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직원 간 업무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직급·경력별 업무분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 기준을 통해 숙련된 상위직급으로 갈수록 고난이도 업무가 부여되는 방향으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휴가 사용도 적극 권장해 직원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확대한다. 간부부터 휴가 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5급 이상에 ‘간부 휴가 목표제’를 도입, 휴가일이 목표일에 미달되면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은 대면보고 없이 전자결재만으로 휴가갈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직원 인사고충과 관련해 권한을 가진 인사담당 간부가 직접 대면 상담하는 비공개 원스톱 창구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의 온라인 접수시스템이 익명성 보장 불안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직원 의견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30일(수) 오전 8시 ‘직원 중심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한 올해 첫 직원 정례조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4대 핵심과제와 10대 지속과제의「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행정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조직문화 혁신TF 주도로 만들어졌다. 준비과정에서 직원대표 100인 집중토론회, 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 빈민지역 아동들에게 장난감 17종 141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는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진행하는 장난감 나눔 축제 행사에서 기부나 교환을 통해 남은 장난감을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하는 장난감은 지난해 장난감 나눔 축제 행사에서 기부와 교환을 통해 접수된 새 장난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 장난감 기타, 자동차 등이 있다. 기부되는 장난감은 한국장난감도서관 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협회가 캄보디아 장난감 협회에 전달해 이들이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 영유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국장난감도서관 협회는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 창설멤버로써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도 MOU를 체결해 활발한 사업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녹색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키즈뱅크(장난감 기부 및 수리)사업, 장난감 나눔 축제 등을 실시하며 장난감 대여 뿐 아니라 장난감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새로운 정부기가 게양된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운데)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정부 의지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예산, 즉 ‘재량지출’을 10% 줄여 일자리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내용을 담은‘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했다. 이번 지침은 중앙정부, 지자체 및 공공부문이 2017년 예산안 편성때 준수 또는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내년도 국내 경제는 세계경제 회복세, 정책효과 등으로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부진이 완화될 전망이고 세입은 세입확충 노력 등으로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출은 복지 및 의무지출, 성장동력 확충 등 지출 소요가 크게 증대되고 있고 국가채무 비율이 GDP대비 40% 수준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내년 재정 여건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으로 ▲구조개혁과 내수·수출 기반 강화로 경제역동성 확산 ▲세출구조조정과 재정위험 선제대응으로 재정건전성 관리강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맞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기가 첫 선을 보였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등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새롭게 확정된 대한민국 정부기 게양식을 거행했다. 정부서울청사에 게양 된 새 정부기의 모습. 홍윤식 행자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정부서울청사 게양식에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통일부 등 입주부처정부인사가 참석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주관한 정부세종청사 정부기 게양식에는 문체부 제1차관, 세종시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과천청사를 비롯한 8개 지방청사에서도 청사관리소 주관으로 게양 행사가 일제히 진행됐다. 새 정부기는 우리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태극’이 적합하다는 연구와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태극문양과 ‘대한민국정부’라는 글씨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민간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국민 인식조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정부협의체 의견수렴을 거쳐 새 정부기를 확정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등 각 정부기관 장, 차관들이 ‘새 정부기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의회는 유 용 의원이 지난 28일 이창우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흑석초등학교, 은로초등학교 등 학부모들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유치)·사립학교 이전 등에 관하여 조희연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5년 7월에 이어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신설·이전 될 수 있도록 조속한 방안을 해결해 줄 것을 위한 두 번째 자리였다. 동작구 흑석동은 2015년 7월 현재 기준으로 15,689세대 인구 36,376명이지만 주택이 많고 인구 과밀 현상으로 인해 뉴타운 사업추진 중이며 인근 노량진동과 상도동의 유입 인구가 합쳐진 지역이다. 