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의회는 문형주 의원이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 2015 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의 대표위원으로서 집행부 결산 총괄 설명회를 시작으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문형주, 김창원, 신건택 시의원과 김상희, 변석준, 송규용 공인회계사, 박내천, 박종한, 정기남 세무사 그리고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등 총 10명의 위원이 약 한 달여간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세입세출예산, 채권, 채무, 기금 등 1년간 집행 결과를 검사하여 검사의견을 도출하게 된다. 인사말로 문형주 대표위원은 “결산이란 한 회계연도 내의 수입과 지출의 실정을 확정적인 계수로 표현한 것으로 1년간의 집행결과를 살펴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집행부가 그 범위 내에서 법령과 회계절차에 따라 충실하게 재정활동을 하였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은 “실질적인 검사기간이 서울시 및 교육청의 재정규모에 비해 짧아 바쁜 일정이 될 것이다. 내실 있는 검토의견서 완성을 위해 위원님들께 1, 2차로 나누어 의견서를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결산검사위원과 집행부 모두가 노력하여 2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 부위원장이 지난 3월 30일(수) 오후 3시, 송파구 장지동에 소재한 아이코리아 평생교육원에서 열린‘서울심리지원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하여, 시민들의 심리적 안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해‘서울심리지원센터'가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는 당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은 서울심리지원센터 설립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예산안을 심의하여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관철시켰다. 또한 2월 「서울특별시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서울심리지원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가 김영한 의원의 지원에 힘입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심리지원센터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차원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단법인 아이코리아가 위탁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한 의원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서울시 조사결과 응답자의 76.4%가 공공기관의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 의사
(한국방송뉴스(주)) 교육공무직 가운데 25개 직종의 정규직화와 급여 7.3% 인상 등을 포함해 교육공무직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밝혔다. 교육감 직고용 조례의 시행을 통해, 올해부터 교육공무직 가운데 25개 직종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하여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게 된다. 이미 지난 3월 1일자로 753명을 채용하여 각급 학교에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올해 교육공무직원의 급여는 7.3%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교육공무직원의 급여를 8.9% 인상한 바 있다. 기본급 3%, 급식비 4만 원 및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선 6만 원을 인상할 예정이며, 영양사 면허가산수당 63,500원과 명절휴가보전금 30만 원 인상도 검토 중이다. 따라서, 영양사의 경우는 월평균 2,215,050원, 조리원은 1,951,280원, 교육실무사는 1,901,280원의 급여를 받게 되며, 부양가족이나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교육공무직은 각급 학교나 교육행정기관에서 급식, 행정, 돌봄, 상담, 사서 등의 교육 및 행정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한국방송뉴스(주)) 교권보호지원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단위학교의 교육력 집중 및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교권보호지원센터 전담 상근 변호사를 채용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채용’은 조희연 교육감의 2016년도 신년 정책의 일환이다. 교권 변호사 채용은 그동안 법률지원단의 자문 형태로만 이루어진 법률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적 대응을 통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에는 총 42명이 지원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명(정혜민, 31세)이 선발 되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교권보호지원센터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정혜민 변호사는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일선 초등학교에서 3년간 담임교사로 근무를 했고, 지난 2014년 변호사 자격 취득 이후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원으로 법무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기존 자문 형태로 운영한 교권법률지원단과 연계하여 교권침해 사안 등 교권보호 전반에 대한 법률 상담 및 지원을 한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교권보호 관련 법률교육 지원 등 사전에 교권 침해를 예방하여 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서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이끌어 가는 기본정신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주석님과 오찬을 함께 했을 때‘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문구가 기억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회담에서 양국 정부 출범 후 지난 3년 동안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상호 존중과 신뢰라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했다. 이어 북핵 및 북한 문제 등 제반 도전 속에서도 공통의 이해관계를 넓혀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정상 차원의
