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20대 국회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첫번째 회동이 13일 오후 3시1분부터 오후 4시23분까지 82분간 진행됐다. 이날 회동에는 신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현정택 정책조정수석·현기환 정무수석·김성우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회동 내용은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국회로 돌아가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도 필요할 경우 직접 회동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군은 지난 12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와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성 장흥군수와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외 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두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군은 산람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산림문화박람회의 지원과 홍보에 나서고,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적인 조합원 네트워크를 통해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홍보하고 입장권을 사전구매하는 등 성공적인 박람회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장흥군과 산림조합이 통합의학산업·녹색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위해 협력과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949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시·군·구 산림조합의 업무를 지도·감독하며 산주와 임업인의 안정적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는 주제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군의회(의장 곽태수)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 동안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20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2016년도 제1회 장흥군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각 부서 세출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군의회는 계수조정 과정을 거쳐 3일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는 부서별 쟁점 현안을 중심으로 군정 질문·답변을 이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장흥군의 행사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와 물축제, 기업유치 등이 중점 현안으로 거론됐다. 곽태수 군의회 의장은 한우사육두수가 감소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적정 사육두수와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자체 한우브랜드 개발방안을 강구 할 것을 강조했다. 유상호 부의장은 복합영농을 하고 있음에도 억대부농이 적다며,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농가들이 억대 부농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화자 의원은 난대자생식물원에 조속히 아열대식물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광주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장현 시장과 김동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병완, 박주선, 송기석, 김경진, 최경환 등 여섯 명의 당선인이 참석했고, 조영표 시의회의장과 5개 자치구청장도 함께 했다. 윤 시장은 먼저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성과, 자동차·에너지·문화 등 3대 성장동력산업에 담긴 시정철학과 비전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당선인들께서 시의 역점사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광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이 보다 더 좋은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광주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늘 조언을 구하면서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철 국회의원은 “시가 이렇게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당면 현안이 많고 중차대할 뿐만 아니라 저희 20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며 “저희는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의식하며 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국회에서 광주 현안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시가 당선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시정현안은 ▲자동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문화원장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로 전국 지방문화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방문화원은 1947년 강화문화원을 시작으로 69년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확대 및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소중한 지역 문화가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향토 문화의 수호자로서 오랜 기간 지역의 어르신 역할을 해주고 계신 전국 지방문화원장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 지역 주민들을 문화로 보듬는 문화운동 확산 ▲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문화 역량 제고 ▲ 문화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지방문화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문화원장과의 오찬에서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로 꽃피는 문화융성, 함께 누리는 국민행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국 지방문화원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동영상 시청, 참석자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목),「2016년 지방재정협의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여, ‘17년 예산안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시ㆍ도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17개 시.도에서 부시장.부지사, 사업 담당 실.국장, 예산담당관 등 500여명이 참여했고, 기획재정부에서는 예산실장 등 예산실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하여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와 지역 현장간 소통의 場으로,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정부의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전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2016-2020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2017년 예산편성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 했다. 2017년에는 재량지출 10% 구조조정을 도입하여 절감된 재원으로 핵심개혁 과제에 투자하는 한편 고용영향 자체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임을 설명 했다. 또한, 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해 재정사업의 진입·퇴출 관리를 강화하고,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
(김제/유영재기자) 김제제일사회복지관과 김제향교 주관으로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 6일(금) 오전10시부터 김제향교에서 ‘성년식’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주민공감정책사업 2016‘이웃과 공감하는 예술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인이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긍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줌은 물론 미래의 주역이 되는 건강한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자리를 김제향교와 함께 전통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성년식은 지역문화재에 대한 보존관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문화재청의 2016년 주민공감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향교나 동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화목한 프로그램‘문화재야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원예활동과 전통놀이배우기, 전통예절배우기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7월,8월에는 지역어르신과 아동연계한 1박2일 아동캠프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소한 김장나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곤 김제제일사회복지관장은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며 성년을 맞는 청소년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작게는 가족으로 크게는 대한민국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
(한국방송뉴스(주)) 포르쉐 코리아가 소형 SUV 스포츠카 마칸의 GTS 버전을 국내 첫 출시한다. 포르쉐 GTS모델의 전형적인 특징들을 갖춘 “마칸 GTS”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정통 SUV 스포츠카이다. 더불어, 기본 사양이 더욱 강화된 2017년식 “마칸 터보”와 “마칸 S” 및 “마칸 S 디젤”이 함께 출시되어 컴팩트 SUV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마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GTS버전은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360마력에 최대토크 51.0 kg.m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5.2초에 최고속도 256 km/h 달해 “마칸 S”와 “마칸 터보” 사이의 간극을 줄여준다. 마칸 GTS는 포르쉐 특유의 우수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일상생활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했다. 타 모델에 비해15mm 낮은 차고로 더욱 스포티하게 튜닝 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20인치 휠 포함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가 장착된 것은 GTS모델만의 특징이다. GTS 스포츠 시트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 역시 GTS 스타일을 강조한다. 마칸 GTS의 외관적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목) 청와대 충무실에서 개최된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 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산·학·연 과학기술계 전문가 19명과 황교안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 장관 등 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전략회의의 역할과 새로운 RD정책 방향, 정부RD혁신방안에 관한 보고에 이어, RD 투자혁신 필요성과 전략, ②RD 혁신을 위한 주체별 역할, 국가전략 기술 분야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우리 경제의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창조경제이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의 근간은 과학기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RD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규모에도 불구하고 “전략 없는 투자”로 “추격형 RD의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17일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 모두말씀을 통해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기능의 취약점으로 인해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과학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가습기 피해사건 등 민생현안 다룰 듯청와대와 여야 3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신임 원내지도부의 회동을 하루 앞두고 어떤 의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릴지 내부 숙의를 했고, 상대방 기류 파악을 위한 탐색전도 벌였다.원본보기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을 앞둔 12일 국회를 방문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 정진석,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차례로 찾았다. 광주에서 1박2일간 열리는 당선자 워크숍 참석차 서울을 비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는 전화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무수석은 정 원내대표와 30여분간 비공개 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회동이 되려면 (청와대가)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회동 의제 조율이라기보다 말씀을 미리 들어보고 저희가 준비할 게 있으면 준비한다는 차원”이라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여야도 모두 회동 전 의제 조율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의제 조율 같은 것은 없다. 국정운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국민의당 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