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지원 사업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500명, 희망플러스 통장 200명, 꿈나래 통장 300명 등 총 1,000명의 신규 참가자를 오는 25일(금)부터 모집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통장가입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금)부터 4월 14일(목)까지(20일간)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직원 상담을 통한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6월에 최종선발자를 발표하고 7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이하 ‘청년통장’이라 함)은 본인소득 월 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서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이 매월 5만 원·10만 원·15만 원을 2년 내지 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50%의 근로 장려금을 적립해 준다. 부양의무자는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인정액만 반영하고, 가구원 중 형제·자매는 제외토록 하여 가입대상 범위를 넓혔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만18세 이상 근로 중인 기준 중위소득 45~60% 이하의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20만 원을 3년 동안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 및 지하철에서의 연쇄폭탄테러로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필립」벨기에 국왕과 「샤를 미셸」벨기에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고 청와대가 지난 23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금번 테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하고, “금번 테러는 벨기에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행위로서,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테러 척결을 위한 벨기에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매일경제 창간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4대 구조개혁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면서,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기술경쟁력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 19개 산업에 5조 6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수출 천억 달러 규모의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심사와 규제프리존 등을 통해 신성장 산업들이 규제 걱정 없이 발전해 나갈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이 우리 경제사회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것임을 거듭 강조하며, 이러한 개혁들이 하루 속히 입법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는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정당의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후보자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31일부터 할 수 있으며, 3월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누리집(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스토어에서 ‘선거정보’로 검색)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비
(한국방송뉴스(주))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및 위안부 강제 징집 사실에 대해 왜곡하여 기술한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와 관련 일본 정부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고 인천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15년 4월 6일에 발표된 일본 문부과학성 역사교과서 검정결과에 유감을 표하였으며,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반대 결의문을 요코하마시를 비롯하여 요코하마시의회, 요코하마교육위원회에 전달했고, 6월에는 주일본대사관에도 송부했다. 그리고 7월에는 인천시의회의 반대 결의문 전달을 거부하는 주일본대사에게 항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하여 주일본대사관 앞에서 인천시의회 의원 30여명이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35종의 일본 고등학교 사회교과서중 무려 27종이 “독도는 일본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실었으며, 일본역사교과서 17종 가운데 11종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하여 강제성에 대한 언급 없이 '여성들이 전쟁터에 보내졌다'라는 식으로 표현한 것에 대하여 인천광역시의회는 개탄을 금할 수밖에 없다고 표명했다. 이에, 노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소회의실에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9명으로 도의원 3명을 비롯하여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가진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및 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했으며, 하민철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안재범 세무사를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25일부터 4월 18일까지 25일간 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 포함)와 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2015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 및 교육청 예산에 대하여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10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도록 돼 있다. 특히,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에 있어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별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목적에 적합한 집행, 불요불급한 사안에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되며, 전년도 결산검사시 지적한 사항이 제대로 시정 및 개선되었는지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하민철 대표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심도있는 결산검사를 통해 소기의 성과가 달성될 수 있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의회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지난 22일 제23회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22일 르윈호텔에서 열린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여러분이 주축이 되어 도민과 국민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태권도원을 홍보하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세계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건위 이성일 위원장은 “앞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라는 집을 모래 위가 아닌 반석 위에 짓기 위한 출발점인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지원 방안을 도에 요청하는 등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의회는 김영배 의장 및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지난 22일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14개, 은17개, 동17개 종합성적 628점으로 18년 연속 4위를 달성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22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전 입상 격려회에 참석해 전북선수단이 발굴의 실력을 발휘 한 것은 땀의 결실이라며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값진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입상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 한 사람 한 사람과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최형원 체육회 사무처장과 동계종목 5개 경기단체 협회 임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의회 김영배 의장과 문건위 위원은 “앞으로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훈련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지원 방안을 도에 요청하는 등 전북체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한반도 동과 서를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평택~제천~삼척) 조기 개통에 12개 도시가 함께 하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12개 회원도시 시장군수는 3.21일 긴급히 영상회의를 갖고 아직 미착공 중인 충북 제천 ~ 강원 삼척간(연장: L=123.2㎞ B=23.4m) 동서고속도로 연장 개통을 위해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는 지난 2015.6.30. 평택~제천간 구간은 완전 개통되었지만, 제천~삼척 구간(123.2㎞)은 아직까지 기본 계획조차도 미수립 되어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제반절차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미 12개 시군은 15만명의 주민 서명부를 관계 기관에 제출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지만, 중앙정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조기착공을 통하여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계획된 전구간(평택~삼척) 노선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으로는 첫째, 서해안 시대의 평택항과 동해안 시대의 동해항을 잇는 새길은 중국(창지투 개발계획), 일본(서안지방 개발계획), 러시아(극동지역 개발계획) 동북아 경제지도권을 바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전라북도의회가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검사의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해숙 도의원을 비롯해 재무관리 및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전직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2015회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영배 의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벌여서라도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지방재정이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결산검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해숙 의원은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불합리한 문제점이나 위법 부당한 사항을 도출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의 낭비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5회계연도 결산액은 전라북도 5조 8,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