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김제시와 전라북도의 기능보강 지원으로 장애인버스를 구입하여 7월 17일 “장애인버스 개통 및 시승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장애인당사자를 비롯하여 기관의 운영위원, 고객모니터위원, 법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위치는 대중교통이 운영되지 않아 2007년 개관당시에 구입한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이용하여 차량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차량 노후 및 탑승 인원이 17명밖에 되지 않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김제시장애인체육관, 김제시장애인 단체 6곳이 입주하여 김제시장애인복지타운으로서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 장애인버스 구입이 매우 절실하였다. 이에, 시·도비 2억1천2백여만원의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받아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장애인버스를 마련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편리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00 (옥산동 거주, 뇌병변장애 1급)씨는 “신체적인 장애가 있다 보니 버스의 공간이 넓지 않으면 승하차시 불편함이 있
[남원/이대석기자]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남원시 산내면에서 최근 5년동안 잇따라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7월 초순경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매년 발견된 댕구알 버섯때문에 사과 밭을 주의 깊게 살펴보다 1개의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 주지환씨의 사과 밭에서는 2014년도에 2개, 2015년도에 2개, 2016년에 8개, 2017년에 2개, 2018년에 1개가 발견되는 등 최근 5년동안 15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되어 그 존재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1개의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18cm ~ 20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는 댕구알 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7월 16일(월) 남원에서 폭염으로 인해 84세 정모 남성이 사망하였다고 밝히고,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움(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올해 전북도에서 처음이며 7월 16일(월) 오전 10시경 집에서 나간 이후 오전 11시경 길 위에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를 이용 남원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하였으며, 병원 도착 시 환자의 체온이 39℃이상 상승하는 등 증상이 열사병으로 추정되어 주치의가 온열로 인 한 사망으로 판단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폭염환경에서 장시간 노출을 피해야 하며, 특히 7월은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시 기이므로 장시간 폭염에 노출된 상태에서 음주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고 온열질환 예 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더운 여름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를 고려하여 실외활동을 계획하여야 하며 폭 염이 집중되는 오후(12~18시)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원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완주군청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중독의 이해와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 급식위생관리와 영양, 식단관리, 식품위생법령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책자 150권과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관계 법령 등을 발췌‧보급해 자율적으로 체크해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했다. 완주군은 최근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집단급식소는 대량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항상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및 식품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 및 조리음식을 적정온도에서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새만금의 대표 축제인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2017 이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이벤트 어워즈」는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며, 창조성․화제성․개척정신에 입각한 경쟁력 있는 행사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의 대자연에서 야영(캠핑)과 함께 불의 제전, 이디엠(EDM; Electronic Dance Music) 공연․세계음악 파티 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연출과 기획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7일(금)~19일(일) 2박 3일 동안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의 호응에 힘입어 야영장 사이트를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해 참가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현재 야영장 사이트 50% 이상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 참가비는 A형(야영장만 제공) 5만 원, B형(야영장, 4인용 임대 텐트 제공) 10만 원이며, 야영에 필요한
[남원/이대석기자] 민선7기 문화관광 융성시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원시가 관광인프라 조성 사업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남원시는 먼저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함파우유원지를 둘러보는 함파우 모노레일(2.3km) 설치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당초 2020년 함파우 모노레일 사업을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선7기 문화관광 융성시대 완성을 위해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2020년 완공하기로 했다. 사업비도 당초 50억원이었던 것을 70억원으로 늘려 모노레일 설치뿐만 아니라 부대시설인 승강장, 승객대기실, 정류소, 식당 등을 서둘러 갖추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을 추경에 반영했다. 재원마련은 민자투자와 전액시비 부담안을 높고 검토 중에 있다. 남원가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지난 3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데 이어 5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이에 발맞춰 올해 아영 유곡리와 두락리 고군분
[김제/이대석기자]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지난 10일 신풍동의 노후한 주택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치우드림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에서 공모한 신규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분과, 치우드림(청소대행업체/자활공동체), ㈜상우산업개발,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정리수납 봉사단(어머니봉사단)이 연계하였고 김제시와 신풍동에서도 환경취약 가정의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나섰다. 지역자원들이 힘을 합쳐 기획된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달 치우드림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갖고,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통합사례관리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공동협력체계 기반조성을 통해 지역 내 자원관계망 구축 및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집안의 쓰레기 치우기, 이중창문 설치, 도배·장판, 청소·소독, 정리수납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번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음 9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가구주 박모 어르신은 “집도 많이 낡아 여기 저기 손볼 곳도 많고 깨끗이 치우고 살아야 하는데 건강이 좋지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사례 공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전라북도는 소방본 부의‘고속도로 특화형 119출동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응모한 결과 창의성, 실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 국 3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속도로 특화형 119출동시스템 개발 사업은 고속도로 IC, 상하행선, 터널 등 주요정보를 도식화하여 119상황실 에서 고속도로 사고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구간의 CCTV 및 교통상황 정보 를 연계해 최적경로에 있는 119출동대를 자동 편성하여 현장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 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선재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소방에서는 앞으로도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출동시스 템 개선 등 더욱 선진화된 재난대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제/이대석기자]민선7기 공약사업 신문고제의 일환으로 박준배시장님께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만남의 날을 매주 월요일을 지정 13:00 ~16:00시까지 12명 내외 시민의 불편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내 만남의 장소를 운영 고충민원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해결사 역할에 나섰다. 