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이 지난 24일(목) 청계천 광통교에서 개최된 ‘2016 결핵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결핵을 이해하고, 결핵예방과 치료를 위한 시설과 인력 지원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의 축사로 나선 이 위원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기관에서 먼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하며, “지난 2015년 메르스가 우리에게 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시민의 협력과 협조, 그리고 참여 없이는 전염병 예방과 퇴치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봄날에 많은 사람들이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이 때에도 전염병 예방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을 제대로 실천만 한다면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의 말씀을 시민들께 드렸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 이순자 위원장은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과 결핵홍보 대사로 선정된 배우 공승연과 함께 행사장에 설치된 결핵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함께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결핵 등 전염병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결핵 등 전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하얀색 바탕의 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 설치된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노원구과 중랑구, 광진구 등 동부지역 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서울시 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천주교 쌘뽈수도원 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는 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에 대한 일시보호와 장기보호치료, 전문적인 상담치료, 보호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응급조치된 피해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현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는 103명의 아동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 중 84명(81.6%)이 부모의 학대로 인해 입소한 상황이다. 이순자 위원장은 센터 대표자가 준비한 업무자료를 통해 간략한 현황 보고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센터 대표자인 안나 수녀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으로 인해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면서 센터에 입소하는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고등학생의 사고력·논리력 향상을 위해 오는 26일~11월 5까지(매주 토요일, 25회) 정독도서관 ‘지혜의 숲’에서 단계별 통합 독서·논술교육 프로그램인 ‘북촌(Book村) 청소년 로고스(logos)’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북촌 청소년 로고스’는 평소 독서·토론·논술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국어 능력 및 논리의 힘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주제별·단계별 독서 지도와 스피치 훈련, 실전 논술 연습 및 글쓰기 첨삭 등 내실 있는 통합 독서·논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북촌 청소년 로고스’는 교육대상과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2개 반(고1, 고2 )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고1 프로그램은 김무영 작가(‘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글쓰기 비행학교’ 저자)가, 고2 프로그램은 심유미 작가(‘알기 쉬운 독서지도-아동문학편’ 저자)가 진행하며, 인문과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선정하여 토론과 글쓰기를 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국어 능력 및 소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학부모의 독서력 및 인문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지금 북한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제재 조치로 사실상 고립무원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비롯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작일 뿐”이라며 “국제사회도 역대 가장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이어 많은 나라들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의 주요 정상들과 핵 테러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결집하고 있는 지금이 북한 정권을 변화시킬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특별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회 의원의 정기 재산변동신고 내역(2015년 12월 31일 기준 1년 간 재산 변동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재직 중인 14개 공직유관단체장, 25개 자치구의원 413명 등 총 427명이며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존·비속의 재산 변동 내역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장단과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서울시립대총장, 구청장 등 142명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25일 관보에 공개했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자치구 의원의 재산공개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서울시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1·2부시장,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구청장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 대상은 대한민국 전자관보(http://gwanbo.mo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직자 윤리법 제6조에 따르면 재산등록의무자가 되면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등록기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의 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보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마을기업 선정을 위해 사업에 참여할 마을기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이번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농어법 경영체법」에 따른 영농조합 등 법인이어야 한다. 신규신청은 새로 마을기업 지정을 받고자 하는 법인으로 기업 당 5명 이상의 회원이 설립 전 교육(2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2차년도 신청은 1차년도 사업개시 후 1년 이상 경과한 마을기업 중 5명 이상의 회원이 4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이수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현지조사 및 적격 여부 검토한 후 인천시의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가 최종 지정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 1차년도 5000만 원 이내, 재지정 2차년도 3000만 원 이내의 마을기업 운영 시설비, 물품구입비, 재료비, 홍보비,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마
(한국방송뉴스(주))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이 시민들의 일상 속, 지역 속으로 더욱 깊이 스며든다. 인천광역시는 3월‘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 일상 속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3월 30일 수요일 낮 12시 30분에 벤처기업과 RD형 기업 등 다수의 유망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인천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현악앙상블 ‘i-신포니에타’가 인천출신 작곡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비틀즈의‘yesterday’, 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따뜻한 봄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연수구청 1층 송죽원과 계양구청 로비에서도 클래식과 대중가요 런치콘서트(12:30)가 개최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저녁 7시30분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바흐, 조선시대로 스며들다’를 5천원의 할인 가격으로, 남동소래아트홀 마티네콘서트 ‘마실’은 1천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신세계 문화홀‘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의 앙상블’, 송도 트라이볼의 넌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단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대강당(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 1번 출구)에서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내 일(JOB) 찾기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 설명회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이 참여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채용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업성공 특강, 무료 직업훈련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채용관에서는 개별 취업 상담을 하고, 직업교육훈련을 안내하고 참가 신청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남동산단새로일하기센터(☎260-3611∼1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2월 ‘120 미추홀콜센터’ 상수도 전화민원 통화성공률이 통합이후 최초로 95%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높은 통화성공률은 그만큼의 많은 민원인이 전화 끊김이나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 없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로 인한 불만도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민들의 전화민원 불편·불만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전화상담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2014년 2월 24일 상수도 전화민원 상담서비스를 시에서 운영하는 ‘120 미추홀콜센터(☎032-120)’와 통합 운영해 오고 있다. 통합초기에는 업무미숙과 혼선 등으로 상담전화 통화성공률이 낮고 민원인들의 전화상담 불편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전화민원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상담사 4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상담사의 업무숙련도 향상을 위해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상담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그 결과 2월 통화성공률을 95.6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월의 갑작스런 한파로 수도 동파문의가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통화성공률이 78%까지 떨어지지도 했으나, 수도 동파와 관련한 민원인들의 상담요청에 상
(한국방송뉴스(주))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다문화가족 사업 추진현장을 담아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데 이어 201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각 기관간 다문화가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교육을 확대해 고졸과정 합격자 배출을 늘려 리더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7개소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형 센터로 운영됨에 따라 사회통합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부서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등 이주배경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생활지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