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한·멕시코 정상회담 등의 일정으로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핵안보와 관련해 정상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그간의 공약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및 향후 핵안보 체제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뻬냐 니에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포 간담회와 한-멕시코 문화교류공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다. 특히, 멕시코와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갖는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건설 참여와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교육 분야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서울/유영재기자) 어르신, 장애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신체적 특성과 상황에 관계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공공공간 개선에 본격 적용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상황을 존중해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일상 소도구부터 도시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개념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공간 가운데 시민이용 불편으로 공간환경 개선이 시급한 두 곳을 올해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4월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지 두 곳은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인근 공공가로 ▲금천구 독산1동 공공건축물이다. 대상지 선정은 우선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상 공공공간을 조사한 뒤 ▲장소의 공공성 ▲공간개선 가능범위 ▲자치구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이뤄졌다.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인근 공공가로(통일로 12길 일대 약 645m)는 오르막인데다 차량과 사람이 구분 없이
(한국방송뉴스(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3명 중 2명 정도(70.8%)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5명중 3명 이상(63.9%)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매우 관심있다.’고 응답한 자는 70.8%로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보다 5.2%p 증가했다.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63.9%로 조사됐으며, 연령대별로는 19세-29세 이하 55.4%, 30대 59.6%, 40대 63.2%, 50대 65.4%, 60세 이상 7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56.9%)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이 7%p 증가했으며, 40대 이하의 투표참여 의향은 증가한 반면, 50대 이상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54.2%였다. 유권자 81.1% 정도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한국방송뉴스(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중 각급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후보자TV토론회를 방송일에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위해 ‘후보자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제공하게 되며,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과 인터넷(www.tvdebate.co.k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TV토론회 방송일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선거특집페이지(www.nec.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 후보자TV토론 다시보기 인터넷웹·모바일웹(www.tvdebate.co.kr), 포털사이트(NAVER 및 DAUM 총선 특집 페이지 「토론회」)를 통해 제공된다. 후보자TV토론회는 비례대표후보자토론회 3회, 지역구국회의원 후보자토론회등 466회,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 16회 등 전국적으로 총 485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공영방송(KBS, MBC), 민영방송, 중계유선방송을 통해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후보자TV토론회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시청률 제고를 위해 선거기간개시일인 31일부터 사전투표일 전일인 4월
(한국방송뉴스(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31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지역의 건물이나 게시판 등 전국 8만 7천여 곳에 일제히 붙인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 경력, 학력, 정견과 홍보에 필요한 내용이 게재되어 있어 후보자의 정보를 거리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관하여 거짓 사실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으며, 거짓 사실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중앙선관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와 후보자가 게시하는 홍보 현수막을 찢거나 낙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각 가정에 발송할 선거공보는 4월 1일까지 제출받아 투표안내문과 함께 4월 3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후보자가 사용하는 선거비용의 수입·지출내역을 정치자금공개시스템(http://ecost.nec.go.kr)에 실시간 공개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 실시된 선거비용 공개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중앙선관위에서 선거비용 공개 여부를 사전에 파악한 결과, 지역구국회의원 후보자 944명 중 53.2%에 해당하는 502명이 참여의사를 표명했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부터는 더 많은 후보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대상은 예비후보자등록 이후의 모든 수입·지출 내역이다.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입력하고, 유권자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정치자금공개시스템’에서 선거운동에 소요되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고 어디에 얼마나 사용했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비용을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선거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고,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메트로가 준비한 올해 첫 ‘펀펀(FunFun)지하철’, 이번에는 개그열차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개그맨 최효종과 함께하는 펀펀지하철’이 오는 31일 저녁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개그열차는 3호선 수서역을 오후 6시20분에 출발해 경복궁역까지 23개 정거장을 지나며 40여 분간 운행한다. 개그맨 최효종은 1일 승무원이 되어 안내방송을 통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강장과 행사 열차에 지하철보안관 등 총 3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한다. 개그열차 운행 종료 후 오후 7시30분부터는 경복궁역 대합실에 위치한 서울메트로미술관 제1관에서 최효종, 한경일이 진행하는 토크쇼와 라이브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토크쇼는 ‘경복궁역 스마트로’에서 BJ(Broadcasting Jockey)에 의해 아프리카TV(Afreeca.com:경복궁역)와 Youtube(Youtube.com:스마트로@경복궁역)로 생방송 된다. 한편, ‘경복궁역 스마트로’는 서울메트로가 우수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를 오는 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한국시각 오전 4시)으로 4월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154,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재외투표소는 169개의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를 비롯하여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등 4개의 파병부대에 설치한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공관 투표소 중 125개소는 6일간, 2개소는 5일간(31일~4월 4일), 42개소는 4일간(4월 1~4일), 공관 외 추가투표소는 3일간(4월 1~3일), 파병부대에 설치한 투표소는 하루만 운영한다. 투표소마다 운영기간이 다르고, 투표소가 공관이 아닌 곳에도 설치되므로 재외유권자는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재외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한다. 재외유권자는 거주하거나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 주민
(한국방송뉴스(주)) 봄철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공원 내 가족캠핑장에 대한 봄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락철인 오는 4월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가족들을 맞을 준비가 완료됐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안고 타 지역 캠핑장으로 떠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심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캠핑장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도심 공원에 설치된 최초의 오토캠핑장인『중랑가족캠핑장』은 37,200㎡부지에 총 47면의 캠핑사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1일 최대 2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중랑가족캠핑장은 오토캠핑장으로서 텐트와 함께 차량주차가 가능하며, 입구에는 별도의 버스주차장도 설치되어 있어 학생 등 단체 이용객들 이용에도 큰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특히 여름 캠핑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인근 숲 속에 어린이놀이터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커피, 참나무 장작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캠핑장 관리소와 식기세척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도입하여, 두 건물에 사용
(한국방송뉴스(주)) 거리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인명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해 115명의 노숙인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매주 정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특히, 시는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모든 노숙인 시설에 직접 찾아가 총 8,064명(노숙인 등 7,509명, 시설종사자 455명)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응급처치(목적, 필요성,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상처, 드레싱, 붕대 ▲골절 및 중독 등으로 구성되며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함께 한다. 서울시는 응급처치 교육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거리 및 시설 노숙인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조치로 인명을 보호하고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응급처치 프로그램 이외에도 노숙인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43개를 마련하여 노숙인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지난 2015년에 실시한 4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그 중 효과가 있었던 자활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43개 프로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