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내무복지위원회가 16일(수) 오전 10시, 의회 시민사랑방(3층)에서 ‘제3기 강릉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도 시행계획’에 따른 간담회를 갖은 후 바로 연곡 영진해변으로 나가 새봄맞이 해변청소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강릉시의회가 밝혔다. 내무복지위원회는 시민곁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 전개를 위해 보다 뜻깊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오늘 조영돈 위원장을 비롯한 내무복지위원회 의원들, 의회사무국 및 연곡면 공무원들과 함께 영진방파제를 출발하여 주문진하수처리장까지 이동하며 해변청소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잔재물, 바다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 한 후 조영돈 위원장은 “봄철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제일강릉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의회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찾아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은 오는 23일(수) 농작물 수확 봉사활동으로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백창민 의원과 민간인 출신으로 강천석, 허현기 위원 등 총 3명을 선임했다고 김제시의회가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오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20일간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등에 대해 검사를 하게 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백창민 의원은 “결산은 1년 동안의 세입·세출 집행결과를 종합해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고 장래의 재정계획 수립이나 예산편성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일이다.”고 말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예산을 심의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재대로 쓰였는지 등 김제시 재정운영상태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위원 연명으로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6월 열릴 예정인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결산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시초회가 지난해 12월 28일 개청한 죽도동 신청사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을 들었다고 포항시의회가 전했다. 시초회는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만큼 지역별 현안 파악과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삼기위해 매월 지역구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오고 있다. 이상근 회장을 비롯한 시초회는 지난 15일 죽도동 신청사 소회의실에서 안병국 의원으로부터 현안사항을 들은 뒤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안병국 의원은 “죽도동은 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이 있어 매일 2~3만명의 유동인구가 이동을 하고 하는데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시장을 방문하는데 상당한 불편을 격고 있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칠성시장, 죽도종합상가, 중앙시장이 소재하고 있으나 무등록시장이라는 이유로 시설보수 및 지원의 손길이 미비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시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 단독주택이 많으며, 노후 및 도심공동화 현상 등으로 상주인구는 점차 감소되고 고령화되어가고 있어 주택 재개발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기를 희망
(한국방송뉴스(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제56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1일 201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해 창원시 진해구 舊.육대부지내 건축물·공작물 처분(철거) 현장을 방문해 관계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창원시의회가 전했다. GB해제 후 도시개발사업 착수시까지 부지내 건축물·공작물의 방치로 인한 우범지대화 방지 및 시민 안전 확보로 철거가 불가피 하다는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었다 위원들은 "안전한 관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양여재산중 건축물·공작물이 철거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유원석 의장이 지난 9일(수) 진해구 태백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창원시의 염원인 광역시 승격 추진을 위한 창원 광역시 승격 태백동 추진위원회 회의에 앞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창원시의회가 전했다. 이날 유원석 의장은 「 광역시 승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약 70여분동안 강연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적인 행정구역 통합으로 탄생한 창원시의 인구 및 행정력은 광역시보다 많은데 자치권은 기초자치단체인 행정체계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으며, 창원시민이 함께 결집하고 노력하여 반드시 광역시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의회 주최로 ‘제13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5일(화) 오후 3시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심철의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웅식 협의회장 등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부의장, 문인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한·일 양국 합의무효 및 재협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주한 일본대사관 등에 보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일 정부가 타결한 합의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고 정부와 국회 등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진정한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재협의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회의를 주관한 심철의 운영위원장은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시·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이에 큰 지지를 보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협의회는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 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등 폭넓은 토론
(한국방송뉴스(주)) 최유경 시의원이 2019학년도 고입선발고사 폐지와 내신성적으로 신입생 선발을 주요 골자로 하는 울산교육청의 일반고 고입제도 개선계획에 대해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한편으로 성적우수자 소수 특정학교 쏠림 현상에 대한 대책이 포함돼 있지 않아 미흡하다는 평가를 했다고 울산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수차례 고입선발고사 실시의 무용론을 주장하며, 울산교육청에 폐지 검토를 요청했었고, 지난 해 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당시 교육청의 자료와 답변은 올 1월까지 2018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존폐를 결정하여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청 내부 사정으로 발표가 지연되었고, 애초 검토되었던 2018학년도(현 중2학생)가 아니라, 1년이 늦추어 진 2019학년도 폐지로 가닥이 잡혀져 다소 아쉽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왕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교육청이 밝힌 고입 선발고사 폐지의 긍정적 효과(중학교 학사일정 정상화, 예산절감, 소수학생 탈락에 따른 무의미한 시험 등)가 크다면, 굳이 일년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최 의원은 “특정학교는 일반고 중에서 특목고라는 말이 나
(한국방송뉴스(주)) 산업건설위원회 변식룡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 서강파크아파트 대표단 3명, 엑슬루타워 대표단 3명, 울산시 관계자 4명(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등 4명)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아파트 일원 상수도요금 민원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울산광역시의회가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강파크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해 1월 아파트 공동수도계량기를 교체한 후 월평균 수도요금이 수년 동안의 요금에 비해 3분의 2가량 감소했다. 이는 그동안 수도계량기 불량으로 실제 사용량보다 많은 수도 요금이 부과된 것”이라며 부당하게 납부된 수도요금을 돌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엑슬루타워 입주민들도 “평소 5천 톤 가량 나오는 수도사용량이 증가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갑자기 8천 톤으로 증가했다.”면서 계량기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울산시 상수도요금심의위원회에서도 교체 전후 계량기 성능검사 결과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으므로 계량기 불량이라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으며, 명확한 누수원인이 나오지 않은 현실
(한국방송뉴스(주)) 15일(화)~25일(금)까지(11일간) 제240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고 대구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지난 15일(화) 오전 10시에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0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16일(수)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인환 의원이 ‘대구야구장 사용 및 수익허가 계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에 따른 교통?안전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했고, 오는 17일(목)부터 24일(목)까지 8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광역시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1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주요현장도 방문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광역시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광역시 해외사무소 운영 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혁신학교 정의를 재규정할 필요가 있는 『전라북도 혁신학교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학교에 지원하는 사항도 담고 있어 조례명도 『전라북도 혁신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꾸는 것도 심의했다. 교육위 정호영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혁신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는 기존 운영하던 혁신학교를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혁신+학교, 혁신지속학교를 포함해 정의를 재규정했고, 혁신+학교의 지정·운영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혁신학교 3년차 종합평가를 자체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평가하도록 해 예산 절감 효과를 내도록 했다. 정호영 의원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의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미래지향적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학교의 운영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재규정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