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입술·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을 가진 구순구개열 환자는 코와 치아의 비틀림 등을 교정하는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8월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한 JW메디칼 부스에서 관계자가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알로카 아리에타 850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초음파 의료비는 평균 5만 원~14만 원에서 2만 원~5만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이번에 의결된 방안은 ▲구순열비교정술·치아교정술 건강보험 적용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방안 의결 ▲비뇨기·하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방안 ▲진료 의뢰·회송 사업 개선 방안 등이다.먼저 내년 2월부터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년부터 복지분야를 비롯한 경제, 재정, 환경 등 8개 분야 총 40건의 제도와 시책이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28일 밝혔다. ◇ 복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월부터 만 6세 미만, 9월부터는 만 9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씩의 아동수당이 지원되고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이 월 5만원 인상돼 아동 1인당 매월 20만 원씩 지급된다. 또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소득기준 150%까지 지원대상이 넓어지고 지원수당 인상, 아이돌보미 확충 등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가 크게 개선된다. 전문인력을 통한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서비스 제공과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아동의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경계선지능 아동선별비 30만 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종합적 주거지원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거주여건을 확보하는 한편 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조기정착 및 자립을 위해 보호종료 2년 내 만 18세에서 24세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한다. 그동안 국가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던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 의료급여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 등과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KT 통신구 화재사고’,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계속되는 안전사고 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는 전라북도의 지역적 특성상 자칫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사회기반시설(통신, 전기, 가스, 저유소 등)을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 화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 사전점검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강화 협의회에는 도 관계부서 및 시군 재난부서장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 KT 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 사 전북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분야별 재난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사전점검과 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회의 소집, 신속 한 피해상황 전파 등 상호 정보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내실 있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언제․어디서나자살관련상담이가능한자살예방전문상담전화(1393)를12월27일09시부터개통한다고밝혔다. 자살예방전문상담번호(1393)운영은올해초수립․추진중인「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의과제로서적극적상담및정신건강서비스연계를강화하여자살률을감소시키기위해추진된다. 그동안자살예방상담전화는각지방자치단체에서개별적으로운영되어전화연결이되지않거나인지도가낮은점등다소비효율적*인문제가있었으나,자살예방전문상담번호를통해이를개선할수있게되었다. *지자체별상담인력이많지않고(1~2명)상담․사례관리를위한시스템(CTI:ComputerTelephonyIntegration)을갖춘지역도소수(서울,경기,광주,제주) 앞으로는자살을생각하는사람이나주변에자살이염려되는친구,가족,동료가있는경우자살예방상담전화(1393)로연락하면상담등도움을받을수있게된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정신건강복지센터*의정보제공․연계뿐아니라전화상담을하는동안통화자의자살의도,무망감(無望感),심리적고통을감소시키는자살예방기능을수행하게되며,특징은다음과같다. *전국245개(광역16개,기초229개)정신건강복지센터는우울증,자살시도자,자살유족등자살위험군에대한상담및사례관리,의료기관연계역할수행 ①첫째,자살시도전응급상황에서번호를쉽게기억하고,신속히도움
[한국방송/이대석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지난11월16일2018-2019절기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를발령(45주,외래환자1,000명당7.8명)한이후인플루엔자의사환자수가지속적으로증가하여50주(12.9~12.15)에48.7명에달했다고밝혔다. *47주13.2명→48주19.2명→49주34.0명→50주48.7명(/외래환자1,000명) **인플루엔자의사환자:38℃이상의갑작스러운발열과더불어기침또는인후통을보이는자 ***2018-2019절기인플루엔자유행기준:6.3명/1,000명(2017-2018절기6.3명) (인플루엔자유행기준공식:과거3년간비유행기간평균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분율+2×표준편차) 연령별로전연령에서인플루엔자의사환자수가증가하고있으나특히13~18세(외래환자1,000명당137.0명),7~12세(외래환자1,000명당112.3명)에서발생비율이높으며,지난절기동기간에는7~12세(82.4명),13~18세(71.6명)에서발생이높았다. 인플루엔자실험실감시결과2018-2019절기시작(2018년9월2일)이후제50주까지(2018년12월15일)총304건바이러스가검출되었고,그중A(H1N1)pdm09233건(76.6%),A(H3N2)형이71건(23.4%),B형0건(0.0%)으로나타났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북 1000리길을 한 자리에서 체험 할 수 있는 「(가칭) 대한민국 길 문화관」이 구 남원역 사 터에 조성된다. 전북도는 올해 초 ‘길 문화관’ 추진전략 연구를 시작으로, 사례조사, 시군 설명회를 거쳐, 9월부터 10월말까지 시 ·군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6개 시·군이 사업대상지 공모에 참가하였으며, 12.12~13일 2일간 현장 실사와 19일 선 정위원회를 열어 구 남원역사 부지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은 자연생태경관이 뛰어난 「전북 1000리길」을 체험·홍보를 할 수 있는 핵심 시 설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조성될 예정이다. 