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치매극복의날(9.21.)을기념해기념식및치매극복마당극개최 전라북도는오는9월18일(수) 오후2시, 국립무형유산원대공연장에서‘치매, 안심하세요! 함께극복해요’라는슬로건으로‘제12회 치매극복의날기념식및치매극복문화공연(마당극)’을개최한다. 9월21일치매극복의날은지난1995년세계보건기구(WHO)와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가족과사회의치매환자돌봄을새롭게인식하는계기를마련하고자전세계적으로지정된날이다. 이에전라북도는도민에게치매극복의날을알리고, 치매예방과관리에 대한인식을높이며치매극복을기원하는축제의장으로서매년 기념식과기념행사를진행하고있다. 올해12회째를맞는이번행사는1부치매극복의날기념식을시작으로2부에는치매극복마당극‘쪽빛황혼’ 공연이진행될예정이다. 1부기념식에서는KBS 어린이합창단의식전공연을시작으로개회사와축사가진행되며치매유공자시상과‘사랑애(愛) 기억애(愛) 치매극복공모전’ 에대한시상식이진행된다. 아울러군산노인종합복지관치매파트너의특별공연이펼쳐진다. 2부치매극복문화공연으로마당극‘쪽빛황혼’이진행되며치매환 자와그가족들의삶에대한이야기를전통적인유희를통해공감할 수있는시간이될것이다. 부대행사로는치매안심홍보부스를마련해완주군·임실군·고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치매에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산림부서)는이번추석명절동안산불발생에대비해추석연휴기간산불예방특별비상근 무체제에돌입한다. 전북도는최근잦은비로산림내습도가높아산불위험도는줄었지만, 추석연휴기간에고향을찾는귀성객등일시 에많은사람이집중되는점을고려해추석연휴9월12일~ 9월15일까지 추석명절산불방지특별대응기간 으로정 했다. 추석날은많은성묘객이산림을찾을것이예상됨에따라성묘객에의한벌초, 부산물과쓰레기소각행위등으로동 시다발적인산불발생위험성이고조될것으로전망된다. 이에따라, 도및시ㆍ군산불업무담당부서는성묘객, 산약초채취등입산자가많은산불취약지에서집중적인산불예방및임산물무단채취방지를위한홍보활동을전개할계획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민주노총전북본부가상용차산업위기극복을위해머리를맞 대고해결방안마련에나섰다. 전북도는4일도청중회의실에서이원택정무부지사를비롯해민주노총전북본부김기자수석부본부장, 금속노조차덕현전북지부장, 타타대우상용차우제완지회장, 현대자동차전주공장배철수부의장, 이성 수자동차융합기술원장등이참석한가운데상용차산업활성화간담회를개최했다. 이번간담회는우리지역자동차산업이안고있는여러현안에대해노와정이함께고민하고공감영역 을넓혀가기위해마련됐다. 전북지역은현대자동차전주공장, 타타대우상용차가주력품목으로상용차를생산하고있어국내중대 형상용차의94%를차지하는상용차집적지이다. 그러나최근한국지엠군산공장폐쇄와국내상용차시장에서수입차점유율확대로빠르게자동차산업 의침체가진행되고있어글로벌시장을선점할기술력과새로운성장동력이절실히필요한실정이다. 간담회참석자들은이러한자동차산업경쟁력제고문제를중심으로논의를진행했고패러다임변화 에따른전북자동차산업의비전과전략도공유했다. 이원택정무부지사는“행정과노동계가상호신뢰를바탕으로서로를존중하고함께의견을모아간다면, 현재자동차산업이처한어려움도충분히극복해나갈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며, “특히, 회의를통해건의된사항에대하여는상용차산업육성정책에적극반영하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제주도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이 추석을 맞아 9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경로우대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한 만 65세 이상 방문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허브동산은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제주허브동산을 방문해 다양한 꽃과 허브, 야경을 즐기고, 황금 족욕체험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면서 만족스러운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허브동산은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 설치와 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새롭게 단장한 후 제주도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족욕체험(요금 별도)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2006년 개관한 제주허브동산은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샵, 보타니카 카페, 황금 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
[완주/이두환기자] 광복 74주년을 맞아 완주군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해 완주군 평화의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가 3일 발족됐다.이날 완주군 평화의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는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에 평화의소녀상이 10개 시·군에 건립돼 있다”며 “우리 완주에도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게 추진위를 발족해 오는 11월 말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민 95,000명이 1인당 1,000원씩 기부하면 9,500백만원이 되고, 개인은 1인 30만원, 기업·단체는 제한없이 기부하게 되면 충분히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우석대 학교 유스제이시(YOUTH JC)를 활용해 SNS를 담당하고, 이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완주군 평화의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신앵자 회장, 완주청년회의소 최광호 회장, 완주군 용진읍 유금희씨가 추진위 제안자로 추대받아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미취업 청년이 구직활동 계획을 자기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이 구직활동과 관련 없이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만18∼34세,학교 졸업‧중퇴 이후2년 이내,기준 중위소득120%이하인 미취업 청년10만명을 대상으로 구직자들의 취업준비비용 지원 -지원 내용:월50만원× 6개월 -지원 방식:①유흥·도박 등 일부 업종 제한,②현금화 불가한 클린카드 *(절차)카드 신청·발급(청년·카드사)→포인트 지급(카드사)→포인트 사용(청년)→카드사에 포인트 사용 내역 일괄 지급(고용센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동철 의원(바른미래당,광주 광산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3개월간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수령자30,079명 중4,233명(14%)이 구직활동 내용이 부실하거나 지원금 사용에서 구직활동 관련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기수별‘구직활동 내용 및 지원금 사용 부실’처리 인원> (단위:명) 구 분 보고서 작성 대상 인원 부실1회 부실2회 부실3회 1기 (3월 신청) 12,155 2,152 154 3 2기 (4월 신청) 7,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삼락농정핵심사업으로추진한“전북형농촌관광거점마을”로남 원시운봉읍동편제마을을4년간육성했으며, 오는9월4일에개소식을열고본격손님맞이에나 선다고밝혔다. 