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김제시와 전라북도의 기능보강 지원으로 장애인버스를 구입하여 7월 17일 “장애인버스 개통 및 시승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장애인당사자를 비롯하여 기관의 운영위원, 고객모니터위원, 법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위치는 대중교통이 운영되지 않아 2007년 개관당시에 구입한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이용하여 차량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차량 노후 및 탑승 인원이 17명밖에 되지 않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김제시장애인체육관, 김제시장애인 단체 6곳이 입주하여 김제시장애인복지타운으로서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 장애인버스 구입이 매우 절실하였다. 이에, 시·도비 2억1천2백여만원의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받아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장애인버스를 마련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편리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00 (옥산동 거주, 뇌병변장애 1급)씨는 “신체적인 장애가 있다 보니 버스의 공간이 넓지 않으면 승하차시 불편함이 있
[남원/이대석기자]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남원시 산내면에서 최근 5년동안 잇따라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7월 초순경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매년 발견된 댕구알 버섯때문에 사과 밭을 주의 깊게 살펴보다 1개의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 주지환씨의 사과 밭에서는 2014년도에 2개, 2015년도에 2개, 2016년에 8개, 2017년에 2개, 2018년에 1개가 발견되는 등 최근 5년동안 15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되어 그 존재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1개의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18cm ~ 20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는 댕구알 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7월 16일(월) 남원에서 폭염으로 인해 84세 정모 남성이 사망하였다고 밝히고,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움(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올해 전북도에서 처음이며 7월 16일(월) 오전 10시경 집에서 나간 이후 오전 11시경 길 위에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를 이용 남원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하였으며, 병원 도착 시 환자의 체온이 39℃이상 상승하는 등 증상이 열사병으로 추정되어 주치의가 온열로 인 한 사망으로 판단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폭염환경에서 장시간 노출을 피해야 하며, 특히 7월은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시 기이므로 장시간 폭염에 노출된 상태에서 음주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고 온열질환 예 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더운 여름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를 고려하여 실외활동을 계획하여야 하며 폭 염이 집중되는 오후(12~18시)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원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완주군청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중독의 이해와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 급식위생관리와 영양, 식단관리, 식품위생법령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책자 150권과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관계 법령 등을 발췌‧보급해 자율적으로 체크해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했다. 완주군은 최근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집단급식소는 대량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항상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및 식품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 및 조리음식을 적정온도에서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새만금의 대표 축제인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2017 이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이벤트 어워즈」는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며, 창조성․화제성․개척정신에 입각한 경쟁력 있는 행사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의 대자연에서 야영(캠핑)과 함께 불의 제전, 이디엠(EDM; Electronic Dance Music) 공연․세계음악 파티 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연출과 기획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7일(금)~19일(일) 2박 3일 동안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의 호응에 힘입어 야영장 사이트를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해 참가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현재 야영장 사이트 50% 이상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 참가비는 A형(야영장만 제공) 5만 원, B형(야영장, 4인용 임대 텐트 제공) 10만 원이며, 야영에 필요한
[남원/이대석기자] 민선7기 문화관광 융성시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원시가 관광인프라 조성 사업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남원시는 먼저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함파우유원지를 둘러보는 함파우 모노레일(2.3km) 설치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당초 2020년 함파우 모노레일 사업을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선7기 문화관광 융성시대 완성을 위해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2020년 완공하기로 했다. 사업비도 당초 50억원이었던 것을 70억원으로 늘려 모노레일 설치뿐만 아니라 부대시설인 승강장, 승객대기실, 정류소, 식당 등을 서둘러 갖추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을 추경에 반영했다. 재원마련은 민자투자와 전액시비 부담안을 높고 검토 중에 있다. 남원가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지난 3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데 이어 5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이에 발맞춰 올해 아영 유곡리와 두락리 고군분
[김제/이대석기자]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지난 10일 신풍동의 노후한 주택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치우드림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에서 공모한 신규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분과, 치우드림(청소대행업체/자활공동체), ㈜상우산업개발,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정리수납 봉사단(어머니봉사단)이 연계하였고 김제시와 신풍동에서도 환경취약 가정의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나섰다. 지역자원들이 힘을 합쳐 기획된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달 치우드림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갖고,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통합사례관리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공동협력체계 기반조성을 통해 지역 내 자원관계망 구축 및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집안의 쓰레기 치우기, 이중창문 설치, 도배·장판, 청소·소독, 정리수납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번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음 9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가구주 박모 어르신은 “집도 많이 낡아 여기 저기 손볼 곳도 많고 깨끗이 치우고 살아야 하는데 건강이 좋지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사례 공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전라북도는 소방본 부의‘고속도로 특화형 119출동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응모한 결과 창의성, 실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 국 3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속도로 특화형 119출동시스템 개발 사업은 고속도로 IC, 상하행선, 터널 등 주요정보를 도식화하여 119상황실 에서 고속도로 사고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구간의 CCTV 및 교통상황 정보 를 연계해 최적경로에 있는 119출동대를 자동 편성하여 현장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 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선재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소방에서는 앞으로도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출동시스 템 개선 등 더욱 선진화된 재난대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제/이대석기자]민선7기 공약사업 신문고제의 일환으로 박준배시장님께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만남의 날을 매주 월요일을 지정 13:00 ~16:00시까지 12명 내외 시민의 불편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내 만남의 장소를 운영 고충민원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해결사 역할에 나섰다. 금주 7월10일 화요일 첫 번째로 시민과 만남을 운영 서암동 위드아파트 거주하는 양영숙님의 김제시예술을 위한 활성화 방안 외 4건에 대해서 박준배시장님 직접 참석 민원인 중심의 상담과 처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민원해결에 적극 앞장섰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매주 월요일 만남의 날을 지정 운영 시민과 시장님이 함께 이야기하고 시민과 같이 고민하며, 직접 관련부서와 연계 및 참여 시민들의 불편 민원인만큼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처음으로 민원상담을 한 민원인께서는 김제시민의 불편과 고충을 위해 시장님이 직접 참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시민의 권익을 보호 하고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항상 내 가족처럼 섬기는 민선7기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며 환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와 전북지방우정청이 손을 잡고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나섰다. 1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전북지방우정청 김성칠 청장은 우리 동네 안전지킴 이 안전신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전북도내 887명의 집배원들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가 되어,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와 안전 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공익 신고활동을 하고, 전북도에서는 신고된 안전위험요소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전북도, 안전신고 전국 1위 올해 상반기 기준, 전북도의 안전신고는 16,284건으로 신고건수로 경기도에 이어 2번째이고, 인구대비로는 전국 1위이다. 이 실적은 전년대비 1.8배 이상으로, 작년부터 실시해온 안전신문고 포상금제도와 각종교육‧행사시 안전신 문고 앱을 설치하도록 홍보한 결과로 보여진다. 전북도는 신고건수 뿐만아니라, 신고된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처리율도 95%로 전국 평균(93%)을 훌쩍 넘고 있다. 또한, 처리만족도도 전국 평균 91%보다 4%나 많은 95%이다. 이는, 생활주변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한 대부분의 도민들은 신고한 것들이 안전하게 변화되는 것을 보 면서 만족해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