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청와대가 원자력안전위원장과 소청심사위원장 인사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환 현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그리고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 위원장에 김승호 현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 내정자는 과기부 원자력 국장, 국제핵융합실험로 사무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차장을 역임한 원자력 안전 및 기술 분야 전문가로 관련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기관 사정에 밝을 뿐만 아니라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조직 내외 신망이 두터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갈 적임으로 기대되어 발탁됐다고 전했다. 김승호 소청심사위원장 내정자는 안행부 인사실장, 인사혁신처 차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등 정부 인사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로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인 판단력과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어서 소청심사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갈 적임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택위원회 김종인 대표가 14일 "민심을 받들어 정권교체의 길로 매진하겠다"고 총선 결과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민심의 무서움을 새삼 깨닫는다"며 "이번 총손에서 국민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 책임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의 붕괴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문제는 경제'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우리당의 호남 참패는 인과응보다. 더불어민주당의 잘못에 회초리를 들어준 호남의 민심을 잘 받아 안겠다."고 호남 참패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도권에서 우리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문재인 전 대표에게 수고의 말을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4일까지 진행됐던 바치앤 프로젝트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치앤 전문가그룹은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전통문화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한국의 전통문양 및 민화 등 전통 이미지를 모티브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 6명의 작품이 전시회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특히 디자인을 전공하는 예비 디자이너부터 현업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력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성과 창의성, 디자인,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전통문화 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김준수의‘매송호작도’, 유춘희의‘부용화, 봄을 품다’, 이종경의‘부귀를 감싸고 있는 복’, 정해진의‘십장생’, 최정민의‘춘몽 패치’, 황선태의‘타래버선 에코백, 타래버선 파우치’등이 선정됐다. ‘매송호작도’는 그림 호작도를 모티브로 해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 감성으로 제안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부용화 봄을 품다’는 붉은 꽃잎과 푸른 연잎, 아지랑이들을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표현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색감을 나타냈다. ‘부귀를 감싸고 있는 복’은 부와 귀의 상징인 모란꽃 패턴을 활용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13일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 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권력누수 현상)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정 주요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박 대통령이 거듭 제기해온 ‘국회·야당 심판론’보다는 ‘정부·여당 심판론’의 손을 사실상 들어줬다. 박 대통령이 남은 1년 10개월의 임기에 국정 운영의 동력을 찾기 위해선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시작으로 개각을 비롯한 특단의 국정쇄신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13총선이 여당의 패배로 결론이 나면서 청와대는 침울한 분위기다. 청와대 참모들은 이날 오후 함께 TV 개표 방송을 보다가 여당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찌감치 흩어졌다고 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고 개표를 지켜봤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아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선거 개입”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무릅쓰고 최근 대구 부산 충북 등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12일 국무회의에서도 ‘국회심판론’을 부각시키며 사실상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하며 원내 제1당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총선 결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집계됐다. 무소속을 제외한 야(野) 3당이 167석으로 새누리당의 과반이 붕괴되면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됐다. 중앙선관위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율은 58.0%로 지역별로는 지역별로는 영·호남 투표율 격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전남이 63.7%로 가장 높았고 △전북 62.9% △광주 61.6% 역시 상위권에 들었다. 반대로 대구는 54.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인천 계양을)는 과도한 스킨십에 대한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 대신 국민의당 관계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고 국민의당이 지난 12일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송 후보 공식 밴드에 올려진 사진으로, 밴드 내에서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이 문제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그 댓글에서 성추행성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사진이 삭제됐다고 한다. 국민의당은 "이에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부분을 공당인 국민의당에서 서면 브리핑한 것은 오로지 공익을 위한 것이다."며 "송영길 후보는 손해배상청구와 고소에 앞서 해당 사진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후보는 당당하다면 왜 사진은 삭제했는가?"며 "국민의당은 선거운동도 좋지만, 여성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의혹 해소를 요구한 것이다. 송영길 후보가 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하였다고 하니 선거 후라도 이에 대해서 분명히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13일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표창원 후보가 사실상 자신을 찍으라는 내용의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낸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경기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선거일인 13일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신이 사용해 온 슬로건 내용이 포함된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를 대량 살포했다. 이는 표 후보를 찍으라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낸 것인 만큼 명백한 공직선거법 명백히 위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선거일엔 단순히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만 허용된다. 후보가 선거운동과정에서 사용하는 슬로건이 포함된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내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표 후보의 문자 메시지는 선거일까지 교묘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용인정 선거구 관할인 용인시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표 후보는 문자 메시지를 살포하기 전에 그 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선관위에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후보들이 선거일에 투표 독려
(한국방송뉴스(주))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총선 관련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13일은 국민들의 뜻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뼛속 깊이 새기게 한 날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당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오늘 나타난 민심과 표심의 구체적 내용들을 하나하나 새겨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의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20대 총선 결과 여소야대를 넘어 제1당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개표가 96.3% 진행된 14일 오전 3시18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10곳에서 당선을 확정짓거나 1위를 달리고 있다. 75% 수준으로 개표가 완료된 비례대표 의석수에서는 더민주가 1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흐름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123석을 확보하게 된다.반면, 현재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은 현재 흐름대로라면 지역구에서 104석, 비례대표 18석을 확보해 모두 122석의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더민주보다 1석이 뒤쳐지면서 원내 제1당 자리가 뒤바뀌게 되는 것이다.원내 1당 자리가 교체될 경우 여권에는 거센 책임공방과 함께 메가톤급 후폭풍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집권 후반기를 맞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다.한편, 국민의당은 39석(지역구 26석, 비례대표 13석), 정의당은 5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3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선거일인 지난 13일 오후 2시22분부터 2시25분까지 3분간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서비스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으나, 공격을 방어하여 아무 피해 없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아울러, 공격 즉시 사이버 대피소와 위원회 보안 전용장비에서 공격을 전량 차단한 후 집중 관제를 실시했으며, 선거일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가 정상 운영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공격을 의도된 것으로 보고 13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수사의뢰를 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 전일 디도스 공격 이후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다중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외부의 어떠한 방해에도 완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