고등학교가 한 개교도 없는 흑석동 주민들은 일반고를 비롯해 자사고, 특성화고, 실업고, 학력인정 고등학교 등을 포함한 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주민의 85%가 설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흑석동 학부모의 75%도 일반계 고등학교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유 의원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없어 관내 일반고 진학시에도 원거리 통학문제가 발생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불만이 상존하고 흑석동, 노량진, 상도권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거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봄꽃들이 나들이를 유혹하는 4월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꽃구경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도심광장과 공원, 미술관 및 박물관, 궁궐 등을 거닐면서 공연, 전시, 축제 등 저렴하면서 품격 높은 서울시의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의 여유와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우리동네 음악회’는 2~10인의 소규모 실내악 편성으로 지난 2005년부터 장소·대상별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익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전석 무료다. 공연에서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귀에 익은 소품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공연일정은 ▲4월 14일(목) 정오/명동성당 1898광장 ▲4월15일(금) 오후 7시/도봉도서관시청각실 ▲4월 16일(토) 오후 3시/구립증산정보도서관 소강당 ▲4월 29일(금) 오후 7시30분/서초구민회관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유영재기자) “책을 5권까지 1주일 동안 빌려드립니다!” 탑골공원 앞 탑마을이동도서관 하늘색 미니트럭에서 자원봉사 사서도우미로 활동하는 조순행 어르신(75, 종로구)이 책을 빌리고자 온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낸다.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탑마을이동도서관이 올해에도 문을 연다고 전했다. 탑마을이동도서관은 어르신의 주요 활동 공간 중 하나인 탑골공원 앞으로 미니트럭에 1,000여 권의 책을 싣고 직접 찾아가 어르신 책 읽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이동도서관은 언제나 잘 정돈된 도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르신에게 책을 대여해 드리는 것은 물론 주변에 간이의자를 마련해 독서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에게 현장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서울거주 어르신은 물론 서울시면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탑마을이동도서관 이용 시민은 4,83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책을 빌려가는 어르신과 시민이 점차 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3년전부터 사서도우미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고재종 어르신(76,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대공원은 새 봄을 맞이해 문화·예술·체육 행사가 가능한 서울대공원 내 광장 8곳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 단체 모임이나 행사, 기업 이벤트가 가능한 광장은 소형광장 4곳과 대형광장 4곳으로 면적과 위치가 제각기 달라 참가자 규모와 행사 내용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수용인원이 200~500명까지 가능한 소형광장은 금붕어가 노니는 잔잔한 연못에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촬영지로 유명한 ▲‘금붕어광장’과 울창한 산림에 다람쥐가 뛰노는 ▲‘다람쥐광장’, 테마가든 내 꽃무지개원에 자리 잡은 ▲‘꽃무지개 광장’, 마지막으로 청계산 중턱에 위치해 커다란 저수지를 끼고 동물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절저수지 광장’ 총 4개다. 수용인원이 1,000~7,000명까지 가능한 대형광장은 드넓은 잔디와 잔잔한 호수를 끼고 있는 ▲‘서울랜드 정문 앞 광장’과 연간 약 300만 명이 입장하는 서울동물원 정문에 위치한 ▲‘동물원 정문 광장’, 테마가든 내 화려한 장미정원 속에 자리 잡은 ▲‘장미원 광장’ 그리고 서울대공원의 관문으로 약 7,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분수대 광장’ 4개의 광장이 있다. 소형광장은 50인 이상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9일 법률사무소 상생과 앞으로 1년간 채무자 대리인 제도 업무를 함께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즉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채무자 대리인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법률사무소 상생에 대리인 위임 신청을 하게 되며, 법률사무소 상생은 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채무자 대리인으로 선임돼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무자 대리인 제도는「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제8조의 2(대리인 선임 시 채무자에 대한 연락 금지)에 의거해 과도한 채권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15일부터 시행됐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그동안 재단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공동으로 ‘위기가정 채무자 대리인제’를 운영해 왔다. 대부업체의 채권 추심으로 고통 받던 저소득층 76명(대부업체 256곳에서 대출)에게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소속 변호사를 채무자 대리인으로 지정해서 법률상담 및 대리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사회복지공익법센터와 금융복지상담센터로 이원화되어 있던 ‘위기가정 채무자 대리인제’를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전담해 종합적·체계적으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에서 상담 중인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 직무 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삭제하여 능력중심 채용을 강화하고 있는A기업. B기업은 모집 분야별 직무내용을 공고에 기재하여 지원자들이 관련 직무 필요역량을 사전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문제를 적성검사에 일부 반영하여 직무상황에서의능력 검증도 강화하기로 했다. 면접위원들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질문을 하지 않도록 가이드 및 교육을 하고 있으며 개인신상, 가족관계 등에 대한 질문도 금지한 C기업. D기업은 인사팀이 아닌 실제 채용할 부서의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자기소개서를 읽고 직무경험중심으로 평가(평가시 지원자 이름 이 외에 출신학교, 자격증, 어학 등 개인 스펙은 볼 수 없음)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 일반 전형의 경우 어학 기준을 철폐했고 올해부터는 사진 입력도 폐지했다. E기업은 파워블로거, 매니아, 덕후, 경진대회 수상자 등 특별한 능력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제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