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현지시간 3월 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가 4월 1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핵테러 방지와 핵안보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어 온 핵안보정상회의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공식 종료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52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은 그간 1~3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계승한 시나리오 기반토의 종료 후 ‘2016 워싱턴 코뮤니케’와 핵안보 관련 국제기구·협의체의 활동을 지지하는 5개의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상회의 계기 ‘핵·방사능 테러 대비 및 대응 역량강화’ 및 ‘유엔 안보리 결의 1540호 보편적 이행 강화’ 공동성과물을 주도하여 발표함으로써, 향후 핵테러 대응을 위한 각국의 역량강화 및 대량파괴무기 비확산을 위한 국제 공조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2016 워싱턴 코뮤니케’를 통해 핵과 방사능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가 지속되어야 하며, 지난 1~3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포괄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
(서울/유영재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휴면 재산을 활용하여 조성한 텃밭 체험장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교육지원청은 일자산 소재(강동구 둔촌동 산100번지) 유휴재산을 개간하여 615㎡(41개 고랑) 규모의 텃밭 체험학습장을 조성하였다. 3월 분양모집에 신청한 관내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가족 159명이 올 12월까지 텃밭 체험을 한다. 교육지원청은 4월 1일(금) 오후 현장에서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1차 영농교육을 진행한다. 2차 영농교육은 8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석진성(사단법인텃밭보급소) 강사가 농기구를 이용한 텃밭 조성법, 봄작물 재배방법,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퇴비 만드는 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화학비료·합성농약·비닐을 쓰지 않는 ‘친환경 3無 농업’을 실천하고, 씨감자 심기 및 씨앗 파종을 실습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가족들이 텃밭을 통한 건강 먹거리 생산 체험을 통해 건강 및 가족애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멕시코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돈독한 양국 관계의 틀 위에서 양국 국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공식방문 첫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하고 “이번 멕시코 방문 기간에 니에토 대통령과 에너지와 인프라, ICT, 보건 의료,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동포간담회에 참석하며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동포사회와 진출 기업들도 직·간접적인 혜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께서도 더욱 힘을 모아 노력하셔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멕시코는 중남미 내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지난 수년간 세계적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안정적인 교역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말했
(한국방송뉴스(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되어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하여 총 4,210만 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총인구수 5,162만 3,293명의 81.5%에 해당하며,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보다 189만 5,343명(4.7%)이 늘어난 것이다. 선거인 중 지역구와 비례대표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은 4,205만 3,278명이며,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4만 7,120명이다.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재외국민 중에서 주민등록(국내거소신고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재외선거인(44,073명)과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선거인(3,047명)이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지난 3월 27~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1일 확정됐고, 재외선거인명부는 3월 14일에 확정됐다. 국내 선거인명부(4,205만 6,325명)를 기준으로 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84만여 명(23.4%)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884만여 명(21.0%), 50대가 837만여 명(19.9%)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083만 2,593명(49.5%),
(한국방송뉴스(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한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후보자토론회를 총 3회(4일(월) 오전 10~12시, 6일(수) 오후 2~4시, 7일(목) 오전 10~12시)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초청대상 정당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참여하는 가운데 4일(월)에는 신동호 MBC 국장의 사회로 ‘경기침체 극복방안’, ‘일자리 대책’, ‘저출산·보육 정책’에 대해 1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7일(목) 2차 토론회에서는 백운기 KBS 해설위원의 사회로 ‘정치쇄신 방안’, ‘남북·외교 문제’, ‘사회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6일(수)에 개최되는 토론회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후보자를 등록한 정당 중 초청대상 정당에 포함되지 아니한 정당 17개 가운데 참석승낙서를 제출한 16개 정당이 참여하여 “각 당의 대표 공약”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국민 여론조사 및 전문위원·정당·사회단체·학회 등을 통해 수집한 의제를 심층 검토해 전체 위원회의에서 토론회 주제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회계·계약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계약업무지원팀(‘청렴나비’)을 구성하여 연중 내내 