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누구나 쉽게 지방정부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공유재산 활용 가이드북’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처음으로 발간된 공유재산의 길잡이로, 자치단체 재산의 주인인 주민들이 보다 공유재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지역주민 등*이 그간 어렵게 여겨왔던 공유재산 사용절차와 방법 등을 만화와 그래픽 위주로 제작하여 한층 쉽고 재미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주민,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관계자 가이드북은 공유재산의 이해, 대부, 매매, 보호, 입찰, FAQ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주요 콘텐츠를 보면 ▲ 초심자를 위한 “공유재산의 이해” ▲ 활용빈도가 높은 “대부·매매·입찰·보호” ▲ 문제해결을 위한 “FAQ” 등 이다. 제1장 ‘공유재산의 이해’는 공유재산이 무엇인지, 국유재산과의 차이점, 공유재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등을 수록하였으며, 제2장부터 제5장까지는 공유재산의 주된 관심사인 대부방법․절차, 매매방법․절차, 계약체결의 절차와 입찰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고 있 다. 도는 도내 식품기업 및 전통주 업체를 대상으로 전통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 업(8개소, 20억원)과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14개소, 5억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 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도내 8개소 우수 전통식품 업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 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는 6차 산업 연계 로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작년에 첫 오픈한 고창 영농조합 토굴된장이 전통식품 체험시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역 농 업인과 계약 재배한 엄선된 콩을 주원료로 된장이 발효되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저온 숙성 된 저염식 토굴된장을 생산하여 ‘건강발효밥상체험’ 및 ‘고창생활발효학교’를 자체 운영하여 견과류 쌈 장 및 복분자 와인 교실 등 다양한 발효체험과정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30일(화) 오전 11시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기존 탐구3호를 대체할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의 진수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8월 ‘수산자원조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노후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하였다.기존 탐구3호는 1992년 6월 진수 이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생태계 및 고래 목시(눈으로 직접 확인)조사 등 해양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되어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2억 원을 투입하여 신형 탐구3호를 건조하였다.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여 기존 탐구3호에 비해 정밀조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총톤수 790톤, 전장 60m에 최대 속력은 15노트, 승선인원은 연구원 포함 30명이다.신형 탐구3호는 진수 이후 해상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앞으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과 오피스텔,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셉테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용 건축물에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을 의무화하고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개정안이 3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셉테드는 도시나 건물을 설계할 때 범죄에 이용될만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아파트 측면이나 뒷면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전기·가스·수도 등의 검침기기는 세대 외부에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다.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 예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입한 셉테드 기준을 소규모 주거단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 상세한 기준을 부과하고 소규모 주거단지 맞춤형 기준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경우 창문은 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담장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계획해야 한다. 주차장에는 폐쇄회로(CC)TV와 조명을 설
[전북/이두환기자] 일본이 반도체 등 수출규제(7.4) 이후 추가로 탄소섬유 등 한국의 전략물자 에 대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일련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신속하게 장·단기 대응전략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대표 탄소기업(10여개사)을 대상으로 피해 예상과 회사의 자구책 등을 파악하고, 산업부와 함께 탄소공장(H사) 현장 조사(19일), 연구개발(R&D)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7.22일)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 장 ·단기 대응전략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 * 대표기업 조사결과 : 재고 확보 및 수입다변화 등 대응책 강구 - 'ㄱ'사 : (수입품목) 유제 및 사이징제, (대응) 국산화 개발 및 수입 다변화 - 'ㄴ'사 : (수입품목) 카본블랙, (대응) 재고량 확보 및 소재기업 다변화 - 'ㄷ'사 : (수입품목) 카본프리프레그, (대응) '19년 물량 기확보, 수입 다변화 단기 전략으로 전북중기청·중진공·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 설치·운영(15일부터 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국회대표단의 일원으로 31일(수)부터 1박2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3개 핵심소재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전격 시행한데 이어, 8월중으로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리스트(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 산업계는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실현된다면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공작기계, 정밀화학 분야 소재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수출규제 발표 이후, 한일 양국은 접점을 찾기 못한 채 대립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한국과의 양자대화 자체를 회피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요원한 실정이다. 국회대표단의 이번 방일은 한일간 대화를 복원하고 향후 수출규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 자민당의 2인자로 알려진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면담하는 등 고위인사들과의 접촉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조배숙 의원을 포함하여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
[전북/이두환기자] 잊혀진 역사로 기억하는 가야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6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유적이 있는 성내마을에서 국립박물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야잇기 자 전거대회’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주관하고 전라북와 남원시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25일에는 영남권 출정식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 바 있다. 자전거 대회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의 실천 방안의 하나로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장이며 상징이다. 또한 오는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가야본성 - 칼과현’의 성공과 2021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의 가야 유 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홍보 행사다. 이천 년 가야의 한을 푸는 300여 자전거무사의 ‘가야유산 잇기’는 경남 김해를 출발한 팀은 함안,창녕, 합천을 거쳐 서진하고, 전북 남원을 출발한 팀은 함양, 거창, 합천을 거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2019 북미세계잼버리에 14 명의 스터디팀을 파견해 현장의 운영상황과 지원체계, 활동 시스템을 상세히 조사하며 노하우 습득 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스터디팀은 지난 7월 18일 웨스터버지니아주 서밋 벡텔에 도착해 현지 책임자들을 통 해 170개국 5만여명의 참가자 관리를 비롯해 인력과 시설 운용 상황, 문제점 및 개선 사례, 비상체계 등을 촘촘히 배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한국 홍보관을 본부로 두고 오전 10시에 조별로 분산하여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를 토대로 운 영본부, 행정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3개 본부의 현지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나눈 후 오후 5시에 홍보 관에 다시 집결하여 일일 수집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귀국 후 북미잼버리의 100가지 확인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7.22일 개영식부터 8.1일 폐영식까지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의 홍보관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제 항공기념엽서, 태극부채, 전북투어패스카드 등의 보급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2023년 세계잼버리에 참 가할 계기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립국악원에서도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문화매개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지역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군에서 종사하는 문화매개인력에게 기획, 홍보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 문화매개인력 : 문화의 소비자와 제작자를 이어주는 사람 시군문화매개인력 재교육사업 ‘지역문화학교’는 재단과 ‘진안문화의집’, 그리고 남원‘섬진강’과 함께 8월 6일까지 각 20명씩(진안, 남원) 수강생을 모집하며, 문화원·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활동가 등 문화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2일(진안), 8월 22(남원)에 시작하며, 월요일과 목요일 지역별 주 1회(총 6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진안문화의집’과 남원‘섬진강’이 공동주관으로 참여 교육 수혜를 시군 지역으로 넓히고자 했다. 접수 방법과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인원은 8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을 위기에 놓였던 전북 상산고가 앞으로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신청한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장관 동의가 필요하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사회통합전형 선발의무가 없는 상산고에 선발비율을 정량지표로 적용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은 상산고를 포함해 김대중정부당시 설립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차관은 또 “매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상산고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상산고가 제출한 3%를 승인했다”며 “상산고 측에서 정량평가 기준(10%)을 사전에 예측하기도 어려웠기에 평가 적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