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도시경관디자인 연구회가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고 평택시의회가 전했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연구과제로 제시한 이 연구회는 지난 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디자인과장, 도시재생과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관 및 도시재생 정책 등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향후 연구회의 방향 설정 등에 대한 회의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시 관계자로부터 업무현황 청취 후 다양한 논의를 가졌으며 향후 연구회의 진행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최근 평택시 지역에 아파트 분양광고 등 불법현수막 난립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어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수우 대표의원은 “우리 연구회는 도시공간을 균형있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안전성, 기능성, 효율성이 함께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비전과 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할 것이며 오늘을 시작으로 시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연구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경관디자인 연구회는 지난 180회 임시회에서 김수우 의원의 발의로 이희태 의원, 이병배 의
(한국방송뉴스(주)) 도시건설위원회가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전주시의회가 전했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아중역 레일바이크 유원시설을 점검한 데 이어 17일에는 노송동 물왕멀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를 방문해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2016년 주요 사업방향 및 계획 등을 청취하며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도시혁신센터 위치가 주택가 밀집지역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낮은 만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판 등을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도시혁신센터 홍보에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전주도시혁신센터가 공동체-도시재생-사회적경제의 정책과 현장을 연계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해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관한 전주도시혁신센터는 마을·창업공동체,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을 조직·지원하는 온두레 공동체 정책과 사회적경제 정책,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실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준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밝혔다. 정준이 의원은 "사회적 기회균등 보장과 공평한 결과를 이룰 수 있는 꿈의 도시, 사회구성원의 보편적 삶의 터전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아이콘,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계층·계급을 떠나 함께 어우러져 떳떳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 의원은 ▲행정·의정에 대한 견제 및 감시를 위한 옴부즈만 제도 도입 ▲세종시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국제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및 인간중심적인 문화·교육복지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세종시 브랜드 이미지 전략 기구」설립 ▲함께 어울려 행복한 세상, 사람내음 가득한 '다원 삶터' 조성 등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준이 의원은 "본 프로젝트는 각각의 사회취약계층 관련 정책 행기관의 문제점 및 미흡한 기능의 보완을 통해 정책의 일관성은 물론 장기적으로 예산의 중복·낭비까지 미연에 방지하게 될 것"이며, "'젊은 세종시와 고령화된 세종시', '가난의 대물림, 계층간·계급간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모델 연구모임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연구모임을 위한 창립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활동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모임은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하여 고준일·정준이·윤형권 의원과, 남궁호(정책기획관), 김상봉(고려대 교수), 신상두(굿모닝충청) 등 7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안찬영 대표의원은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입되는 단층제 행정체제로 기초와 광역기능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조직과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국가사무와 재원·인력의 획기적 지방이양 추진이 절실하나 정부로부터 법과 제도 등의 규제를 받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 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 난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세종시 지방자치모델 연구모임은 세종시에 적합한 자치모델을 구축하고, 명품 세종시를 건설함으로써 성공적인 자치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올해 세종시 지방자치모델 연구모임, 양
(한국방송뉴스(주)) 17일(목) 오전 10시에 제24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의원들이 광주시장과 시교육감을 시의회에 출석시켜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계획이며,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 1건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은 오는 22일에 유정심ㆍ주경님 의원이, 23일에는 김용집ㆍ김민종 의원이, 24일에는 교육행정에 대해 시장과 시교육감을 시의회에 출석시켜 시정질문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할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지방의회 의원여비 지급범위를 ‘공무원 여비규정’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의 여비지급 기준을 조정하는「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철의 의원 발의)을 심사한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일반인에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권리를 보장하고, 민간의 공공데이터 이용 확대를 통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
(한국방송뉴스(주)) 강성휘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소년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전라남도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전라남도의회가 전했다. 이번 조례를 개정하게 된 이유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청소년 육성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하고, 청소년 지도자의 처우개선, 복지 증진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기 위해서 개정하게 됐다.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관련 조례에 반영되어 있지 않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조례 제명 개정 ▲도지사는 청소년 육성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 조사·연구, 교육 및 훈련 등의 사업 추진 ▲도 공공 청소년시설 종사자에 대해 매년 인건비 지침을 마련해 적용 ▲청소년 활동의 내용과 질적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도, 국제 청소년 성취 포상제도, 사전 신고 제도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제정에 앞서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와 전라남도청소년 지도사협회 주관으로 지난 2월 24일 전라남도의
(한국방송뉴스(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동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됐다고 전라남도의회가 전했다. 이번 조례는 3대 이상 집안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에 대하여 예우를 함으로써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도민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례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병역명문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광주·전남지방 병무청장과 협의하여 지원계획을 수립토록 도지사의 책무 규정 ▲도지사가 병역명문가 가문을 적극 홍보하고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시책을 개발 시행하고 예우에 필요한 사항을 규칙으로 정해 지원 ▲병역명문가에 대하여 도에서 설치·운영하는 시설 등의 사용료, 입장료, 주차료, 수강료 등을 감면 또는 면제, 병역명문가 지원 등을 위하여 필요시 관계기관에 자료제출 및 협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이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가문 대대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병역명문가 집안이 도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 그 분들이 자긍심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정철 의원이 제30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17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이에 따라 도민들에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활용토록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조례안의 제안 설명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2013년 10월 31일「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도민에게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심의위원회를 설치·구성하여 데이터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부문계획과 시행계획, 공공데이터 제공중단 및 중단사유 해소 여부 등을 심의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제공 중단 등에 신중을 기하도록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데이터란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
(한국방송뉴스(주)) 송형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30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송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주택법」개정 및 「주거기본법」제정에 따라 주거약자의 주거환경개선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와 상위법 개정 사항 반영을 위하여 현행 조례의 미비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약자 주거환경개선 조성사업 근거 마련 ▲「주거급여법」제5조에 따른 수급권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2조제10호에 따른 차상위계층을 ‘주거약자’로 명시하는 용어 정의 신설 ▲주거약자에 대한 주택 개·보수비 지원 사항 신설 ▲‘주택종합계획’을 ‘주거종합계획’으로,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로 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주택 조례 개정으로 융자금 상환 능력이 없어 기존 주택개량사업이나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시책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주거약자에 대해 주택 개·보수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하는‘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17일 오후 1시30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1,00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명현관의장의 축사, 이낙연 지사와 장만채 교육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1부는‘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지자체와의 연계협력 방안’을, 2부는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인사·조직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국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인 조충훈 순천시장, 전남도의회 윤시석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임용수 의원을 비롯한 현직 지방의원, 나주교육지원청 오인성 교육장, 전남시민단체 연대회의 김태성 사무처장,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임원택 소장, 전남도청 강형석 인재양성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김현진 수석부지부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이금순 전남지부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전남지부 박기철 부지부장,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증 교원인사과장 등의 참여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위원회가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모두 여덟 번에 걸쳐 교육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