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비(B)에서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식당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은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조리·판매 공간과 디지털 홍보가 함께 이뤄지는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식당의 인천공항 내 입점을 기념하고, 그간 진행된 백년가게 지원 경과 및 성과 보고를 통해 백년가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개장(오픈)되는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식당에는 대국민 선호도 조사, 지역 백년가게 협동조합 추천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제품을 매장 내에서 식사 메뉴로 제공한다. 이로써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백년가게 전통의 맛을 바로요리세트(밀키트)로 제품화해 전국 팔도 백년가게 음식을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식당이 됐으며, 백년가게 상표(브랜드) 확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 선도모형(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보이는 메뉴는 ▲전북 ’진미집’의 ‘비빔소바’ ‧ ‘메밀소바’ ‧ ‘메밀국수’, ▲전남 ‘건봉국밥’의 ‘돼지국밥(건봉국밥)’, ▲인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앞으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공방광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고시가 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중에 생긴 질병 또는 부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연금이다. 장애 상태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며 1~3급은 기본 연금액의 60~100%를 연금으로, 4급은 기본 연금액의 225%를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은 행정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그동안의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고 수급자의 편의를 높이기기 위해 3년마다 개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속적인 장애 인정 요구, 장애인복지법 등 타 법령의 개선 사례, 장애분류별 특수성 및 형평성, 민원 편의 증대 등을 고려해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우선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남은 경우 장애 4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신설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특정 신체부위에 극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으로 제시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적시 정책대응으로 위기극복 기반을 마련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낮춰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면한 수출과 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2023년 경제정책방향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가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경기와 금융·부동산 시장, 민생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경제를 재도약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 내년 상반기 역대 최대 65% 재정 집행…정책금융 45조 확대 경기흐름을 감안해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65%의 조기 재정 집행을 추진한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12월 21일부터 2023년 1월 17일까지 관내 도서관 및 지역서점과 함께 2023 미추홀북 최종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미추홀 도서관은 매년 1~3권을 선정하고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연계해 인천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2023 미추홀북의 주제는 ‘소통과 관계 회복’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분위기 확산에 따른 소통 단절의 문제와 소원해진 관계를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 총 3권을 선정해 향후 다양한 독서연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투표는 참여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과 모바일 등 온라인 및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2023 미추홀북으로 선정된 도서는 인천시 책 읽는 분위기 확산, 지역사회 공감과 화합의 장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투표 참여
[인천/이광일기자] 우리나라 근대 이민의 시작인 하와이 재외동포들도 인천 재외동포청 유치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에서 개최된 「인천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와이 소재 한인단체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난 11월 17일 유럽한인총연합회, 12월 17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에 이은 재외동포 사회의 세 번째 공식적인 지지 선언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공감대가 유럽에 이어 아시아, 미주 사회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와의 협력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유정복 시장, 허식 시의회의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하와이주 최초의 한인 부주지사로 선출된 실비아 장 루크(Sylvia J. Luke) 부주지사를 비롯해 현지 한인단체와 교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인천 출신 가수인 ‘사랑과 평화’의 공연에 이어 유정복 시장이 하와이 한인문화센터 최재학 회장 등 행사 유공자 및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해리 김(Harry Kim)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문화적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외국인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한 U.C.C.(User Created Contents)제작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8일간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80편이 접수됐으며, 주제의 적합성ㆍ창의성ㆍ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총 16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7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60만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인 ‘화합과 공존의 꽃을 피우는 인천’은 꽃과 인천이 한 폭의 수채화로 그려지는 과정을 담은 라이브드로잉 영상으로 꾸며진 ‘외국인주민이 인천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인천의 꿈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았다. 인천시는 이번 U.C.C. 수상작 전부를 유튜브 채널(‘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https://www.youtube.com/@iscfr)에 올려 놓아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편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 2022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컨설팅 및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행사개요 - 일시 : 12.21. 14:00 ~ - 대상 : 컨설팅 신청 사업부서 담당자 등(20명 내외) - 기관 : 인천광역시, 인천 공공투자관리센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공동 개최 이번 컨설팅은 민선8기 지방재정투자사업들에 대해 사업재원, 내용, 추진단계 등의 세부적인 내용부터 사업추진의 사전절차인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 준비요령 등의 자문을 통해 사업의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인천 공공투자관리센터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공동으로 시행했다. ※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Local Investment MAnagement Center) - 「지방재정법」제37조제2항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 타당성조사 전문기관(법정) 교육 내용은 투자심사 진행절차 안내를 시작으로 각 부서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 담당자와 인천 공공투자관리센터 및 LIMAC의 연구원과의 1:1 매칭을 통해 사업내용·진행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컨설팅해주는 방식으로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가이드 추천봇’이 보건복지 관련 정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준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는 민원인과 상담사 간의 대화 내용을 AI 기술을 활용해 파악하고, 민원인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답변을 찾아 상담사에 제공해주는 ‘상담가이드 추천봇’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정책 관련 지침 숙지 및 상담 자료검색 등 상담사의 업무 부담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 응대가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반 상담가이드 시스템 개념도 2005년 11월에 문을 연 보건복지상담센터는 현재 195명의 상담사가 보건의료·사회복지·인구아동·노인장애인·위기대응·자살예방 등 보건복지 관련 정책을 전담해 상담해 오고 있다. 하지만 상담 범위가 방대하고 수시로 바뀌는 제도와 1인당 상담 처리 건수가 많아 효율적인 상담 응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상담센터는 1년 동안 사전 준비-시스템구축-시스템 개발 등 3단계의 과정을 거쳐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가이드 추천봇‘을 개발 완료했다. ’상담가이드 추천봇‘은 대화 내용이 채팅 형태로 변환돼 고객의 요구사항 파악이 용이하고 상담내용을 분석해 상담유형별 최적의 추천 답변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일(화) 송도 센트럴파크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제29회 전국 장애인단체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인천장총, 회장 위계수)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하며, 지난해 경상남도 창원에 이어 올해는 인천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2003년과 2011년에 이어 3번째 개최다. 한마음교류대회는 초고령사회의 장애인이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행복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주체적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각 지역 간 복지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단체 성장을 위한 연대를 강화해 장애인의 공통 문제 대응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1994년부터 시작돼 매해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데,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33개 장애인단체 종사자와 주요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장애유형을 초월한 전국 장애인 복지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의 장애인복지 우수 사례를 발굴해 보급하는 등 정례적인 논의를 하는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0일 “서울시가 오는 22일 개최하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2차 청문회가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봐주기’ 요식행위는 아니여야 한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차 청문회 개요, 일정, 장소, 위원 명단 등 세부내용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조 의원은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등 복잡한 정치·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소리소문 없이 비공개 2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무고한 노동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입주예정자들과 인근 상인들까지 큰 피해를 입힌 현산에 엄중하고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서울시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 보고서와 함께 ‘엄중처분’ 요청 공문을 보내고 고용노동부가 안전보건조치 위반 사실 확인 내용을 담은 영업정지 요청 공문을 보낸 시점이 3월말이다”며 “사고가 발생한지 11개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 공문이 받은지 9개월이 지나도록 행정처분을 미뤄온 것은 서울시의 명백한 직무유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현산의 부실시공 등이 증명된 만큼 서울시의 2차 청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