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화요일, 산림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관계 협?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 ▲식목일 변경에 대한 관계 협?단체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산림청 최병암 차장 주재로 산림산업정책국장·산림정책과장·산림자원과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함께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산림과학회 등 10개의 협·단체*가 참석했다. *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산림과학회, 한국산림기술사협회, 한국산림보호협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농림기상학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양묘협회, 생명의 숲, 에스케이(SK) 임업 진행순서는 두 가지 안건,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과 식목일 변경 추진계획에 대해 각 담당 과장이 먼저 설명하고, 이후 토의시간에 참석자들이 해당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먼저,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보완하여 추동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목표치를 정량적으로 수치
[한국방송/윤화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0년 전자정부 서비스의 인지도, 이용률, 만족도 등을 조사한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 국민의 98.1%가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이 많이 이용한 전자정부 서비스는 홈택스(86.5%), 정부24(84.1%), 국민건강보험(65.9%)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부24 이용률이 전년에 비해 26.7%p 증가했다. 인지도는 95.7%, 이용률은 88.9%, 만족도는 98.1%로 조사되어, 전년에 비해 각각 1.9%p, 1.3%p, 0.3%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로 보면 이용률은 10대가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20대가 가장 높았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60대 이상의 인지도는 전년에 비해 9.3%p 상승한 79%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 만16~74세 국민 4천 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 온라인조사 등을 병행하여 실시 구분 연도
[한국방송/윤화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예방접종증명서에 코로나19 백신접종 항목을 포함하고, 정부24 앱에서 종이증명서뿐 아니라 전자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2월 26일(백신접종 개시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서울보증보험(대표 유광열)·롯데캐피탈(대표 고정욱)과 협업을 통해 고객이 전자증명서를 제출하면 회사 업무시스템에서 수취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로 연계·개발하는 등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증보험과 롯데캐피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은 앞으로 보험계약이나 대출에 필요한 서 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이 가능해져 서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서울보증보험(대표 유광열)·롯데캐피탈(대표 고정욱)과 협업을 통해 고객이 전자증명서를 제 출하면 회사 업무시스템에서 수취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로 연계·개발하는 등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3월 19일부터 보험계약 심사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의 기간 중 45일간 개최한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2021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은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다. 단, 기간 중 매주 월·화요일, 4월 30일(금)은 야간 관람을 시행하지 않으며,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1.~9.) 중의 5월 3일(월), 5월 4일(화)은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예매(1일 1,700명)와 현장발권(1일 3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 / 1인당 최대 4매)으로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현장발권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으로,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한국방송/윤화기자] 앞으로 아동학대로 영유아에게 중대한 생명·신체 또는 정신적 손해를 입힌 경우 원장 및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정지 기준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강화한다. 또한 통학버스 영유아 하차 여부 확인 의무 미준수로 영유아가 사망 또는 중상해를 입은 경우 행정처분 기준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영유아보육법’의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4월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서 위임한 사항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예정인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신청 시 처리기한 단축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지난 10일 오전 광주 북구청어린이집에서 북구청 아동보호팀 직원들과 지역 경찰이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대처법 교육에 나섰다. 사진은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아동학대를 거부하는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학대로 영유아의 생명을 해치거나 신체 또는 정신에 중대한 손해를 입힌 경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자격정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처분을 강화했다. 아울러
[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가 전국 국립정신의료기관에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재난 심리지원 체계를 갖추고 지역에 적합한 심리지원을 신속히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4월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이 오는 6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그 세부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국가트라우마센터의 이동식 진료소.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불안을 느끼는 국민이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누적확진자 또한 9만 5000명을 넘어가고 있어 확진자와 완치자에 대한 심리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재난 직접 피해자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와 심리지원을 담당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서울에 있기때문에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복지부는 춘천·공주·나주·부곡 국립정신의료기관에 각각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치·운
1분 1초가 급박한 응급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 기업이 협업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초당 오차 범위를 기존 20m에서 0.1m로 줄인 ‘초정밀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 긴급출동 차량 움직임의 실시간 관제를 통한 최적 경로 안내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출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행안부가 실시한 ‘2020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이 서비스는 재난을 당한 신고자에게 긴급출동 차량의 실시간 이동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해 신고자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긴급출동 차량 140여 대의 실시간 위치정보와 현장 영상을 출동대·현장지휘관·작전지휘관·119상황실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출동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현장 지휘도 가능하게 된다. 여기에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으로 추가로 필요한 인력이나 장비 등을 즉각 지원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사고 대응이 가능해질
[한국방송/윤화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인 '미생물 체험관'을 3월 16일부터 관내 생물누리관(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개장한다. 이번 체험관은 미생물의 다양한 역할과 생물자원으로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 미생물 체험관은 3개년 사업('21~'22년)으로 진행되며, 총 면적 320㎡중 1차(200㎡) 조성 완료 나는 누구일까요?(미생물 터널) ‘보이지 않는 미생물 친구들’과 만나는 동작인식기술 기반 인터랙션 체험 체험관은 생물누리관 내의 총 200㎡의 공간을 활용하여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놀자, △또 다른 나를 찾아봐! △나는 아주 소중해 등 5개의 디지털 체험형 코너로 구성됐다. '나는 누구일까요?' 코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소개하는 곳으로, 바닥과 벽면을 따라 움직이는 미생물의 다양한 반응과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코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공간, 자연환경 등에 살고 있
교육부와 (사)열린의사회가 새 학기를 맞아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에 총 9회 일정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누구나 ‘랜선 위(Wee)클래스(https://www.lanweeclass.co.kr)’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강연이 끝나는 26일 이후에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위닥터’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weedoctor)에서 지난 9회 차의 모든 영상을 제공한다. 강연 1주차였던 지난 8일과 10일에는 존스홉킨스 의대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지나영 교수가 ‘내 자녀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건강한 자녀 양육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주차에는 ‘품행문제를 보이는 10대를 이해하고 돕기’,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자존감이 낮아요’, ‘소아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3주차는 학교폭력과 소아청소년 심리트라우마, 정신건강 등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자는 지나영 교수, 하지현 교수, 임우영 교수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계층을 선별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응하며 방역 대책을 보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존 본예산(기정예산)에 반영된 금액 4조 5000억원에 추경예산안으로 15조원을 편성, 총 19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추경예산은 긴급 피해지원 8조 1000억원, 긴급 고용대책 2조 8000억원, 방역대책 4조 1000억원 등 모두 15조원 규모다. 기정예산 4조 5000억원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2조 5000억원, 고용지원 1조 8000억원, 취약계층 지원 2000억원 등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한 시민이 ‘버팀목 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선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취약계층 등을 더 넓고,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긴급 피해지원금’으로 8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 피해계층 지원금의 경우 3차 버팀목자금 지원금 4조 1000억원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이 중 6조 7350억원이 기존의 버팀목자금 보다 피해 소상공인들이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