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지난해 130개 공공기관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을 도입한데 이어 내년까지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능력중심채용 실천선언 대국민 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가 스펙이나 학벌이 아니라 능력중심의 사회로 하루빨리 나아가야 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에서 열린 능력중심채용 대국민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어“정부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뿌리내리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우리나라가 치열한 국제경쟁을 이겨내고 선진국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능력중심 채용은 과거, 비효율적이며 구직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준 학력이나 학벌, 무분별한 스펙 등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것”이라며“꼭 필요한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선발하는 것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채용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총리는 “정부는 산업현장의 직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과학기술과 ICT를 토대로 창조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매진 컵 2016’ 한국대회에 참석해 “최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세돌 프로기사와 알파고의 바둑대결에서 보듯이 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이매진컵 2016’ 한국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황 총리는 “ICT 분야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의 주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2020년까지 ICT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능정보산업,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 등 10대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ICT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며“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은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자유롭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7일,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프랑스 보르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일곱 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국민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인 선수단 여러분에게 지금의 열정과 꿈을 살려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9일~30일에 걸쳐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관리자(교장·교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북(Book) 소리, 학교에 가득’이라는 주제로 책 읽어주는 교장·교감선생님 연수를 실시한다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책 읽는 것은 중요하니 모두가 책을 읽어야 한다.”고 충고하며 가르치는 데서 벗어나,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아이들과 얼굴을 맞대고 책을 읽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대규모의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책 읽어주기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책 읽어주기 연수는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과 이론적 토대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책 읽어주기 활동의 실제 △책 읽기 후 토의·토론으로의 연결 활동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책 읽어주기 연수에 교장·교감선생님이 호응이 매우 컸다.”며 “책 읽는 소리가 학교에 퍼져 교장·교감선생님과 아이들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9일(화)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취약계층 유아 지원을 위한 자원활동가(‘두두샘’) 5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공통 연수를 진행한다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밝혔다.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날 공통 연수와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전문 연수를 모두 이수해야 한다. 자원활동가는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만 3세~5세의 취약계층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중심의 그림책 활동 등 1:1 맞춤형 개별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올 12월까지이며 주 1회, 총 20회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7~18일까지 지역주민, 학부모, 유아교육·교육복지·심리 관련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660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54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출발점 단계에서의 적극적 대처와 조기 개입을 통해 취약계층 유아의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은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을 설문 대상으로 한 ‘청렴 인식도 조사’를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및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이 참여하여 ‘교육지원청 자체’의 청렴도를 평가한다는 점이다. 설문 내용은 △서부교육지원청의 청렴도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청탁 △학연·지연 등 연고중심적 업무처리 △업무관련자로부터 향응·편의 수수 △업무추진비 등의 사적·목적외 사용 △청렴에 대한 의지 및 부패방지 노력 수준 등 총 14~15개 문항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은 모바일 투표 앱인 ‘엠보팅(mVoting)’을 설치하여 매월 모바일을 통해 설문에 참여하고,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설문사이트를 통해 분기별로 참여할 수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렴 인식도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투명한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서부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사회적 배려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1,000여개의 팀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고교 희망교실’을 운영한다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밝혔다. ‘고교 희망교실’은 교사 1명과 경제·정서적 배려 학생 4~8명 정도가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학생이 교육소외와 무기력을 극복하고 자기 삶의 전망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전년도에는 800여명의 교사와 8,0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가하여 상담, 문화 체험, 진로 탐색, 가정 방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이달 말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총 1,000팀을 선정하고 팀당 7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팀에 각종 공연·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크카드 사용 등을 통해 경비지출에 따른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아성찰 및 사제간의 관계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유영재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직장인부터 여대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컵 2016 축구대회'를 연고구단인 FC서울 프로축구단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컵 2016’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3년만에 총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로 자리잡았다. 직장인, 대학생, 여대생 등이 참여할 수 있고 총 60개 팀을 모집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예선전이 개최되며, 결승전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은 10월 프로축구단 FC서울의 홈경기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다.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서울컵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대회다”며 “앞으로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발전연구원이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스토리텔링 자원 및 활용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인천의 지역자산기반 스토리텔링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의 개념분석, 국내외 활성화 사례, 인천광역시 스토리텔링 사업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기본방향과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문화·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의 정책 수립, 둘째, 스토리텔링 기반 사업에 대한 집중투자, 셋째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전담하여 진행하고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의 구축이다. 이중 특히 스토리텔링 플랫폼 구축이 스토리텔링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리텔링 플랫폼은 ▲인천지역 스토리텔링 자원조사 및 심층연구 ▲콘텐츠 생산과 스토리마켓을 통한 유통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지역축제 및 동호회 지원 ▲스토리텔링 관련 유망 직종 창업지원 등의 기능을 맡게 하자는 것이다.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으로 ▲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는 28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건전화 및 업무개선을 위한 ‘1분기 자체 예산절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정수사업소는 그동안 자기주도적 행정, 제도 및 시스템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추진 등 ‘공무원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유능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행정혁신을 추진해 왔다. 예산절감 토론회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도출로 창의적 업무수행 및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론회를 통해 고압기동반 재활용 등 정수생산 운영, 기계, 전기 등 총 5개 분야 16건의 예산절감 방안 및 업무개선으로 5억7천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궈 상수도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모품 및 시약 등 구매방법 변경 ▲여과지 Water Curtain설치 시범사업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 업무개선 ▲응집기 감속기 모터 자체수리 ▲효율적 원수활용으로 정수 생산성 향상 ▲자체 직무교육 교육시간 인정 ▲송수량에 의한 펌프 운전 기준 작성 시행 등 총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5천6백만원의 예산절감 및 업무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등 효과적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