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이 지난 24일(목) 청계천 광통교에서 개최된 ‘2016 결핵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결핵을 이해하고, 결핵예방과 치료를 위한 시설과 인력 지원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의 축사로 나선 이 위원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기관에서 먼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하며, “지난 2015년 메르스가 우리에게 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시민의 협력과 협조, 그리고 참여 없이는 전염병 예방과 퇴치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봄날에 많은 사람들이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이 때에도 전염병 예방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을 제대로 실천만 한다면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의 말씀을 시민들께 드렸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 이순자 위원장은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과 결핵홍보 대사로 선정된 배우 공승연과 함께 행사장에 설치된 결핵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함께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결핵 등 전염병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결핵 등 전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하얀색 바탕의 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 설치된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노원구과 중랑구, 광진구 등 동부지역 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서울시 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천주교 쌘뽈수도원 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는 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에 대한 일시보호와 장기보호치료, 전문적인 상담치료, 보호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응급조치된 피해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현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는 103명의 아동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 중 84명(81.6%)이 부모의 학대로 인해 입소한 상황이다. 이순자 위원장은 센터 대표자가 준비한 업무자료를 통해 간략한 현황 보고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센터 대표자인 안나 수녀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으로 인해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면서 센터에 입소하는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고등학생의 사고력·논리력 향상을 위해 오는 26일~11월 5까지(매주 토요일, 25회) 정독도서관 ‘지혜의 숲’에서 단계별 통합 독서·논술교육 프로그램인 ‘북촌(Book村) 청소년 로고스(logos)’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북촌 청소년 로고스’는 평소 독서·토론·논술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국어 능력 및 논리의 힘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주제별·단계별 독서 지도와 스피치 훈련, 실전 논술 연습 및 글쓰기 첨삭 등 내실 있는 통합 독서·논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북촌 청소년 로고스’는 교육대상과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2개 반(고1, 고2 )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고1 프로그램은 김무영 작가(‘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글쓰기 비행학교’ 저자)가, 고2 프로그램은 심유미 작가(‘알기 쉬운 독서지도-아동문학편’ 저자)가 진행하며, 인문과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선정하여 토론과 글쓰기를 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국어 능력 및 소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학부모의 독서력 및 인문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지금 북한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제재 조치로 사실상 고립무원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비롯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작일 뿐”이라며 “국제사회도 역대 가장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이어 많은 나라들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의 주요 정상들과 핵 테러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결집하고 있는 지금이 북한 정권을 변화시킬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특별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회 의원의 정기 재산변동신고 내역(2015년 12월 31일 기준 1년 간 재산 변동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재직 중인 14개 공직유관단체장, 25개 자치구의원 413명 등 총 427명이며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존·비속의 재산 변동 내역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장단과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서울시립대총장, 구청장 등 142명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25일 관보에 공개했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자치구 의원의 재산공개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서울시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1·2부시장,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구청장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 대상은 대한민국 전자관보(http://gwanbo.mo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직자 윤리법 제6조에 따르면 재산등록의무자가 되면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등록기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의 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보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마을기업 선정을 위해 사업에 참여할 마을기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이번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농어법 경영체법」에 따른 영농조합 등 법인이어야 한다. 신규신청은 새로 마을기업 지정을 받고자 하는 법인으로 기업 당 5명 이상의 회원이 설립 전 교육(2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2차년도 신청은 1차년도 사업개시 후 1년 이상 경과한 마을기업 중 5명 이상의 회원이 4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이수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현지조사 및 적격 여부 검토한 후 인천시의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가 최종 지정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 1차년도 5000만 원 이내, 재지정 2차년도 3000만 원 이내의 마을기업 운영 시설비, 물품구입비, 재료비, 홍보비,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마
(한국방송뉴스(주))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이 시민들의 일상 속, 지역 속으로 더욱 깊이 스며든다. 인천광역시는 3월‘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 일상 속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3월 30일 수요일 낮 12시 30분에 벤처기업과 RD형 기업 등 다수의 유망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인천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현악앙상블 ‘i-신포니에타’가 인천출신 작곡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비틀즈의‘yesterday’, 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따뜻한 봄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연수구청 1층 송죽원과 계양구청 로비에서도 클래식과 대중가요 런치콘서트(12:30)가 개최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저녁 7시30분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바흐, 조선시대로 스며들다’를 5천원의 할인 가격으로, 남동소래아트홀 마티네콘서트 ‘마실’은 1천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신세계 문화홀‘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의 앙상블’, 송도 트라이볼의 넌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단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대강당(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 1번 출구)에서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내 일(JOB) 찾기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 설명회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이 참여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채용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업성공 특강, 무료 직업훈련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채용관에서는 개별 취업 상담을 하고, 직업교육훈련을 안내하고 참가 신청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남동산단새로일하기센터(☎260-3611∼1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2월 ‘120 미추홀콜센터’ 상수도 전화민원 통화성공률이 통합이후 최초로 95%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높은 통화성공률은 그만큼의 많은 민원인이 전화 끊김이나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 없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로 인한 불만도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민들의 전화민원 불편·불만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전화상담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2014년 2월 24일 상수도 전화민원 상담서비스를 시에서 운영하는 ‘120 미추홀콜센터(☎032-120)’와 통합 운영해 오고 있다. 통합초기에는 업무미숙과 혼선 등으로 상담전화 통화성공률이 낮고 민원인들의 전화상담 불편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전화민원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상담사 4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상담사의 업무숙련도 향상을 위해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상담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그 결과 2월 통화성공률을 95.6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월의 갑작스런 한파로 수도 동파문의가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통화성공률이 78%까지 떨어지지도 했으나, 수도 동파와 관련한 민원인들의 상담요청에 상
(한국방송뉴스(주))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다문화가족 사업 추진현장을 담아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데 이어 201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각 기관간 다문화가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교육을 확대해 고졸과정 합격자 배출을 늘려 리더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7개소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형 센터로 운영됨에 따라 사회통합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부서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등 이주배경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생활지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