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전용기편으로 테헤란에 도착했다.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의 첫 이란 방문이자 비이슬람 국가 여성 정상의 첫 방문이기도 하다. 이란을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에 도착,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슬람 전통 두건인 흰색 ‘루싸리’를 착용하고 전용기에서 내렸다. 이란은 무슬림이 아닌 외국인 여성에게도 두건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은 현지 문화 존중 차원에서 방문 기간 루싸리를 착용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이란 방문 공식일정으로 이란에서 가장 높은 성직자인 ‘아야톨라’ 지위를 가진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만난다. 박 대통령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면담에서 한·이란 양자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큰 틀에서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신성장 동력 분야인 보건의료, ICT 등에서의 새로운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5월 1일부터 3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공식 방문입니다. 주요 일정과 방문 의의 등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후 스카파로티 이임 연합사령관(Curtis M. Scaparrotti) 육군 대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격려 다과회를 통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서훈식에는 이임 연합사령관 부부, 주한미대사 부부 등 美측 인사들,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등 우리측 軍 수뇌부, 청와대 인사들 등을 포함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께서는 그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수고한 스카파로티 이임 연합사령관에게 보국훈장 중 으뜸인 통일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격려 다과회에서 박 대통령은, 이임하는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의 그간 업적을 치하하셨고, 혈맹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공고한 한미동맹이 더욱 탄탄해 지도록 한·미 지휘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상황을, 단순히 위기 상황을 넘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 및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합사령관은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그간 연합사령관으로서의 소회와, 향후 NATO 동맹군 사령관으로의 포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 간 ‘16년 상반기 지방세·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전국 자치단체는 이 기간 동안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입 체납액정리단’을 구성·운영하여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철저한 재산 조사를 통한 재산 압류와 공매처분 뿐 아니라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만약 체납액에 충당될 재산이 없으면 체납자 및 체납자 재산 은닉혐의자(동거가족, 친인척 등)의 가택 등에 대한 수색을 통하여 동산압류를 실시하게 된다. 오는 6월 8일에는 전국 자치단체 세무공무원 및 세외수입 담당자들이 자동차세 및 자동차 주·정차위반 과태료 징수를 위하여「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는 자치단체별 실정에 맞게 “책임 징수전담제”를 구성하여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체납자 운영사업 분석과 금융조회 등 면밀한 현장 추적활동을 통해 각종 채권을 압류하고, 압류재산 등으로 지방세 채권을 확보할 수 없는 5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하며, 악의적 재산 은닉 혐의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기업구조조정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하고 과감한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은 피하거나 늦출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부딪혀 해결해야하는 과제“라며 ”저와 경제팀은 신속한 기업구조조정으로 환부를 깨끗이 수술해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기업 구조조정은 채권단을 중심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추진하되 채권단이 부실을 선제적이고 엄정하게 처리하도록 점검‧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를 위해 필요한 국책금융기관 자본확충, 실업대책 등 보완방안 시기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채권단, 기업, 정부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결단이 필요할 때 과감히 결단하는지의 여부가 구조조정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혓다. 유일호 부총리는 "구조조정의 완성을 환부에 새살이 돋도록 하는 산업개혁"이라며 "신산업 육성세제를 신설하는 등 신산업 투자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미래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공무원 채용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학계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인사혁신처는 28일 한국행정학회, 한국인사행정학회, 한국조직학회, 한국 지방자치학회 등 행정 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제1회 ‘미래행정포럼’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공직 사회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개 관련 학회와 인사혁신처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연구 모임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무원 채용 혁신’을 주제로 유평준 한국행정학회장, 조경호 한국인사행정학회장, 원숙연 한국조직학회장, 하혜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등 학계, 민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과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황성원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 채용이 선발과정 전체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고, 동시에 전문성을 고려하며 공직가치를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헌법과 행정학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이므로 기본 과목으로 지정돼야 하나, 보다 활용도가 높은 방향으로 출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상엽 한국외대 행정학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지금 북한의 7차 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이 임박한 정황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김정은이 추가 핵실험 실시를 수차례 공언한 데다가 최근 핵탄두 공개와 대기권 재진입 모의시험 SLBM 시험발사 등 일련의 도발을 감행하면서 핵위협을 더욱 고조시켜 왔습니다. 북한이 만약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것은 4차 핵실험 이후 유례없이 강력한 안보리 제재하에 있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정면 도전이자 도발 행위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과거 3년여 주기로 핵실험을 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북한이 제가 이란 방문 시 추가 핵실험을 강행해서 안보 상황이 극도로 불안해질 경우에 대비해서 여러분께서는 NSC를 상시 열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챙기고, 지속적인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대처해 주기를 바랍니다. 북한은 추가 핵실험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대내적으로 정권 공고화에 이용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국제사회는 북한을 절대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해서 스스로 외교적 고립이 심화되는 결과만을 자초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는 29(금)~30일(토) 1박 2일 일정으로 고려대학교 북한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센터는 개관 이후 일반 청소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재외동포·외국인 등 다양한 인원을 대상으로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올해는 이와 함께 북한 문제에 관심이 많고 파급력이 있는 인원들을 대상으로 보다 깊이 있는 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심화 프로그램의 첫 번째로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의 대학생·대학원생 60여 명을 초청하여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연수는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유익하고 흥미로운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탈북민과의 대화 △통일미래체험관 견학 △통일채널e △통일안보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했다. 미래센터는 참가 학생들이 통일 이후 정치·경제·사회·교육·국제관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열띤 토론을 통하여 통일 한국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의 통일에 대한 지지도를 확산시키고, 긍정적 통일 의
(한국방송뉴스(주)) 임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교육·학예에 관한 각종 위원회 실비변상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수당 및 여비 기준 등을 행정자치부 예규인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 기준과 맞게 조례를 정비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 교육·학예에 관한 위원회에 참석할 경우 지급하는 참석수당과 미리 자료 수집이나 회의 안건 등을 검토하고 위원회에 보고한 경우 지급할 수 있는 심사수당을 전라남도 교육감 소속 교직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위원에게는 지급할 수 없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임영수 의원은 “그동안전라남도 교육·학예에 관한 각종 위원회 실비변상 조례에서는 참석 및 심사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며“지방재정법 시행령 제144조를 근거로 하는 행정자치부 예규‘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 지침’에서는 지급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업무추진에 혼선이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임 의원은“이번 조례 개정으로 상위규정과 맞지 않은 조례를 정비해 교육행정 업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
(한국방송뉴스(주)) 이장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교육사회단체 보조금 조례’가 지난 26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이번 제정 조례는 교육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시 조례에 근거하도록 해 보조금 집행 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제정한 조례에서 교육사회단체는 교육·학예에 관한 비영리 공익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운영하는 법인 또는 단체이고 보조사업 대상은 학생이나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교육 사업이라고 정의했다. 또 구체적 보조사업의 범위로 학생 대상 교육지원 사업은 안전·건강교육을 비롯해 인성교육과 독서토론 교육, 민주시민 교육, 문화·예술·체육교육, 과학·환경·생태·에너지교육, 다문화 교육 등이다. 학부모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지원 사업은 자녀의 진로나 진학을 위한 학부모 교육과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교육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교육,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으로 범위를 규정했다. 이장석 의원은“앞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할 때에는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 근거해 지급해야 하며, 이는 민간 교육사회단체에 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