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김정은 시대’를 본격 선포하는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가 6일 개막했다. 북한은 36년 만에 열린 이번 당 대회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장기 집권을 위한 ‘대관식’으로 활용하고자 첫날부터 핵능력을 선전하며 우상화에 주력했다. 조선중앙TV는 오후 10시 30분(평양 시간으로는 10시) 정규방송을 끊고 이날 평양 소재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김 제1위원장의 당 대회 개회사를 녹화방송으로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친애하는 대표자 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군전민이 장엄한 투쟁 속에서 7차 대회를 진행한다”며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자 우리 인민들의 수령이신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최대의 영광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만년 민족사의 특이할 대사변인 첫 수소탄 시험과 광명성 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해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냈다”며 “그 기세로 70일 전투를 벌여 사회주의 건설을 창조하고 전례 없는 노력적 성과를 이룩했다”고 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제국주의 연합세력과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무궁무진한 배짱을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당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36년 만에 열린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는 생중계 없이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녹화 방송 형식으로 공개됐다. 당 대회가 진행되던 동안 북한 방송은 당 대회 실황 중계 대신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의 삶을 재조명하는 선전물을 집중적으로 내보냈다. 앞으로 이어질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대관식’에 앞서 북한 내부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일제히 김정은 우상화 나선 언론…당 대회 내용은 ‘침묵’=조선중앙TV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평양시 기준)부터 특별 방송을 시작했다. 평소보다 무려 7시간이나 앞당겼다. 노동당을 ‘영원한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당, 김정은 동지의 당’으로 부르는 서사시를 낭독하면서 3대에 대한 우상화에 주력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만세’란 제목의 정론에서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의 대회장에 찬란히 빛나는 우리 태양 김정은 동지를 이제 온 세상이 우러를 것”이라고 찬양했다.전날인 5일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씨 일가 찬양가인 ‘세상에 부럼 없어라’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어린이날 행사를 마친 후, 오후에는 서울 용산 소재 영화관을 찾아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아래’를 관람 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를 예매한 일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볼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및 가족, 탈북민 및 남한에서 손자 손녀를 본 가족 등 50여명이 특별히 초청되었다. 일부 탈북민 가족 중에는 북한에서 태어나 남북한의 삶을 모두 경험한 할머니와 남한에서 태어난 손자 손녀가 함께 했다. 아울러,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5월 6일 임시공휴일을 앞둔 날인 점을 고려, 영화 관람에 앞서 쇼핑몰, 영화관 등을 찾은 국민들과 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태양아래 영화 관람은 어린이날을 맞아 북한의 어린이들에 대해서 보다 관심을 갖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실상과 북한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된 한반도에서 남북한 어린이들이 동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도 있다. 지난 달 27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봉된 영화 ‘태양아래’는 러시아의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가 실제 북한을 방문하여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북한 당국의 통제 속에서 살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목)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벽지 및 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3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초청대상 어린이 중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느라 가족들과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접경지역의 군인·경찰 자녀, 전사·순직자 자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아동 등 보호아동 등 10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 초청 어린이들은 군악대 환영 연주와 함께 청와대에 입장한 후, 녹지원에서 대통령님과 함께 마술쇼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5가지로 준비된 놀이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 어린이들 중 대청초등학교(8명), 둔내초등학교(6명) 친구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일 공연도 준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 어린이들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하여 선보인 공연을 함께 보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가슴속에 품은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놀면서 창의적 재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응원했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개최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총 31건 5억 3700만 달러(6114억원)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123개사와 현지 바이어 494개사가 참석해 9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청와대는 해외에서 역대 16차례 개최된 1대1 상담회중 우리 참가기업 수, 바이어 참가 수, 상담 건수, 실질성과 창출 규모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에빈 호텔에서 열린 한-이란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무역 상담을 하고 있다. 