(서울/유영재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5일부터 기존의 미술관 야간개장 프로그램인 뮤지엄데이를 뮤지엄 나이트로 변경하고, 시민들을 위한 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뮤지엄 나이트는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미술관 주변 직장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미술관 즐기기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현대미술에 대해 감각을 열고, 오묘한 밤의 미술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뮤지엄 나이트는 매달 이달의 전시가 선정되면 해당 전시와 관련한 문화행사, 이벤트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요 樂은 뮤지엄 나이트 상설 프로그램으로 5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7시~10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단순히 관람하는 전시에서 귀를 열고 음악과 함께 듣고 보는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가 전시를 소개하고 DJ가 직접 전시나 작품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여 진행되는 화요 樂은 유휴 오디오가이드를 활용하여 전시작품 앞에 서면 음악이 재생될 수 있도록 준비 될 예정이다. 첫 번째 화요 樂은 MBC 라디오작가이자 베스트셀러 너도 떠나보면 알게될거야, 나만 위로할 것의 저자 김동영이 전시를 음악으로 풀어 소개 할 예정이다. 신분증을 맡기면 미
(한국방송뉴스(주)) 보육, 환경, 문화, 교육, 먹거리 등 공공성과 사회적 파급력이 큰 ‘전략분야 사회적경제기업’에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서울특별시가 전했다. 그동안 모델개발, 컨설팅, 홍보에 대한 지원은 있었으나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전략분야는 ▲보육·돌봄·의료 ▲주거/도시재생 ▲먹거리 ▲문화예술 ▲교육 ▲녹색에너지 등이다. 기업당 최대 지원금액은 2천만 원이며, 올해 20개 내외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선정해 조직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설계부터 ▲임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수요자중심 교육 ▲교육에 필요한 교·보재, 재료 ▲전략분야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실제로 지난해 실시한 협동조합 대상 실태조사결과 직원교육율(51%)이 일반 영리사업자(79%)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교육이 필요하지만 교육투자비용 부담 및 시간부족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아 맞춤형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단체가 교육내용, 방법, 강사진 등 교육계획을 직접 작성후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따뜻한 봄을 맞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4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반려동물교실」을 운영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하여 운영 중에 있다. 「반려동물교실」의 주요 교육주제는 1차‘반려동물 이해하기’, 2차‘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3차‘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4차‘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으로 구성된다. 1차시(반려동물 이해하기)에는 개가 소통하는 방법 및 습성 등에 대해 올바로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차시(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에는 반려동물을 가정에서 교육하는 데 있어서 원칙에 따른 올바른 보상과 벌칙에 대해 배운다. 3차시(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에는 반려동물과의 상호 존중을 통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해 배운다. 4차시(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에는 눈맞춤, 앉아, 스킨쉽 등 기본적인 훈련의 중요성과 그 교육법에 대해 배우고 반려동물과 함께 연습해 본다. 교육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반려견 놀이
(한국방송뉴스(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내게 어떤 보조기구가 잘 맞을까? 내가 가진 보조기구 말고도 다른 보조기구를 사용해 볼 수 있을까? 내 보조기구를 소독·세척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서울특별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이 좀 더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에 맞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갖추고, 장애인 개개인에게 적절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강동 지역, 노원 지역, 강서 지역 등 3곳에 서울시 보조공학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장애인의 필요와 또 생애주기에 따른 욕구에 적합한 보조공학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최대한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그간 장애인의 욕구에 맞춰 이동 보조기구, 착석 및 자세 보조기구, 일상생활 보조기구, 컴퓨터 접근 보조기구, 의사소통 보조기구 등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 기구를 꾸준히 갖춰 왔다. 서울시가 이러한 장애인의 욕구에 맞춰서 장애유형에 맞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갖추고, 장애인 개개인에게 적절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 3곳을 이용한 시민이 지난해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주식회사카카오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함께 서울시 중소제조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일주일간 고객들에게 선주문을 받은 후 그 수량에 맞게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기업에게 재고부담이 없는, 기존 제조업 유통 방식의 틀을 깬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A는 매주 중소제조업 상품 3가지를 큐레이션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카카오는 SBA의 안목을 믿고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중소기업 제품을 입점시키게 된다. SBA는 궁극적으로 강력한 모바일 유통채널인 카카오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BA는 IT 트랜드를 선도하는 카카오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 중소제조업을 살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셰르파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조업의 「수요 예측 → 대량 생산 → 판매」의 프로세스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 선주문 → 생산」이라는 프로세스로 변화됨에 따라 제조업 유통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업의 재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