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선임서산시의회는 15일 제210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2015년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임재관 의원을 선임하고, 곽영근, 김동식 공인회계사, 김형래 공인중개사, 이중일 서산시 농협감사를 민간위원으로 임명했다. 의원들은“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는데 형식적인 결산심의가 되지 않도록 공인회계사 등 재무관리에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으로 임명하고자 했다.”고 구성의 이유를 전했다. 서산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점검한다. 임재관 대표위원은 “결산심사가 형식화 되가는 경향을 지양하겠다.”며 “면밀히 확 인하여, 내실 있고 효율적인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을 펼치고 ‘포항시 건설공사 부실공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2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포항시의회가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박희정 의원이 ‘장량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에 있어 포항시가 일방적으로 불안요소를 떠안는 불합리한 변경이 돼서는 안된다며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요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2015회계연도 예산·결산검사위원으로 이나겸 의원, 정태진 공인회계사, 황진호 세무사를 선임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가 지난해 집행한 세입·세출과 채권·채무와 금고 등의 결산을 회계검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지난 2월 16일 포항이전이 확정된 동해안발전본부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임시청사를 마련하여 이전 할 것과 제2청사 수준으로 규모와 기능을 확대 개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각 위원회별로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건설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며 관련 산업의 진흥과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국방송뉴스(주)) 32명의 의원 전원이 포항스틸러스의 2016년 시즌카드를 구입해 구단의 사기를 북돋았다고 포항시의회가 전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8일 의장실에서 이칠구 의장과 박승훈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포항스틸러스 이재열 단장, 최진철 감독, 황지수·신화용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했다. 이칠구 의장은 “오늘 행사가 비록 약소하다할 수 있지만 연승을 향한 큰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53만 포항시민에게 있어 스틸러스의 존재가치와 행복감은 매우 크다”며, “항상 포항시민과 포항시의회는 스틸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올 시즌도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이재열 단장은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53만 포항시민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포항시민의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즐거움을 주는 스틸러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9년째 한해 홈 25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구입해오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남도의회는 안전행정환경위원회가 15일 전남도공무원교육원 이전 예정지인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다산수련원 일원을 방문해 원활한 이전업무 추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는 다산수련원에서 교육원 이전 관련해 당면 현안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보고받는 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등 600여 권의 책을 저술해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초당을 둘러봤다. 정영덕 안전행정환경위원장은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2020년까지 전국 최고의 교육기능을 갖춘 교육원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의회 9명의 저격수가 민선 6기 도정과 교육행정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19건(도정 15건, 교육행정 4건)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17건에 달하는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지나온 민선 6기 성과를 되짚고, 향후 나아갈 정책 방향과 목적 경로를 탐지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특히 민선 5기부터 이어온 핵심 과제를 점검하는 동시에 도민 삶과 밀접한 현안 추진 의지를 면밀히 파악할 것으로 보여 격론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도정 및 교육행정을 요약하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공공의료 확대 방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 ▲도 인사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나뉜다. 먼저 조치연 의원(계룡)과 정광섭 의원(태안2)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내실화와 국도 77번과 603호 지방도 확장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연 의원은 지역투자사회서비스사업의 무분별한 제공기관이 난립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성인지결산서 작성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김종필 의원은 도 산하 각종 상담센터의 문제점과 대책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회는 윤화섭 의장이 지난 13일 수원시 영통구청에서 열린 “한국난명품 경기도대회”에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자연은 난이다. 난에는 자연의 신비한 생명력이 깃들어 있고,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것처럼, 난(蘭) 역시 정성을 다해 보호해야 꽃이 피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전국대회에서도 수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난명품 경기도대회"는 지난 12일(토)부터, 13일(일) 2일 동안 진행됐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시 관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이내(1.662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서울특별시의회가 밝혔다. 15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지하철역 출입구 금연구역 지정을 시행한다. 이는 최판술·김혜련의원이 지난해 3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지하철 역사로의 담배연기 유입을 방지하여 서울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발의한 후 9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의 구체적 시행일이 유동적이었는데 최판술 의원실과 시 집행부의 협의결과, 최종적으로 5월 1일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행일이 유동적이었던 이유에 대해 시관계자는 “아직 흡연율이 높은 상황에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을 최대한 확보하자는 의견을 반영하고 서울메트로 등 10여개 지하철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1,700여 출입구에 안내표지를 부착하는 등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과태
(한국방송뉴스(주)) 의왕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평가지표담당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군 종합평가에 대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에서 각 시·군이 수행하는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해 국·도정 정책 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등 130여개의 지표로 이뤄진다. 김성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작년 부진지표의 사유를 분석하고 실적향상 방안 논의와 각 지표별 달성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그룹 내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앞으로 4~5차례에 걸쳐 실적 점검회의 및 부진지표 집중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재 시장은 “시군종합평가 지표의 대부분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 된다”며, “효과적인 지표관리가 이뤄져 시군 종합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김제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97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3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15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선임하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추진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으며, 15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별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한 후 23일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특히, 개회 첫날 14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의 채택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추진으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이 대국민과 전북도민에게 약속한 일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북이전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새만금 내부개발사업 현장 방문을 통한 사업추진상황 등을 관련부서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으로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6년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한국방송뉴스(주)) 방위사업청은 15일 국민과 소통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위사업 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방위사업 분야의 사업관리체계, 계약, 원가, 품질관리 및 조직.인사.전문성 등 방위사업 전반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미래지향적 기술개발, 민.군기술협력 확대, 국방과학기술 관리체계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창의.효율적 국방 R&D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의가 있었다. 장명진 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기존 정책도 개선함으로써 방위사업 혁신과 국민의 신뢰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방위사업청 주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위해 위원장 최홍건 교수(한양대)를 포함하여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각 계 각 층의 전문가 27명으로 지난 1월 확대 개편(23명→27명)되었으며, 2014년 출범 이후 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