우리 기업 123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이 112개사로 전체 중 91%를 차지(나머지는 대기업 7개, 병원 1개, 기관단체 3)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이 32개사 26%로 가장 많았고 소비재유통, 보건의료바이오, 자동차부품, 플랜트엔지니어링, IT·보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지 주요 바이어로는 이란 양대 메이저 완성차인 이란호드로(IKCO), 사이파(Saipa), 대형 건설사 자한파르스(Jahan Pars), 카이손 엔지니어링(Kayson En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자유롭게 휘는 ‘와이어형 플렉시블 2차전지’ 등 17개 기술이 미래 혁신을 선도할 유망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22일 서울 벨레상스호텔에서 ‘2016년 제1회 신기술 인증(NET)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17개 기술은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미래 기술 혁신과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하고 수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대표적 신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22일 서울 벨레상스호텔에서 ‘2016년 제1회 신기술 인증(NET)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국가기술표준원) 휘어지는 2차전지 3년간 3200억 매출 효과 기대 교통사고 획기적으로 줄일 교통신호 기술 LG화학의 와이어형 플렉시블 2차전지 기술은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특성 때문에 인체나 각종 생활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착용형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글라스,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하다. 또 기존 제품 대비 경량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LG화학은 2017년 상용화를 통해 향후 3년간 3
(한국방송뉴스(주)) 이근규 제천시장이 3일, 2주간의 ‘2016 봄 여행주간(5.1~14)’을 맞이하여 관내 여행업계 대표를 초청하여 제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조 요청과 업계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관광 업무관련 공직자와 14명의 여행사 대표 등이 참여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계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호기를 맞은 시점에 민·관이 손을 잡고 협력할 때 제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한 발 다가설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제천시는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박달재 자연휴양림 사용료 30% 할인 ·민간업체 자율할인 10% ~ 40% 할인 등의 혜택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숙박, 교통, 음식 등 여행경비에 대해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7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업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적극적인 실행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더모아 충주’를 지향하는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균형을 이루는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브랜드 네이밍인 ‘더모아 충주’는 노사민정 모두가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력과 협의를 통해 손을 잡고 뜻을 모아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협의회는 3일 일가(家)양득 문화를 조성하고자 고려전자(주), 알바니인터네셔날코리아, 보그워너충주(주), 롯데칠성음료(주),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부충주지청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 위원 및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위원들은 일가(家)양득 캠페인 및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무분규 11년 달성을 위해 찾아가는 노사평화 사무국 운영 및 지역 내 노사관계 안정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협의회 승인과 실무협의회를 거쳐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노사가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사업으로 중점 추진될 계획이다. 조길형 협의회장은 “지역 내 기업체가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으로 근로자가 맘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지난 1일 부터 3일 간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화) 테헤란에서 이란동포 대표들을 접견하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란 동포사회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체육대회 및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동포행사를 통해 단결력과 유대감을 굳게 유지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이란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치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이란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본격화 등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동포사회가 양국간 우호와 교류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지속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이란간 교류·협력 증가에 발 맞춰 동포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제고를 위해 맞춤형 영사서비스 제공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힐 것이다. 현재 이란에는 건설사·지상사 주재원, 자영업 종사자 등 33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 중이며, 이번 간담회에는 이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정치 현실과 국민의 요구를 잘 결합한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현지시간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한스자이델재단을 방문해 독일 연정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안보, 통일, 경제구조 문제 등 힘을 다모아도 풀기 어려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정치를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주신 명백한 메시지다. 우리의 정치현실과 국민 요구를 잘 결합시킨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독일 연정 경험을 공유하고, 남 지사가 실천 중인 경기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협력 방법과 제도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우르줄라 맨레(Ursula Mannle) 한스자이델재단 위원장과 우르줄라 뮌히 뮌헨대학교 정치학 교수, 빌리 랑에(Willi Lange) 한스자이델재단 동북아시아과장 등 연정 전문가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독일의 연정 도입배경과 연정도입 초기 난제를 극복했던 경험, 통일과 연정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우르즐라 뮌히 교수는 “독일 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