금주 7월10일 화요일 첫 번째로 시민과 만남을 운영 서암동 위드아파트 거주하는 양영숙님의 김제시예술을 위한 활성화 방안 외 4건에 대해서 박준배시장님 직접 참석 민원인 중심의 상담과 처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민원해결에 적극 앞장섰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매주 월요일 만남의 날을 지정 운영 시민과 시장님이 함께 이야기하고 시민과 같이 고민하며, 직접 관련부서와 연계 및 참여 시민들의 불편 민원인만큼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처음으로 민원상담을 한 민원인께서는 김제시민의 불편과 고충을 위해 시장님이 직접 참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시민의 권익을 보호 하고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항상 내 가족처럼 섬기는 민선7기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며 환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와 전북지방우정청이 손을 잡고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나섰다. 1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전북지방우정청 김성칠 청장은 우리 동네 안전지킴 이 안전신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전북도내 887명의 집배원들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가 되어,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와 안전 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공익 신고활동을 하고, 전북도에서는 신고된 안전위험요소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전북도, 안전신고 전국 1위 올해 상반기 기준, 전북도의 안전신고는 16,284건으로 신고건수로 경기도에 이어 2번째이고, 인구대비로는 전국 1위이다. 이 실적은 전년대비 1.8배 이상으로, 작년부터 실시해온 안전신문고 포상금제도와 각종교육‧행사시 안전신 문고 앱을 설치하도록 홍보한 결과로 보여진다. 전북도는 신고건수 뿐만아니라, 신고된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처리율도 95%로 전국 평균(93%)을 훌쩍 넘고 있다. 또한, 처리만족도도 전국 평균 91%보다 4%나 많은 95%이다. 이는, 생활주변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한 대부분의 도민들은 신고한 것들이 안전하게 변화되는 것을 보 면서 만족해 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1개월 동안 선원 임금 체불 예방과 해소 등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설날에는 특별근로감독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 28개를 확인하고 선원 27명의 체불 임금 2억 5000만 원을 해소한 바 있다. 지난달 3월 18일 어선들이 인천 중구 삼목항에 정박해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하며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점검하고 체불임금은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체가 도산·파산한 경우 선원은 '선원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다. 소송 등이 필요한 선원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선원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통해 상담과 각종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 법률구조(051-996-3647)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 없이 132)으로 하면 된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특별근로감독으로 반복적인 임금체불 문제를 철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문화산업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경주에서 처음 모여 문화창조산업 협력 방안 논의를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최휘영 장관이 주재하는 에이펙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21개 회원 경제체인 에이펙에서 문화산업 분야 장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 회의이며, 경제의 주요 분야로 문화산업의 가치를 받아들인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회원경제체 수석대표가 참석해 역내 문화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고위급대화에서는 '문화창조산업,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에이펙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 등 3개 분과(세션)로 나눠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에이펙 경제협력의 새로운 촉매제로서의 문화창조산업' 분과에서는 문화창조산업을 에이펙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한 지역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회원 경제체의 문화창조산업이 문화-기술-산업 간 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국 폐지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이 26일부터 공포·시행된다. 이 개정령안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정부는 경찰국 폐지 이후에도 자치경찰 지원 등 주요 업무는 경찰국 신설 이전 소관 부서로 이관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경찰국은 설치 과정에서부터 경찰 내부의 반발, 대국민 공감대 확보 부족 등 여러 미흡한 점이 있어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존속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행안부는 경찰국 운영의 문제점과 조속한 폐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및 국정과제 확정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국 폐지를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이후 신속하게 추진한 경찰국 폐지 작업을 매듭짓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25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침체된 건설경기를 고려한 건설근로자 추가 지원 대책으로, 초등학교 2~6학년 자녀가 있는 건설근로자 2800명에게 자녀 1명당 1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총 지원 규모는 4억 2000만 원으로 선착순 마감인 바, 다만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며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을 이사장이 직접 찾아가'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도권과 강원, 경상, 충청, 전라 지역 7000명의 근로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건설근로자의 건의사항인 '초등학교 2~6학년에 대한 교육 지원금 확대' 건에 대한 대책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했다. 참고로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합건설업체 신규 등록은 284건에 불과해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명지전문대, 제주관광대 등을 포함한 전국 24개 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성대학 제도는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과정 운영, 자격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법무부와 복지부는 지난 3월 5일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지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부처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양성대학 후보 대학을 심의해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요양보호사들이 경기 양주시 가연재활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24개 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두 부처가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요양보호사 교육을 하게 된다. 양성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내년도 입학생 모집을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양성대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호우와 가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난특교세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계양구·서구 등)과 경기(고양시·파주시 등)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 대보교에서 굴삭기가 수해로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행안부는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고,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7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 원을 지원한 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을 2030년까지 500곳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송미령 장관이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과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0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이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고 있다. 구양리 태양광발전소 6개소 위치.(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 같은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