준한 생활주변 위험요소 예찰 활동 및 안전신고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왔다. 도내 440여명의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은 1인당 매월 1안전신고 운동을 전개하여 올해 6,500여건의 안전신고를 달성하였으며, 전라북도 안전신고 실적을 상향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토탈 관광’ 활성화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다변화의 일환 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에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개설하는 한편, 투어패스 이모티콘 16종을 제작․출시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카카오톡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5일 에는 전북투어패스 캐릭터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2만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출시한 이모티콘은 전주비빔밥을 먹고 있는 패스몽, 춘향이와 이몽룡으로 변신한 투어 몽·패스몽, 진안 홍삼을 먹고 힘이 불끈 솟는 투어몽, 고창 청보리밭에서 보리피리를 불며 여흥을 즐 기는 토리몽 등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제작됐다. 카카오톡은 2010년 첫 서비스 이후 2018년 기준 국내 점유율 94.4%*로 국민 모바일메신저로 불리고 있 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경우 월 평균 무려 20억건이 발신되는 등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소비되 고 파생상품과 광고 등 확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2018년 6월 발표 전라북도는 이번 카카오톡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감액심사 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증액 및 보류사업 심사만을 남겨 둔 현 시점이 국가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 는 판단 아래 막바지 강행군에 돌입했다. 송하진 지사는 20일 오전부터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 사, 이춘석 기재위원장, 김관영, 정운천 등 지역국회 의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 해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송 지사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해 서남대 폐교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 립공공의료대학원(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설립 및 최근 일본 수출규제(‘19.8.2)를 계기로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에 자립화 및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법안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에게는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신항만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부두 2선석 동시 개발비를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비 905억원 등 최우선 핵심 3개 사업에 대해 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