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2020년 이후부터 매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감축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를 통해 공공처리 시설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5천465톤에 달하는 양이다. 1.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란 2026년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인천시에서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인천시 군․구별로 공공처리 시설 생활폐기물 반입량 목표를 부여한 후 목표달성 정도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019년 대비 4%(12,914톤) 감량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1인 가구 증가, 배달문화 확산 등 소비패턴 변화로 인한 생활폐기물 발생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3%(6,853톤), 1.8%(5,456톤)씩 생활폐기물 반입량이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11월말 기준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의 80%를 반입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 시․도 중 인천시만이 유일하게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회용품 사용억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남부지방 가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917.2mm)은 평년의 97% 수준이지만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평년의 65∼84%로 적어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내년 2월까지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 가뭄이 대체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더해 전남과 전북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의 77% 수준으로 낮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내년 4월 이후 물 부족이 우려된다. 저수지 가장자리가 드러난 전남 화순 동복호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에 농식품부는 내년까지 가뭄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133곳에 대해 겨울에는 하천수 양수를 통한 물 채우기를 실시한다. 저수지 133곳 중 절반 이상인 78곳은 전남에 있고 경남에 21곳, 경북에 17곳, 전북에 11곳이 있다. 이 밖에 충북 3곳, 강원 2곳, 충남 1곳 등이다. 내년 영농기에 접어들면 하천수, 농경 배수 등을 활용해 농경지에 직접 공급하는 등 1946만톤의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키자는 인천시 건의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2월 19일 국방부를 방문해 이종섭 장관을 만나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키는데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과 가치로서 내년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자”면서 “내년 인천상륙작전 75주년 행사를 한미동맹 국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국방부가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인천상륙작전 행사의 국가행사 격상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유정복 시장은 ▲지역 내 군부대 이전ㆍ재배치, ▲어장 확장, ▲캠프마켓 개발 활성화, ▲북한 접경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협조 등을 건의하고, 각종 국방시설과 관련 규제들로 지역개발 차질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국방시설과 관련 규제들이 많은 곳으로 해묵은 안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소규모 제과점 빵류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제과점 19개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당류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 데는 인천시민의 높은 당뇨병 진단율과 비만율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만율(자가보고)’도 34.5%로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당을 줄인 건강빵이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제과점이면서 당류 저감화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기술지원 및 업소 내 위생관리 등 현장평가를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선정했으며, 시민건강권 확보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인천시민이 동네 제과점에서 당류 저감빵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남동구 9개소, 서구 3개소, 연수·부평구 2개소, 동·미추홀·계양구 1개소로 총 19개 제과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과점에는 당류 저감화 표지판 및 당류 저감빵을 판매할 제과용 푸드박스 등을 지원하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 소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연말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축제(페스티벌)」(이하 윈․윈터 축제(페스티벌))를 응원하기 위해 화장(메이크업) 예술가(아티스트) 조성아를 비롯한 영향력자(인플루언서)들이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윈‧윈터 축제(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기획한 ‘윈‧윈터 힘내자(파이팅) 도전잇기(챌린지)’는 이영 장관의 첫 번째 영상을 시작으로 화장(메이크업) 예술가(아티스트) 조성아, 세계적 안무가 리아킴,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홍석천‧안선영, 요리사(셰프) 이원일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선미한과*’의 김성래 대표와 ‘단하주단**’의 김단하 대표, 벤처천억기업을 달성한 국내 일상운동복(애슬레저) 상표(브랜드)의 선두주자인 ‘안다르’ 박효영 대표 등 여러 중소‧벤처기업인들도 윈‧윈터 축제(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선미한과 : 3대째 내려온 전통 강릉한과에 파티시에 기술을 융합해 한식 후식(디저트) 문화를 창조하는 프리미엄 한과 상표(브랜드) ** 단하주단 : 전통에서 유래한 문양과 소재, 복식을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를 만나 인천시와 영국 간 다양한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인 인천시와 영국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해상풍력 설치 규모 1위인 영국은 2020년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을 13.9%까지 높이고, 다양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현재 탄소배출량을 1990년보다 약 50%로 줄였고,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극적으로 줄여 순 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취임한 콜린 크룩스 대사의 인천 방문을 환영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선도적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한 영국처럼 인천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2023년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인천과 영국 도시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돼 자매도시 인연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라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크룩스 대사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C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새벽 2시 45분경 ‘다누리’가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LOI, Lunar Orbit Insertion)은 다누리를 달 상공 100km 원궤도인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 지난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 임무 운영 관제실에서 연구진들이 1차 달 임무궤도 진입 기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 동안의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목표한 속도 감속(8000km/h → 7500km/h) 및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해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19일 확인했다. 타원궤도는 달 표면기준 근지점 109km, 원지점 8920km, 공전주기 12.3시간을 가지는 궤도다. 연구진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됐다”고 밝혔다. 다누리의 달 임무궤도 안착의 최종 성공 여부는 오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제공급망재편으로 뜨고 있는 #대만 브렉시트(Brexit) 이후 각광받고 있는 #아일랜드 모두 동아시아,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국민소득, 최저 수준의 법인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국민소득이 우리를 앞질렀습니다. #국회선진화법 이후 처음으로 헌법이 정한 법정시한 너머 정기국회 회기조차 넘긴 #예산안 심사. 이제 연말로 치닫고 있습니다. 쟁점은 법인세율과 이재명표 예산안입니다. 정부가 바뀌면 새로운 대통령과 행정부가 새로운 정책과 예산으로 일을 하게 해줘야 합니다. 지난 5년간 실패한 정책으로 서민들을 괴롭히고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 것도 모자라서 400조 원의 국가부채와 한전 같은 공기업 부채를 산더미처럼 남겼다면 새 정부가 해결하도록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를 부자 감세라며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인세는 최고 25%이고 지방세까지 감안하면 27.5%입니다. OECD 국가 중 최고세율이고 지금 우리나라보다 앞서가고 있는 이웃 대만의 20% 법인세율보다 높습니다. 아일랜드는 12.5%입니다(국회 자료). 아래 사진처럼 OECD 자료를 보면 전 세계가 법인세 인하 경쟁입니다(97개국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한-우즈벡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의 성장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페르가나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직접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의 이번 출장은 한-우 수교 30주년 및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정착 85주년을 기념해 페르가나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보자로브 하이룰라(Bozorov Hayrulla) 페르가나주지사는 지난 10월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인천-페르가나 간 우호결연 체결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행숙 부시장과 보자로브 하이룰라 부지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양 도시는 무역, 투자, 과학,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우수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농업·공업도시인 페르가나주와 인천 기업간 경제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 교류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공식적인 교류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
[인천/이광일기자] 골칫덩어리 폐현수막이 벤치와 파고라로 새롭게 변신해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수거한 폐현수막 2,550장(1.53톤)을 건축 자재로 새활용해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로 제작해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우며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폐현수막 새활용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이처럼 소각해서 버려지는 폐기물(폐현수막)을 공공·민간기관이 연대해 섬유패널을 만들어 건축 자재로 활용해 인천대공원 동물원 입구와 이동로 등에 크고 작은 동물모양의 어린이용 벤치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미니버스 모양의 파고라, 크고 작은 각기 다른 동물모양의 장식 포토존 등 총 5종, 11개의 편의시설과 조형물로 제작·설치 됐다. 영·유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동물원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버려지는 자원이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은 지난 7월 인천시·NH농협은행인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