남원동편제마을개소식에는이현서전북도농촌활력과장, 이환주남원시장, 이정린도의원, 오인숙거점마 을위원장등마을주민과각계초청인사200여명이참석예정이며, 그간추진경과보고와함께축사, 시설투 어등으로진행된다. 남원동편제마을은지리산둘레길구간으로연중관광객이방문하는지역이며,조선건국의단초를만든황산대 첩비지와동편제판소리를접할수있는역사와문화를겸비한농촌관광의최적지로서, 이번농촌관광거점마을조성을통해남원을대표할다양한체험거리와숙박, 음식, 농촌경관을즐길수있는매 력있는농촌관광지로도약될것으로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가2015년부터추진한“전북형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사업”은시·군을대표하 는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하고,뜻을같이하는주변마을과의네트워킹을통해마을간의상생 을유도하는사업이며, 또한, 삼락농정의“사람찾는농촌”을만들기위한핵심프로젝트로농촌을찾는도시민에게농촌체험·관광·숙 박등체계적인농촌관광서비스제공이목적이다. 전북형농촌관광거점마을을조성한시·군은12개시·군(군산, 임실제외)이며, 이미준공을완료하고운영중인시 ·군은7개시·군으로, * 거점
[한국방송/이두환기자]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OLED TV용 패널의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올해 8.3%(26억5800만달러)에서 2024년 21.4%(77억6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고부가가치인 OLE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이 2019년 36만개에서 4년 뒤인 2023년 6880만개로 272%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매출은 2019년 6200만달러(약 7522억원)에서 242% 성장한 84억달러(약 1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러한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의 성장에 따라 세미나허브에서는 9월 26일~27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에서 ‘2019년 하반기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부품/공정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첫째 날인 9월 26일에는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소재/부품/공정기술에 대해 발표한다.·OLED 증착 기술 및 WOLED QDOLED 구조 비교·2019년 폴더블(Foldable) & OLED 산업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성주고사, 송편 빚기, 제사상 차리기 등 3대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가득하다.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성주고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풍습이다.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가정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례가 끝나면 고사에 사용한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무료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남부지방대가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추석 송편을 빚어 보는 송편 빚기 체험과 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 가마솥에 송편을 쪄내는 시연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추석 차례상 차림을 배워보는 교육적인 체험도 열린다. 각 고장마다 미세하게 다른 상차림을 배우고 실제 차례상에 음식을 올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전통의상인 도포를 입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과 연관된 생활풍속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가을에 재배한 박의 속을 긁어내 바가지를 만드는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두환 추징금 1천억여원이 대법 선고 이후 22년째인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두환 씨의 친족이나 제3자가 전두환 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몰수하고 현저히 낮은 가격에 취득한 경우라도 이를 몰수·추징하되 만일 '선의'의 경우라면 취득한 자가 그것를 입증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제출됐다. 전두환 일가는 지금까지 알려진 내역 만으로도 최소 4천억원 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두환 씨는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추징금을 내지 않은 채 지속적으로 불법재산을 친족과 수하 등의 명의로 은닉해왔다. 현행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2013년 개정된 일명 '전두환법')은 전두환으로부터 증여받은 경우라도 친족이나 제3자가 '선의'(계약할 당시에 불법재산 또는 혼합재산에 의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를 주장하면 몰수·추징이 불가능하고 검찰이 이를 뒤집을 만한 수단이 거의 없어 실효성 있는 몰수·추징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천정배 의원은 증여의 경우 선의·악의를 불문하고 친족 또는 제3자에게 몰수·추징하도록 하였고,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불법재산과 혼합재산의 경우에도 몰수 대상에 포함시키고 범인 외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