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확대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장은 10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7개 지자체장1)과 업무협약을 맺는다.이번 협약은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철도를 연계해 개발한 기차여행 상품2)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체험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농촌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과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더불어 잘 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 업무협약 계획 1)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지역 2)5월 13일 출시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農)뚜레일'. 5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 '레츠코레일'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이용해 상품 예약과 구입을 할 수 있음.[문의]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이명숙, 박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 콘텐츠에 해양치유산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네 번째 현장투어로 완도 일대를 지난 9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세계적 해양 분야 비교우위 자원을 보유한 완도에서 ‘해양치유센터’ 예정지와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지를 둘러봤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치유자원 발굴과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완도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해양치유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자원 등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관광휴양서비스와 연계한 해양치유관광단지를 조성해 해양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선 일부 시군에서 해수모래찜질, 해수탕 등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전라남도는 이 점에 착안해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해양자원, 다시마, 미역 등 국내 생산 1위의 수산자원을 연계하면 성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0일 오전 10시 임실 성수면사무소에서 성수면 이장단, 성수면발전협의회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교통 현안과 애로사항을 건의 받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성수면민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국도 30호선, 17호선이 분기되는 곳인 ‘월평교차로’ 개선과, 성수면 진입도로인 17호선의 감속차로 설치 필요성이다. 현재 ‘월평교차로’는 선형이 불균형하고, 경사가 져서 시야확보가 어려운 ‘기형적인 교차로’다. 무엇보다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크다. 성수면 진입도로의 경우 국도 17호선 분기점인데도 감속차로가 없어 마찬가지로 사고 위험이 상당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두 사업 모두 반드시 필요하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공조하면서 사업과정 한 단계 한 단계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민생 챙기기는 없다”며, “남원·임실·순창 지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꾸준히 노력하고, 주민과의 소통도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세 번째 현장투어로 신안 압해~해남 화원 간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구간의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았다.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총 길이 13.4km의 압해~화원 간 도로 구간은, 4월 개통된 천사대교, 12월 개통 예정인 ‘칠산대교(영광 염산~무안 해제)’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신안 압해에서 출발해 목포 율도와 달리도를 거쳐 해남 화원으로 연결되는 구간을 뱃길과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각 지역마다 추진하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달리도는 어촌뉴딜300 사업과 국제 슬로시티 승인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달리도항과 어망촌항 등 낙후 어항을 정비하고, 섬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탐방로를 정비하며, 쉼터와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시가 추진하는 ‘목포 슬로시티’의 핵심 콘텐츠인 아리랑길, 후박나무숲, 몽돌해변 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전북?전남?경남에 시공 중인 임도, 사방사업 및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 산림토목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지는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하여 시공 중인 2019년 임도 및 사방사업 총 41개소로 임도 22개소(40.48km), 사방댐 9개소(9식), 계류보전 9개소(2.64km), 산지사방 1개소(0.5ha)가 해당된다. 아울러, 2018년 제19호 태풍「솔릭」및 8.26.?9.1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함양군 내 호우피해 복구사업지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임도는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산림 내 설치하는 산림기반시설로 중추적인 역할은 하는 간선임도와 이 외에 지선임도, 작업임도가 있다. * 사방사업은 복구?방지?예방을 목적으로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사업으로 산지사방, 해안사방, 야계사방으로 구분되며, 이 중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 사업은 야계사방사업에 해당된다. 설계도?서와 현장 주요 시설물 설치의 부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장마철 호우에 따른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의학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테마로 한 대만 의료 엑스포가 2019년 12월 5일에서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의료, 보건, IT/일렉트로닉스, 생물의약품 부분에 참여하고 있는 조직이 전문 영역을 넘어 협업할 수 있도록 의료 분야의 기술 혁신과 새로운 벤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소이다. 대만의 비영리조직 Research Center for Biotechnology and Medicine Policy, 중국 보건복지부, 경제부, 과학기술부, 농업위원회, 타이베이 시정부가 공동 개최한 2018년 Healthcare + Expo Taiwan에서는 10개국에서 참가한 410개의 전시기업이 현장에 설치된 1300여 개의 부스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시연했으며, 의료, 헬스케어 IT, 의약품,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의 전문가 등 7만여명이 방문했다. 호주, 중국, 홍콩, 이스라엘,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공식 인사를 비롯하여 25개 이상 국가에서 참가했으며,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의료 시장에서의 새로운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대만은 IT/ICT 관련 업계의 공급망도 정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 개막, 2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7일 곡성군에 따르면 2019 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간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내 1004 장미공원에서 펼쳐진다. 4만㎡에 이르는 1004 장미공원에는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는 최다 품종인 1004종의 장미 수만송이가 식재돼 있다. 매년 5월이면 다채로운 향기를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서유럽풍 장미 사이를 거닐며 관람객들은 장미의 화려한 색으로 물드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장미축제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골든로즈'를 컨셉트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골든로즈 포토관에는 상상 속의 황금장미 조형물과 오브제 등을 전시하고, 잔디광장 등 축제장 곳곳에도 골든로즈를 모티브로 하는 포토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행운의 황금장미 이벤트를 통해 순금 한 돈의 장미를 가져갈 기회도 제공된다. 이색적인 컬러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하는 2019 로즈런(Rose Run)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0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중앙부처의 2020년도 예산이 편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8일 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부처 광폭행보를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3개 부처 장관을 잇따라 면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개발사업’ 등 전남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개발사업,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호남 한국학 진흥 지원사업,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 6건에 대해 정부 지원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만나 국가 대형 랜드마크 연구시설 구축,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 건립, XR기반의 ICT융합형 활력노화 의료서비스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 초소형 발사체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에너지신산업 선도를 위한 한전공대 설립 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취임 후 첫 방북 일정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측과 남북공동선언을 착실히 이행해 연락사무소 기능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숙소와 식당 등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북측에선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가 나와 김 장관을 맞이했다. 일정을 마치고 오후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김 장관은 “북한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북측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은 실질적으로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사 차원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고, 꼭 전하겠다고 얘기해 줬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김 장관의 카운터파트격 인사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북한이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선“오늘은 그런 얘기를 할 자리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대북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해선 “한미 정상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목포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생물자원관과 동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 따라 호남권생물자원관의 내년 개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 환경노동위원회)은 8일,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의 국립생물자원관과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명 ‘통합 생물자원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생물자원관은 법체계가 이원화되어 있다. 즉, 인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야생생물보호법」에, 경북 상주에 소재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생물자원관법」에 각각 설립근거를 두고 있다. 하지만 수목원이나 과학관의 경우 단일법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어, 운영의 일관성과 기능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서는 생물자원관의 설립근거도 일원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한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설립·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되어 왔다. 김동철 의원은 “광주전남 상생 차원에서 전남의 현안들도 적극 챙기고 있다”면서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