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은 거소투표신고 후 병원·자택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고,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도 선상투표신고를 하면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를 이용하여 투표할 수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아울러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기거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은 같은 기간 인터넷이나 서면으로 자기 지역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거소투표가 가능한 외딴 섬을 추가로 지정하고(31개, 51개), 선상투표선거인의 대상을 승선 예정 선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선상투표 전 귀국 선원의 투표권도 보장하는 등 투표참여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거소투표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사유로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거소투표신고 대상자는 ▲중대한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기거하는 사람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왜곡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여론조사기관 53건의 조사가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2개 기관에 각각 과태료 3천만 원을 부과하는 한편, 5개 기관에 대해서는 경고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중앙선관위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중앙여심위 누리집에 등록된 모든 여론조사 결과의 선거구별 지지율 추이를 분석하여 그 중 왜곡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대상으로 「심의·분석 전담팀」이 정밀 검증하고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여론조사기관 A는 35건의 여론조사에 지난 18대 대선 득표율을 추가 가중하면서 대선 후보자의 실제 득표율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객관적이지 않은 분석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과태료 3천만 원을 부과 받았으며, B기관은 13건의 여론조사에 반복 비례 가중법을 사용하면서 조사 표본비율이 모집단 비율과 일치할 때까지 반복 과정을 거쳐 가중값을 보정해야 함에도 1회만 실시함으로써 정확하지 않은 가중값을 적용하여 과태료 3천만 원을 부과 받았다. 그 밖에 피조사자와 연결·실패
(한국방송뉴스(주)) 21일(월) 의원총회의실에서 2015회계연도 인천광역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교부하는 위촉식과 향후 검사일정 및 주요 착안 사항 등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인천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만용 의원 등 10명의 결산검사위원들과 이홍범 인천시 재정기획관, 박송철 인천시 교육청 행정국장 등, 시청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여성의 사회참여율 확대를 위하여 위원중 4명을 여성으로 위촉했다. 이 날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란 자치단체가 소중한 시민의 세금으로 지출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를 검사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임에 따라 빈틈없는 결산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는 21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 결산을 검사하고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인천광역시 교육청 결산을 검사하는 등 20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의회는 송성환 의원이 최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전북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의회와 집행부간 ‘상생’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지방의회와 집행부간 관계설정’ 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가 올바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며 “집행부 공무원들이 의회나 의원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불편한 관계로 여길 것이 아니라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설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이나 공무원의 기능은 다르지만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북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역할은 같다”며 “공무원이 주요 현안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원들과 협력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 상생할 수 있고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강의가 집행부 공무원들이 지방의회와 보다 가까워지고 궁극적으로는 상호 협력해 전북도민이 잘사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천시가 금년에 처음으로 제13기 지역정책연구포럼에 정회원으로 가입, 정기적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과 자치경영 향상을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월별로 주제를 정하여 정부 정책당국자와 전문가 초청 전문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정부정책의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 할 수 있도록 기여할 뿐만아니라, 중앙부처 정책당국자와의 직접적 교류 및 회원기관 간의 유대관계를 통한 다원화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6개 기관이 참여함에 따라 시정홍보의 전달매체로 활용, 특히,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성공적 행사를 위한 사전 홍보 전략으로 삼고, 지역순회 세미나 및 시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시의 우수한 문화·관광의 홍보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제13기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지난 3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금년도 최초 개최하였으며,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발전 비전’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의 강의와 ‘국정변화와 지방행정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전)교육부총리 김병준 교수의 특강, 단체장과의
(한국방송뉴스(주)) 동해시의회는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6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이정학 의원으로부터 10분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본회의 종료후 제1차 의안심의회에서는 ‘동해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해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등 7건의 의안을 심의하며, 환경과로부터 음식 물류폐기물 광역자원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둘째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기하의원과 임명희의원의 시정 질문사항인‘명시이월과 사고이월 현황’, ‘북평 제2일반 산업단지 조성’, ‘이도 현대아파트-북평철도가도교간 도로개설’등 총 10건에 대해 관련부서로부터 답변을 청취하게 된다. 아울러, 마지막날인 25일(금)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발전연구원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지역 노동시장 특성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최근 인천지역의 지속적인 고용률 상승이 관리직, 전문직, 사무직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노동인력의 지역 간 이동은 서울의 강남, 영등포, 서초 등 사업서비스업, 제조업 집적지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지역 고용시장에 나타나는 실업률 증가의 원인은 장기실업자(1년 이상 실직자)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이며, 장기실업자 비중은 여성과 고령 경제활동 인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기실업 현상이 고용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속될 경우, 인천지역 소득불균형 현상을 심화시키게 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지역 노동력의 질적 향상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인 정책방안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유지 지원 지속 ▲지역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실직기간(재취업에 걸리는 기간) 감소와 인천지역 노동시장의 효율성 제고 등을 제안했
(한국방송뉴스(주)) 열심히 일해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도 제대로 된 보상 없이 묵묵히 일했던 인천시 공무원들이 앞으로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적극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시는 주요 정책사업 추진 우수성과자 등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이끌어 간 공무원에게 성과정도에 따라 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과 같은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성과우수자 선발과정에서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승진, 특별승급을 연 1회 정례화할 예정이다. 특별승진 대상은 4급 이하 일반직이며, 인원은 승진예정 인원의 10% 내외로 실시된다. 해당 직렬에 승진요인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되며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도달돼야 한다. 특별승급 대상은 호봉제 공무원으로 인원은 정원의 2% 이내에 해당되나 영예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실적의 탁월성은 인정되나 특별승급 혜택이 과도하
(한국방송뉴스(주))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기폭제가 될 염곡로가 올해 안으로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에 대해 지난 2월 29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인근은 남북간 연결 도로망이 부족하고, 청라진입도로 진입을 위한 가정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시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시는 지난해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내 염곡로(폭원 20~25m, 연장 215m) 구간을 조기 개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선도적 사업인 염곡로가 개통될 경우 신현동과 가정동 시민들의 북측 방면 진입 및 청라방향 진입 시 현행 16분이상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7분여로 9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 가정로만 이용하던 차량의 염곡로 분산효과를 감안할 경우 가정동 일대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LH는 현재 진행중인 계약심사 등 각종 절차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컨트롤타워 기능의 취약성을 해결해서 RD(연구·개발) 투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전략회의 구성과 기능에 대해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관계 부처 공무원 등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핵심 과학기술 정책과 사업, 부처 간 이견 대립 사안을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전략을 마련하고, 조정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부처 요구에 기반한 버튼업(bottom-up) 방식의 상시 심의와 조정 역할을 하는 한편, 과학기술전략회의 결정사항의 후속 조치를 담당해서 양 회의체의 시너지효과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RD 투자는 GDP 대비 비중이 2014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핼러윈(10.31)은 △ 금요일(‘불금 효과’), △ 선선한 날씨, △ K-콘텐츠(케데헌 등)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와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대응할 것 각 자치단체는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상권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할 것 경찰청은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