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2 국제기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시 국제기구 협의체 회의를 본격 재개해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유엔거버넌스센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등 15개의 인천시 소재 국제기구 중간관리자와 실무자들을 비롯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자 총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시 유관기관(부서)의 정책설명회와 국제기구 주요사업 소개, 인천시-국제기구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인천시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기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등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교환 등이 진행됐다. 이현숙 시 국제기구자문대사는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등에 대한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 ”면서 “더불어 우리 시는 앞으로도 기존 국제기구들의 양적·질적 확대를 지원하고, 주요 국제기구 신규 유치와 국제행사 유치 추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30곳을 키우고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다. 푸드테크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유행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됐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푸드테크를 청년 창업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전략적으로 육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내년 상반기 전국 지자체 124곳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 6788명이 배정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배정된 인원 1만 2330명보다 2.2배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하고 농·어업 분야 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에는 전국 지자체 114곳에 1만 9718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 실제로는 지자체 98곳에 1만 1342명이 참여해 농·어촌의 일손을 돕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됐던 지난해 지자체 48곳, 1850명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부의 건의에 따라 가리비 종패 투입시기(2월~5월), 출하기(7월~11월)의 계절성을 고려해 경상남도 고성군의 소규모 양식 사업장(5㏊ 미만)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과 관련해 이탈률이 가장 높은 A국가는 국내 모든 지자체에 업무협약 방식을 통한 계절근로자 송출을 내년부터 3년 동안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 ‘2022년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우수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 생활권 단위의 공동체 문제를 지역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반찬 만들기 △독거노인 말벗 및 생일잔치 마련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재활용 분리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20개 군·구사업에 사업당 2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발표회는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동상담가를 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올해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 20개 중 사업추진협의체 구성, 지역 특성 반영 정도, 적합성, 구체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참여도, 사업내용과의 부합성, 사업비 구성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3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연수구 송도4동 ‘반려동물과 환경어택’, 우수상은 미추홀구 관교동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13일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더이앤엠 컨소시엄(중소제작사, 전문협회 참여)을 최고점을 득점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 평가 분야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가 사업신청자, 종합개발구상, 전문성 및 관리·운영계획 3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한 결과이다. 지난 7월 28일 인천경제청은 사업자 공모를 공고한 이후 10월 28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하였으며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1개 신청자는 사전 서류검토 과정 상 사업신청 무효사유로 사업신청이 무효되어 13일 시행된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에는 2개 신청자의 사업제안서가 평가대상으로 상정되었다. 사업신청자 평가에서는 영상·문화복합단지 개발법인과 운영법인이 분리되어 법인간 양수도에 대한 적정성에 의문이 존재하는 제안사보다 개발법인과 운영법인이 영상·문화복합단지를 일관성 있게 개발·운영하고 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을 적정하게 재투자하는 계획을 제시한 더이앤엠 콘소시엄이 본 공모 취지에 보다 부합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종합개발구상에 대한 평가에서는 타지역 영상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은 14일 기능검정원,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강사, 교통안전교육강사, 전문학원의 학감·부학감의 자격조건에서 나이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강사와 교통안전교육강사는 20세 미만인 경우 강사가 될 수 없다. 기능검정원은 27세 미만인 경우, 전문학원의 학감·부학감은 30세 이상 65세 이하가 아닌 경우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소 의원은 나이에 따라 숙련도나 교육 및 검정에 대한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연령에 따라 차별을 가하는 것은 헌법 제15조에 명시되어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행 「도로교통법」에서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강사와 교육안전교육강사의 경우 18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자동차 운전면허를 받은 지 2년이 지나야 한다는 자격조건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나이 제한 규정이 무의미한 측면도 있음을 지적했다. 소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능검정원,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강사, 교통안전교육강사, 전문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일 한국색채학회에서 ‘인천색 브랜딩’을 주제로 출품해‘한국색채대상 GREEN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색채 문화 시상으로 색채문화의 발전과 위상을 제고하고 색채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색채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인천시는 인천색을 일러스트 작가 및 유명 캐릭터와 협업해 브랜딩한 사례를 제출해 그린(GREEN)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도시환경에 적용하는 색채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천색을 활용한 감성 마케팅도 함께 적용하고 있다. 또한 인천색을 감성 일러스트로 표현해 인천시 명함으로 활용하고, 에스더버니 캐릭터 포토존 설치 등 참여형 전시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도시브랜딩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은정 인천시 도시디자인단장은 “인천색은 인천시민들이 만든 색으로 인천의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를 대표하는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도시환경 개선만이 아닌 인천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도록 도시브랜딩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12월 15일(목)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인 ‘당신도 누군가의 금빛조연이 되어주세요’ 편을 전국에 송출하고, 국민 참여형 ‘금빛조연 캠페인’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금연을 흡연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로 인식을 전환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다양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금연을 응원하고 돕는 주변인을 ‘금빛조연’으로 표현, ‘금빛조연’의 줄임말이 ‘금연’이 되는 언어 유희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금연의 어려움을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인의 응원과 지지로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금연은 함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금연 시도자와 금빛조연 간의 연대를 제안한다. 광고는 12월 15일(목)부터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기타 온라인 채널,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더불어 금연광고와 연계해 국민 참여형 ‘금빛조연 캠페인’을 추진, 새해를 앞두고 흡연자의 금연 성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 주관으로 지난 12일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송현 1, 2동 복합청사 3층 강당에서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시의회 의장, 허종식 지역 국회의원,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및 김찬진 동구청장 그리고 인천광역시 의원, 인천광역시 동구 의원과 지역주민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송림동 185번지 일대 약 7.3만㎡ 면적의 송림초등학교 주변구역을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실현 및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008년 정비구역지정, 2009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약 14년 만에 준공하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2009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부동산 시장의 위축과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재정부담으로 인해 중단된 사업을 민선6기 유정복 시장 재임시기인 2016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舊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인천시가 자체 개발한 행정서비스 정책인 “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