도가 구 남원역사 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데는 약 36,463㎡ 규모의 남원시 소유의 땅에 방치되어 있 던 구 역사를 리모델링하여 전시·홍보관 기능을 갖추고, 부지 내 옛 철길 등을 활용한 사업 및 역사 주변 유 휴부지 등의 생태공간 활용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지리산 둘레길 등 우수한 길과의 연계성과 현재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 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특별기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49명의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본격 운영한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지난 20일 전북도청에서 도민 공모, 시군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도민감시단 4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예산낭비를 감시하는 건전재정 지킴이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다각적인 감시 노력과 예산낭비를 근절하기 위한 감시체계 지 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법적으로는 예산과 관련하여 예산편성 전까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었지만, 지난 6월 27일 개정된 지방재정 법 시행으로 예산편성․집행․결산 등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도는 이에 맞추어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운영을 위해 6월 22일「전라북도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에 관에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나, 예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단순 민원성 신고가 많고 제도개선 관련 신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으나, 금번 도민감시단 구성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아져 감시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일 위촉장 수여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를
[전북/이대석기자] 한-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2018년 전라북도가 2015년부터 진행하던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의 마지막을 주 태국한국대사관으로 장식했다. 전북도는 태국대사관의 성공적인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저녁 7시(한국시간) 태국대사관에서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태국 중앙부처 관계자 및 기업인, 현지 교포, 태국 주재외교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외교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은 송하진 도지사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전 세계 20여개 대한민국 공관 및 대표처가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한지와 공예품을 활용한 한국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 2018년도 마지막 사업 대상지인 주 태국한국대사관은 국가 특성상 이용객이 많은 민원실과 주재국 주요인사 들의 방문이 이루어지는 대사관 접견실을 중심으로 연출되었다. 그 옛날 우리네 사랑방으로 연출된 민원실은 부드러운 한지의 강점을 살려 한지 조명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입구에 책가도 오브제를 설치하여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요소를 만들 었다. 또한 싱가포르 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개최된 ITU-T SG20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권고안 3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되고, 한국이 제안한 신규 권고안 3건에 대한 개발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ITU-T는 전화·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 및 활용, 요금 정산 등 분야의 국제표준 권고를 제정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연구그룹 SG20은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관련 ITU-T 권고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이 4차산업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국제표준을 세계최초로 개발, 승인을 받아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Y.4204는 국내 접근성 전문기업인 에스씨이가 착수 단계에서부터 개발을 주도하였다. 에스씨이는 2016년에 표준의 개발을 제안하였으며, 표준 초안 마련과 최종안 개발에 이르기까지 소속 연구원이 에디터로서 개발을 이끌었다. 이 표준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정보를 접근함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용자의 요구
(전주/이대석기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및 멀티미디어 동영상 전문기업 ㈜티젠소프트가 전주시청 ‘통합메세지시스템 성능개선 및 고도화’ 사업에 통합메시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TG 1st UMS 솔루션을 통해 카카오알림톡 연계 메시지 전송, 새올행정정보시스템 및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자동알림시스템 구축, 새올 직원정보와 연동된 조직도를 통한 발송기능 구현 등으로 통합메시지시스템 확대 및 재구축하여 민원 업무의 편의성 및 신뢰성 확보, 행정정보 알림 메시지 기능 강화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와 민원만족도 향상, 메시지 채널 확대를 통한 알찬 정보 제공과 수신율 향상 및 장문, 멀티미디어 메시지, 카카오알림톡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로 확대하여 서비스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합메시지솔루션은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음성설문, 멀티메시지, 웹팩스, 카카오알림톡 메시지전송 기능, 주소록관리, 시스템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 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솔루션이다. 티젠소프트는 솔루션의 지속적인 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