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가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지난해 5.6%에서 올해 6.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5~2017) 2016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매체의 성차별 개선과 학교 등의 양성평등 교육 내실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시행계획에는 22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 7개 분야에서 171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어렸을 때부터 양성평등과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대상 통합적 폭력예방교육을 초등 고학년에서 초·중·고 전학년으로 확대한다. 양성평등과 여성안전을 연계한 맞춤형 교재도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양성평등한 방송·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의 양성평등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등 구체화하고 포털사이트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전국 17개 시도가 정부의 서비스산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개최한 제2회 지역경제정책협의회에 참석한 17개 시도가 서비스산업 활성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7일 오후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지역경제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각시도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공동노력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행자부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5개 부처와 17개 시도,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동 주재한 회의에서는 ‘서비스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시도별 서비스 산업 추진상황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바라본 서비스 산업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제에 나선 박정수 산업연구원 박사는 “서비스 산업은 취업유발효과가 제조업의 2배에 이르고 부가가치율 측면에서도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양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관광산업이 한 나라의 문화적 역량과 교통·시설,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사회 전반 인프라가 융합된 서비스산업의 총아라고 언급하며, 문화관광산업은 우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많고 다른 산업 발전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프랑스 순방에서 K-Pop과 문화에 열광하는 현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문화와 관광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뜨거워지고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관광산업 도약의 큰 발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들에 좋은 스토리를 입히고, 각 지역에 독특한 색채를 가미해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면 훨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이 될 수 있도록 불만제로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바가지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6월17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주재하고, 2017년까지 문화관광강국 초석을 다지기 위한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문화관광산업 경쟁력강화 회의’는 종전의 ‘관광진흥확대회의’를 대신하여 개최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문화콘텐츠와 관광의 융합에 그 해법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11개 부처 장차관 및 청장, 각 지자체와 관광업계 대표 등 19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콘텐츠, 서비스, 일자리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물론, 한국 관광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음을 언급하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질적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화관광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역사문화 자원, K팝·K드라마 등 대중문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17일 서울 엘타워(서초구 소재)에서 토지·주택·교통 분야 국민법제관들과 함께 '국민행복을 위한 불합리한 법령 개선'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법제처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상철 법제처 차장을 비롯하여, 박정훈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정훈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 정우형 명지전문대학교 지적학과 교수, 전영석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교수, 전제관 대아측량토목설계공사 대표 및 이종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운영위원장 등 국토·교통 분야 국민법제관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개선의견을 살펴보면, 천재지변 또는 악천후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경우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철도교통 관제업무 종사자'에게도 열차 운행의 일시 중지 권한을 부여하자는 의견과 보상갈등이 첨예한 공익사업 시 보상 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황상철 법제처 차장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여 "법제처는 항상 법령과 현장의 괴리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건의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북한은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7차 당대회를 통해 핵보유국임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흔들림 없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해 반드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대부분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서 우리 경제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키고,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굳게 믿고 있으며 우리가 의지를 모아서 다시 한 번 일어선다면 위기를 기회로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고귀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보여준 모든 참석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념하는 것은 역사가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토대이기 때문이라며, 수많은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을 바쳐서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7차 당 대회를 통해 핵보유국임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대 부분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우리 경제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키겠다고 전하고,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굳게 믿고 있으며 우리가 의지를 모아서 다시 한 번 일어선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고귀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보여준 모든 참석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념하는 것은 역사가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토대이기 때문이라며, 수많은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을 바쳐서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7차 당 대회를 통해 핵보유국임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4대 부분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우리 경제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키겠다고 전하고,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굳게 믿고 있으며 우리가 의지를 모아서 다시 한 번 일어선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박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의인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여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을 널리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수 현숙(본명 정현숙) 씨와 방송인 박수홍 씨를「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로 16일 위촉했다. 지난 2015년(제5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 수상자이자 효녀가수로 유명한 현숙 씨는 최근에도 13번째 이동식 목욕차량(4천만원 상당)을 노인지원센터에 기증하는 등 효행만큼 빛나는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숙 씨는 “좋은 일을 알리는 것도 중요한 나눔이라 생각하고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분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홍보대사로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로 홍보영상에 출연 하고 있는 박수홍 씨는 “올해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희망이 넘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주변에 숨어있는 자랑스러운 이웃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제도가 우리사회의 희망 메신저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신임 한미 연합사령관 브룩스 육군 대장을 접견해 취임을 축하하고, 그간의 한·미 현안 업무파악과 연합방위태세 점검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역대 최강이라는 현재의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브룩스 연합사령관과 우리 군 지휘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SLBM의 반복 발사 시험 등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 견지하에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봉책은 북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고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에는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의 위협을 반드시 중단시키겠다는 각오로 북한의 비핵화 달성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초석으로 이루어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브룩스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위협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중대한 위협일 뿐 아니라 심각한 도전이라고 평가하고, 우리측 지휘부와의 연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