학교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렴나비는 ’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뜻으로, 청렴이 교육현장에서 나비효과가 되어 나타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렴나비’ 학교계약업무지원팀은 교육청 회계·계약 담당자, 사립학교 담당자, 시설·공사 담당자, 계약분야 경력의 행정실장, 전산분야 전문가 등(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업무지식·정보·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팀의 주요 활동은 △학교계약 관련 질의·응답 △법령 및 각종 서식 등 자료 지원 △공고문 검토 및 적격심사 △각종 전자조달시스템(G2B, S2B, EAT) 활용 방법 등 계약과 관련된 학교현장의 각종 애로사항 지원과 컨설팅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014~2015년 계약업무지원팀 운영결과 총 278건 지원, 97%이상의 만족도로 성과가 높았다며, 2016년에도 계약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원팀을 보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에 대한 적극적 업무 지원 및 소통 활성화로 행정서비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은 청렴도 1등급 진입을 위해 공사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공사관계자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공사분야에 대한 외부청렴도를 9점대로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시설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설사업 표준화’(2011년~), ‘자재공법선정위원회’(2013년~) 등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외부청렴도가 8점 이상의 상위권(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실시되는 ‘공사분야 청렴도 개선 방안’의 주요 특징 먼저, 전년도에 도입하여 현장의 호응도가 높았던 ‘학교 공사서류 원클릭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설계분야 서류 간소화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에 개발·보급한다. 공사업체가 조달청 ‘나라장터’로 계약할 때 증빙서류를 첨부파일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연 9,200여건의 학교자체 발주공사 업무의 행정 편의성을 개선한다. 그동안 계약 업체는 학교에 여러 차례 방문해서 서류를 내는 등 계약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았다. 올해 274억원의 대규모 LED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LED 조명 업체 선정을 ‘조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은 5일(화) 오전 교육청(11층 강당)에서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서울시교육청 학부모대학’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미래, 학부모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서 세 자녀와 함께 545일간 33개국을 배낭여행을 한 것으로 유명한 옥봉수씨가 ‘세계여행을 통해서 본 소통과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제3기 학부모대학’은 4월 6일~6월 27일까지 총 10주 동안 5개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기본과정)’ △양천도서관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심화과정)’ △정독도서관에서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잠재력을 깨우는 학부모’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아버지’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과정 총 30시간 중 21시간(야간 총 20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 수료증을 교부하고, 수료자에게는 서울교육에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멕시코 방문의 첫 공식행사로 현지시간 4월 2일 저녁 멕시코 동포와 한인 후손 200여 명을 초청, 만찬간담회를 개최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중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동포사회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는 멕시코 동포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111년 전 중남미 지역 최초로 멕시코에 노동이민 온 동포들이 힘든 역경 속에서도 독립자금을 모으고, 독립군 양성을 위한 ‘숭무학교’를 세우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현재는 동포사회가 스스로 시민경찰대를 조직하여 치안활동을 전개하면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한글학교를 건립하는 등 협력과 화합 속에 날로 발전함으로써 다른 동포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점을 치하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멕시코가 지난 1962년 국교 수립 이래 중남미 내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pop, 태권도 등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에서도 우리와 한층 가까워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동포들이 양국 간 지속적인 관계 증진 및 교류 확대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전 세
(한국방송뉴스(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 4월 1일 오전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제3차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증진을 위해 취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그간 핵안보 모범국으로서, 관련 정부 조직과 규범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본회의를 통해 밝혔으며, 국가간 핵안보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제도적 조치’를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 업무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선도 발언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정상 차원으로는 마지막이 될 이번 회의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항구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첫째, 핵안보를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 확대·강화, 둘째, 핵안보 관련 법·규범 체계 발전, 셋째,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협력 네트워크 유지·강화 등의 참여 정상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