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28일(수)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밭기반 정비 지방이양에 따른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밭 농업을 위한 유일한 인프라 조성사업인밭기반 정비사업이 내년‘20년부터 재정분권 추진으로 지방정부로 이양됨에 따라지자체 중심의 밭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밭기반 정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재권 전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센터장이‘지방이양에 따른 지방비사업 추진방향 및 활성화방안’,윤성은한국농어촌공사 사업개발부장은‘밭기반 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비방안’을주제로 발표했으며,정부,공공기관,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서 의원은“과거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농업 중심의 기반 조성에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것처럼 이제는 밭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가야할 시점”이라며,밭 농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지방화시대에 맞게지역에 특화된 밭작물 선정과 무엇보다밭농업의 안정적 용수확보와 기계화를 위한 기반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토론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농림축산식품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전북에서 즐기는 8일간의 공연예술 축제 ‘2019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JBPAF)’를 개최한다.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이하 페스타)는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익산솜리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정읍사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도내 7개 공연장에서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는 페스타는 전문가 의견 수렴 간담회와 공연 단체 간담회를 통해 공연장소 확대, 공연단체와 교류 기회 증대, 통합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공연 장소 확대 지난해까지 페스타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만 진행되었으나, 공연단체의 자율성과 관람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남원, 익산, 전주, 정읍 등 도내 7개 공연장으로 행사 장소를 확대하였다. 둘째, 공연단체와 밀접한 교류 재단은 간담회, 홍보영상 촬영 등 공연단체와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공연 준비 과정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연 단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셋째, 통합 홍보 강화 재단은 페스타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청춘마이크 사업에 국비 7,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총51,400만 원의 예산을 운용한다. 전국의 청춘마이크 6개 운영기관은 최대 7,600만 원에서 최저 2,000만 원까지, 사업 운영규모와 평가에 따라 각각 차등 지원을 받는다.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전액, 기존의 참여 예술인들을 위한 추가공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총 175회 공연에서 210회 공연으로 증회됐으며,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다양한 버스킹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8월에는 청춘마이크를 통해 전북․전남․광주의 지역 문화공간을 발굴해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8월 28일 수요일에는 남원 문화터미널(남원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후 4시부터 고니밴드, EUNO, 파노라마아츠, E.P.L이, 담양의 인문학가옥 문화지소 ‘담뿍’에서는 오후 5시부터 마술여행, 무드리스트, 달팽이껍질, 소리메굿 나래가, 광주 운천저수지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조재희, 졸리브라스사운드, 한국무용그룹 숨, 연희단 다옴, 버블타이거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27일 국외 온라인 여행사(통신판매업자)가 청약철회 등의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권고 또는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국외 온라인여행사 묻지마 환불거부 규제법’(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달 2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2,024건이었다.이 가운데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1,477건으로 전체 대비 73%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규제 마련을 위해 한글로 표기된 사이버몰 등을 운영하면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국외 통신판매업자(온라인 여행사 등)는 소비자의 이의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하도록 하고, 국외 통신판매업자가 청약철회 등의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권고를 하거나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최근 국외
[전북/이두환기자] 완주군이 2021년 완주방문의 해’ 호탄을 쐈다.27일 완주군은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지역의 관광·문화예술 활동가·지역 대표 등 100여 과 참여해 완주 방문의 해 기대감을 높였다. 관광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전문가 10명이 초빙돼 최근 관광 트렌드와 소비패턴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은 ‘완주, 관광트랜드를 담아 전국적 관광도시로 거듭나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발제해 관광트렌드를 분석하고, 비비정에서 맛보는‘BB빵’을 제시하며 이날 포럼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또 최영기 전주대 교수는 ‘완주군 관광 이름을 붙여주세요’라는 내용의 주제로 발제하고, 완주의 지형이 고래를 닮았다는 것에 착안해 이를 관광브랜드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이외에도 발제자들은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향만리 완주관광’, ‘완주 관광정책, 이제 주민을 포용할 때다’ 등 완주군의 관광산업 현실을 진단해 완주만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관광아이템을 풀어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으며, 참여자들과 자유롭고 열띤 토론을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 200여 대를 추가 도입하는 9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을 접목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저상버스 200여 대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동구 충장치안센터 버스정류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저상버스에 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상버스와 일반버스 차량가격의 차액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50대 50(서울은 40대 60)을 매칭해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번 추경 91억원은 200여 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올해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319대, 수소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추석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전년보다 10조원이 증가한 96조원을 지원한다. 또 서민가계 지원을 위해 470만 가구에 5조원으로 대폭 학대된 근로·자녀장학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확대 한국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 등 14개 시중은행 등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 신규자금 지원을 37조원 푼다. 지난해 추석대비 5조원이 증가했다. 금융권의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지난해보다 5조원 확대된 56조원을 지원한다. 외상 매출을 보험으로 인수해 채무불이행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용보강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2조9000억원으로 확대해 외상거래에 따른 신용 불안을 완화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리 4.5% 이내에서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해 사업자금 조달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35만곳에 카드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추경사업은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9월 내 80% 이상을 집행할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19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추가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 제품 중 휴‧폐업으로 인한 해당 제품 선정 해제에 따른 추가공모로 10개 제품을 더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일간 방문접수로만 진행된다. 응모자는 직접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품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응모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 내 6개월 이상 거주해 관광기념품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기업 또는 사업 대상자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 해당한다. 추가로 접수된 관광기념품 100선에 대한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응모제한 대상, 부정한 방법 등에 해당하는 것이 밝혀지면 입상이 취소된다. 선정된 제품은 전라북도 인증마크 부여, 생산장려금 지원(각 200만 원),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입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OLED TV용 패널의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올해 8.3%(26억5800만달러)에서 2024년 21.4%(77억6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고부가가치인 OLE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이 2019년 36만개에서 4년 뒤인 2023년 6880만개로 272%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매출은 2019년 6200만달러(약 7522억원)에서 242% 성장한 84억달러(약 1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러한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의 성장에 따라 세미나허브에서는 9월 26일~27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에서 ‘2019년 하반기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부품/공정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첫째 날인 9월 26일에는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소재/부품/공정기술에 대해 발표한다.·OLED 증착 기술 및 WOLED QDOLED 구조 비교·2019년 폴더블(Foldable) & OLED 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부터 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 중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에티오피아 양자관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될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통해 무역‧투자·개발협력·환경·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양정상은 또 통상 및 투자 증진을 위해서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하고,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설립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해 나갈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관세행정 현대화, 양국 간 표준 협력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에 대해 아비 총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아비 총리는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이 산업인력 육성 및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 산업화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